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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격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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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제2장 |
| 글쓴이 |
로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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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8 |
| 날짜 |
2013-02-27 |
조회수 |
2151 |
추천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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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제2장
경험비판론의 인식론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인식론. II
1. “물자체”,
또는 V. 체르노프는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반박한다
맑스주의를 자처하는 마하주의자들이 엥겔스를 외교적으로 제쳐두고 포이에르 바하는 아예무시한체 플레하노프만을 공격하는 이유는 그들의 죄의식(왜곡, 혼란, 착종, 등)에 연유하기 때문이다.
나로드니크이자 맑스주의의 불구대천의 적인 -좀더 정직한 문필상의 적대자인 마하주의의 대표자- 빅토르 체르노프씨(빅토르 미하일로비치 체르노프 1917.5.5~9.1 농업장관 반공주의자)는 “물자체”를 들어 엥겔스를 정면공격 한다.
체르노프씨는 칸트와 흄의 교의들의 유골을 소생시키려 애쓰는 이론적 반동파들 신칸트주의자(코헨, 랑게, 릴, 라스, 리프만 괴링)인 이들을 언급 하면서 이들이 더 현대적인데... 하면서 자신의 무지의 포문을 열어 제낀다.
씨는 “알려지지 않은 물자체”를 “알 수 없는 물자체”로 대체시켜놓고 엥겔스의 칸트에 대한 유물론적 논거를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요점으로 그 인용을 “갈기갈기 찢어 가지고” 공중의 눈앞에서 왜곡한다!
엥겔스는 칸트와 흄 모두를 반박한다. 흄에게는 “알 수없는 물자체”에 대한 언급은 조금도 없지만 칸트와 흄의 공통점을 반박해 보자면, "현상(appearance) 을 현상하는 것으로부터, 지각을 지각되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위한 물을 “물자체”로부터 원칙적으로 분리시킨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인식하기 전에도 알리자린은 코울타르에 존재 하였는가? 당근이다!(한 때 유행했던 말!)
그렇다면 우리는 이곳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인식론적 결론을 얻을 수 있다!
1) 사물(물질)은 우리의 의식과 독립하여, 우리의 감각과 독립하여 우리의 외부에 존재한다.
2)현상(phenomenon)과 물자체 사이에는 원칙적으로 어떠한 차이도 없고, 또 있을 수도 없다. 유일한 차이는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사이의 차이뿐이다.
3) 우리는 다른 모든 학문 영역 에서와 마찬가지로 인식론에서도, 변증법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실천을 통하여 진리를 발견하고, 또한 실천을 통해서 진리를 검증하고 진리를 발전시켜 나간다” (실천>인식>제실천> 제인식) (모택동 새철2권 274p)
그런데 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맑스의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제2테제와 플레하노프의 diesseitigkeit “차안성” 이란 말의 번역이다!
제2테제: 객관적 진리가 인간의 사유로부터 나올 수 있는가의 문제는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다. 인간은 자기 사유의 진리성을, 즉 자기 사유의 현실성과 힘을, 그 “차안성(this-sidedness : Diesseitigkeit)"을 실천 속에서 증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실천에서 유리된 사유의 현실성 또는 비현실성에 관한 논쟁은 순전히 스콜라철학적인 문제이다.
두 번째 문장을 플레하노프가 “현상들의 차안(this side)에 멈추지 않는다”고 번역하였는데
씨는 맑스와 엥겔스가 물자체의 인식가능성과 사유의 피안성을 주장하였던 것처럼 보인다고 해 버린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맑스의 테제를 연구하는 부르주아 강단 철학자 알베르 레비 교수가 가세하면서...맑스 철학이 물자체를 승인하고 있음을 독자들에게 일께운다.
2.“초월”
또는 V.바자로프는 엥겔스를 “수정한다”
엥겔스는 철학경향에 있어서 두 가지 노선을 어떻게 대비 시키고 있는가?
