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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하 수상한 세월이라 망각이 많습니다. 소개 도서의 발간사실 역시 이러합니다. 소개 도서는 <<한국 경제의 배신>>인데 발간 시기는 지난 주 초이고 도서는 노동의 단결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박한(?) 소 시민적 욕망'에 대한 폭로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가 대안이라고 내 놓은 '자기파업'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종의 휴식권 쟁취 처럼 보입니다만 공허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화의 이면 또는 한계를 언급한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장기적으로 복지국가를 전망으로 보고 시장에 대한 통제를 언급한 점은 동의 불가능한 지점입니다. 이미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혁파 다수에서 나온 의견이자 현 정세에 대한 냉철한 분석의 결과이지요. 마지막엔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규정하였습니다만 누가 누구와 더불어 살아야 할까요? 상에서 노조의 혼란 - 야간노동반대와 특근 수당 사이에서의 혼란 - 을 비판하였지만 노동자의 단결추구의 방법이 모호할 뿐 아니라 주도적 층위로서의 노동자의 언급을 누락했습니다.

도서의 보도자료 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2350.html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49	노동이 없는 그 도서	보스코프스키	2013-09-10	1492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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