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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쏘련 국가자본주의론 비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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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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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 |
| 날짜 |
2010-02-03 |
조회수 |
2830 |
추천수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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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쏘련 국가자본주의론 비판
일시: 2월 5일(금) 늦은 7시 30분
장소: 노사과연 쎄미나실
강사: 김해인(편집출판위원)
쏘련 붕괴 후 뜨로츠끼주의 분파인 국제 사회주의자들은, ‘반쏘’, ‘반공’의 깃발을 높이 날리며 한국의 대중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교조인 토니 클리프의 이론에 따라, 쏘련과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을 관료가 지배한 ‘자본주의’ 사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러한 사실을 1947~8년 이후 명확하게 알고 있었기에, 쏘련이 붕괴되었을 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면 수많은 좌파들은 이러한 분석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쏘련의 붕괴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주장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비판의 칼날을 세웠습니다. 심지어 좌익공산주의자들 중 일부는 이렇게까지 말합니다: 토니 클리프의 쏘련국가자본주의론은 너무나 엉성해서, 쏘련을 자본주의로 보는 관점을 비판하고자하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쏘련국가자본주의론 중 토니 클리프의 견해가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이를 자신의 견해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여전히 그의 견해 혹은 그와 그의 후계자들의 견해를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비판의 포화 속에서도 자신들의 엉성한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금방 변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실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논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할 뿐입니다.
제3강은 이론지 2호에 실린 “쏘련국가자본주의론 비판을 위한 시론”과 작년 맑스 코뮤날레에서 같은 제목으로 발표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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