한 노선은 감관이 우리에게 사물에 대한 정확한 모사를 준다는 것, 외적 세계는 우리의 감관에 작용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물자체를 인식한다는 것, 외적 세계는 우리의 감각 기관에 작용 한다는 것이다.(유물론)
다른 한 노선은 불가지론 인데 그것은 감각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감각의 한계를 넘어선 어떤 “확실한 것”도 알기를 거부 하면서 현상의 차안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불가지론)
위에서 엥겔스는 어떤 개인의 이름을 언급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하는데 이는 흄주의 전체를 비판 한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즉 지엽이 아닌 본질을, 모든 흄 주의자들의 유물론으로 부터의 이탈을 근본적으로 고찰 하고 있다. 비판의 대상에는 밀, 헉슬리, 마하, 등이 똑 같이 포함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가하고 마하가 밀과의 차이에 큰 중요성을 둔다면 그것은 엥겔스가 대학 정교수 들이라고 꼬집은 말 즉 이잡는 사람에 해당되기 때문일 것이다.
사물은 우리의 외부에 존재 한다. 우리의 지각과 표상은 그러한 사물의 모사(반영)이다. 이러한 모사의 진위를 판별하는 것은 실천에 의해 주어진다.(레닌이 바라보는 플레하노프의 엥겔스 언급) ...중략... 과학적으로 통제되는 우리의 감각 지각이 외적 세계에 대하여 그 본질상 현실과 어긋나는 표상을 우리의 두뇌에다 발생시키거나, 외적 세계와 이에 대한 우리의 감각 지각 사이에 선천적인 불일치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일은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이때 신 칸트주의적 불가지론자들이 등장하여 말한다...” (레닌이 보고있는 바자로프가 인용한 엥겔스의 인용문)
그러면 이제 바자로프가 어떻게 엥겔스를 수정 하였는지 살펴보자.
위의 인용문에서 바자로프는 칸트주의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위의 인용문 어디에도 사물은 우리의 감각으로 이루어 졌다거나 물자체는 존재하지만 알 수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바자로프는 칸트주의와 흄주의를 혼동하고 있다. 그 까닭은 자신이 마하주의분파인 반버클리주의자, 반흄주의자 이기 때문에 칸트주의에 대한 흄주의의 반대와 유물론의 반대 사이의 차이점을 분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바자로프는 엥겔스가 반대하는 것과 자기 자신이 반대 하는 것 사이에서 헤메고 있다. gg
불가지론자는 외적 세계의 실제성에 대한 유물론적 승인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 세계를 우리의 감각 이라고 하는 관념론적 입장에 도달 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그는 진정한 유물론자도 관념론자도 아니다. 그는 실재적 존재는 오직 직접적으로 주어진 모든 경계를 넘어서야 발견 될 수 있다는 헛소리를 읊어 댄다. 실로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지각하는 자아를 지각되는 환경과 그 유명한 “불가분적” 동격으로 결합 시킨다는 마하, 아베나리우스, 쉬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이 같은 헛소리를 독자들 몰래 유물론자인 엥겔스에게 전가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다!
바자로프는 아베나리우스의 제자이다. 감관이란 본래 그 누구의 또는 도깨비의 감관이 아닌 이상 주관적 감관이다. 그러함에도 바자로프는 엥겔스와 아베나리우스가 객체를 주체와 연결된 “불가분적” “동격”으로 본다!
바자로프의 엥겔스 곡해는 계속해서 이어 진다 우리의 감각 지각 표상 밖에 있는 사물의 존재라는 문제를 이 “물자체”에 대한 표상의 올바름의 기준이라는 문제로 대체해 버렸는데 이는 우리의 의식 밖의 사물의 존재라는 유물론에서의 근본문제를 모호하게 혼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감각표상은 우리 밖에 존재하는 현실이다”!! 이것이 바로 마하주의의 근본적인 불합리성이요, 근본적인 혼란이며 오류이다.
건전한 정신을 가진 멀쩡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감각표상은 우리 밖에 존재하는 현실이다“라고 주장 할 수 있겠는가?
