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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불멸의 언어라는 박노자선생의 출마 인ㅌ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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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불멸의 언어
박노자 선생의 4.11 총선 출마 기사 인텨뷰
[인터뷰]박노자 "노동자 위한 의무감으로 출마"
진보신당 비례대표 출마…"한국에는 당분간 못가, 원격유세 해야 할 듯"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 입력 2012.03.06 16:47
댓글 335개 | 누가봤을까? 툴바 메뉴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진보신당 비례대표 출마…"한국에는 당분간 못가, 원격유세 해야 할 듯"]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39·사진)가 4·11 총선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진보신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교수의 출마 사실을 밝혔다.
박 교수는 러시아 출신으로 2001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는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하면서 현지에 머물고 있다.
박 교수에게 전화를 하자 한국말로 "여보세요" 하고 받았다. 박 교수는 전화로 이뤄진 인터뷰에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한테서 비례대표 출마 제안을 받고 "노동자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일종의 의무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될 경우) 비정규직 사용 사유를 엄격히 제한하는 법을 제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 이번에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된 계기는.
▶ 별다를 것 없다. 내가 좌파 정당을 지향하고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취지로 결정한 것이다.
- 홍세화 대표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안다. 결정은 언제 했나.
▶ 한 달 전쯤 제안을 받았다. 나는 좌파 정치를 지지하고 있고 노동자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 사람이다. 제안에 대해 일종의 의무감을 갖게 됐다. 내가 출마함으로써 노동자와 대중을 위한 진보정당의 정책을 알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한국은 언제쯤 올 계획인가.
▶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 나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일 뿐이다. 대학에서 강좌 2개를 맡고 있는데, 그게 오는 6월에 끝난다. 노르웨이에서는 교수들에게 무단결근할 특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국회의원 활동이 휴직 사유에는 해당한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휴직을 해야 할 것이다.
- 당장 4·11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비례대표 후보로서 당 선거운동을 지원해야 할 텐데.
▶ 우리나라(한국)에서 유세는 하지 못할 것 같다. 아마도 (인터넷 등으로) 원격 유세를 해야 할 것이다.
- 현실정치에 참여해 최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 노동자의 권리와 관련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싶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와 관련된 법을 바꿔서 비정규직 수를 줄이고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정규직 사용 사유를 제한하는 법을 만들고 싶다.
비정규직 정책과 관련해 이상적인 나라가 지금 내가 있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비정규직이 근로 인구의 7%밖에 되지 않는다.(한국은 50% 수준) 노르웨이 노동법은 원칙적으로 정규직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비정규직 사용은 계절노동 등 5개 사유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한국도 이런 비슷한 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영세민(저소득자)의 이해관계도 대변하고 싶다.
- 한국의 유권자와 진보정당 지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나라는 산업화가 진행돼 경제적으로 10대 대국에 속한다. 하지만 국민의 생활수준은 산업화 국가 중 꼴찌다. 장시간 노동에 산재율, 자살률이 높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이 좌파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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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사회주읜는 영원한 불멸의 언어
사회주의가 전세계 보편적 가치
그 시대가 도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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