지구는 우리밖에 존재하는 현실이다. 그것은 우리의 감각표상과 일치 할 수 없으며 그것과 불가분적 동격도 될 수 없으며 요소 복합도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도 없고 벌레도 없을 때에도 지구는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이 책 1장에서 배웠던 세계요소, 동격, 투입작용 이라는 헛소리들은 독자들로부터 관념론적 불합리성을 은폐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초월”이라는 말은 다시 한 번 바자로프의 정체를 폭로한다. 현상과 물자체 사이에 원칙적인 경계를 세우는 것은 칸트나 흄에 독특한 변덕스런 발상이다. 바자로프는 이를 빌어 와서 최신실증주의라고 한다.
바자로프는 엥겔스를 계속 곡해 한다
“세계는 어떤 것이기 이전에 먼저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의 존재가 그 통일성의 전제이기는 하지만, 세계의 통일성은 그 존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존재란 우리 시야의 한계를 넘어서는 언제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세계의 현실적 통일성은 그 물질성에 있다.”라고 엥겔스는 반듀링론 에서 예기한다.
그러나 우리의 요리사가 준비한 새 요리를 보라! 지각의 영역 밖에 있는 존재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고 덮어씌운다. 신앙주의는 지각의 영역 밖에 그 무엇(절대자)이 존재한다고 한다. 유물론자는 이것을 단연코 부인한다.
3 물 자체에 대한
L. 포이에르바하와 J. 디츠겐의 견해
세계 자체는 우리와 독립하여 존재한다. 포이에르바하의 이 유물론은 버클리 주교가 공박한 17세기 유물론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식 외부에 존재하는 “객체 그 자체”를 승인하였다.
포이에르바하의 그 자체는 칸트가 말한 그 자체와 정 반대되는 말이다. 칸트의 “물자체”는“실제없는 하나의 추상” 이라고 한 앞서의 포이에르바하의 칸트 비판을 상기해 보도록 하자. 포이에르바하의 “물자체”는 실재를 가진 추상“, 즉 우리의 외부에 존재하는 세계로서, 완전히 인식 할 수 있고 ”현상“과 차이점이 없는 세계이다.
우리의 표상의 대상은 우리의 표상과 구별되고, 물자체는 우리를 위한 물과 구별된다.
왜냐하면 마치 인간자신이 그의 표상에 모사된 자연의 일부분에 불과한 것처럼 후자는 전자의 일부 한 측면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소금의 짠맛은 소금의 객관적 성질의 주관적 표현이다.”감각은 우리의 외부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자체가 우리의 감각기관에 가하는 작용의 결과이다.- 이것이 포이에르바하의 이론이다. 감각은 객관적 즉자대자적 세계에 대한 주관적 모사이다.
현실에서 우리들은 물자체“의 현상으로의 즉 우리를 위한 물로의 전화를 수없이 보아왔다. 이러한 전화가 바로 인식이다. 그러므로 마하가 주장하는 감각의 밖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는 교의는 새로운 양념을 친 관념론적, 불가지론적 철학의 낡은 궤변이다.
요제프 디츠켄은 변증법적 유물론자이다.
불건전한 신비주의는 상대적 진리와 절대적 진리를 비과학적으로 분리시킨다. 그러한 신비주의는 사물을 현상하는 사물과 물자체로 즉 원리적으로 서로다르며 어떤 공통 범주도 포함하지 않는 두 개의 범주인 현상과 진리로 생각 한다고 디츠켄은 말한다.
러시아 마하주의 자들인 최신 실증주의 철학은 절대적 진리와 상대적 진리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4. 객관적 진리는 존재하는가?
보그다노프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내가 이해하는 바에 의하면 맑스주의는 진리의 무조건적 객관성에 대한 부정, 모든 영구적 진리에 대한 부정을 포함하고 있다“
“무조건적 객관성” 이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모든 영구적 진리”란 “그 말의 절대적 의미에 있어서 객관적 진리”라고 보그다노프는 같은 페이지에서 말 하면서 “오직 일정한 시대라는 한계 내에서 만 의 객관적 진리”를 승인 하는 데 동의하고 있다.
보그다노프는 조금 뒤에 또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객관적 진리의 기준은 벨토프(플레하노프 필명)적 의미대로 한다면 존재하지 않는다.즉 진리란 이데올로기적 형식, 인간 경험의 조직된 형식이다. ...” 즉 만일 진리가 인간 경험의 한 형식 이라면 인간에 의존하지 않는 진리, 즉 객관적 진리는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보그다노프의 객관적 진리의 부정은 불가지론이요 주관주의이다.
자연과학은 지구가 인간과 벌레의 출현 이전에도 존재 했다는 자신의 주장이 진리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다 진리가 인간 경험의 조직된 형식 이라면 카톨릭 교리도 역시 진리가 될 것이다.
우리가 경험속 에서 마주치는 물리적인 물체의 객관성은 결국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바가 상호 확인되고 조정 될 때 확립되는 것이다 라 고 하였을 때 이 자체는 교권주의의 근본 전제를 인정하여 진리란 단지 인간 경험의 조직된 형식일 뿐이라고 말하게 되어 있고, 교권주의의 근본 전재를 인정하여 그것에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이다.
물질이라는 개념을 인정하느냐 거부하느냐 하는 것은 인간 자신의 감각기관의 증언을 신뢰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 즉 우리의 인식의 원천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있다.
“감각이 객관적 구세주의 가르침이며 복음이라는 사실을 부정 하는 것은 얼마나 진부한 일인가”? “나의 감각은 주관적이다 그러나 그 기초 또는 근거는 객관적이다”
“객관적 감각론은 곧 유물론이다. 왜냐하면 유물론자의 견해에 따르면 물질 또는 물체는 우리의 감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객체이기 때문이다.“
5. 절대적 진리와 상대적 진리,
또는 A. 보그다노프가 엥겔스에게서 발견한 절충주의
유물론자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감각 기관에 의해 드러난 객관적 진리를 승인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객관적 진리를 승인 하는 것, 즉 인간 또는 인류에 의존하지 않는 진리를 승인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든지 간에” 절대적 진리를 인정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변증법적 유물론자와 형이상학적 유물론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어떻게 하든지 간에”라는 말이다.
즉 듀링의 상태를 예기하면서 그에게 비웃음을 주기위해 한 말이라는 것이다. 엥겔스는 듀링을 비웃으면서 대답한다. 물론 영구 진리는 있다 그러나 단순한 사물에 관련지어 어마어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만약에 우리가 유물론을 전진 시키려고 한다면, 우리는 영구진리라는 무의미한 말장난을 버리고 ; 절대적 진리와 상대적 진리 사이의 관계라는 문제를 변증법적으로 제기하고 그것에 대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엥겔스와 듀링의 논쟁을 보그다노프는 절충주의 라 고 비난한다.
엥겔스는 이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사유의 탁월성은 극히 탁월하지 못하게 사유하는 일련의 인간 존재에서 실현 된다; 진리에 대한 무조건적인 요구를 가진 인식은 일련의 상대적 오류 속에서 실현 된다; 그러나 양자는 어느 것도 인간 생존 기간의 무궁함을 통하지 않고서는 완전히 실현 될 수 없다.....중략..... 그러나 그것의 개별적 실행과 각각의 특정 시점의 현실로 본다면 탁월하지 않으며 제한적이다”(반듀링론)
“진리와 오류는, 양극적 대립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든 사유 규정과 마찬 가지로 극히 제한된 영역에 있어서만 절대적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다. .....중략...... 즉 대립의 양 극은 서로 반대극이 되어 진리는 오류로 오류는 진리로 된다”(반듀링론)
맑스와 엥겔스의 유물 변증법은 우리 인식의 모든 상대성을 승인하나 그것은 객관적 진리를 부정 한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이러한 진리의 우리 인식의 근사적 한계가 역사적으로 조건지어진다는 의미에서 승인 한다는 것이다.
6. 인식론에서 실천이라는 기준
맑스와 엥겔스는 인식론에서의 실천이라는 기준을 유물론적 인식론의 토대로 삼았다는 것을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에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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