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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불가리아에서의 학생시위... |
| 글쓴이 |
보스코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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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52 |
| 날짜 |
2013-10-31 |
조회수 |
1396 |
추천수 |
36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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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아/스페인에서 교사들의 파업과 동시에 학생들의 시위, 봉기가 있었는데 불가리아에서도 역시 학생시위가 발생하면서 교착중이었던 반정부투쟁에 새로운 활력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위는 지난 23일 그러니까 1주일 정도 전에 소피아대학 학생들이 캠퍼스 점거를 시작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만 타 대학으로도 즉시 확산했고 현재 각종 족벌정치와 인사파동 등으로 얼룩진 정부의 퇴진과 조기총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 동구권의 경우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1/4세기(만 25년; 1989 ~ 92년 시기) 전 까지 체제(사회주의; 이하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구 동구권 각지에서 대의제의 정착실패의 분위기가 빈발하고 이것이 더욱 작금에 대한 반발을 일으키는 촉진 요소이긴 합니다. 그러나 시위대의 성명에선 '사적인 이윤'의 대체어로 '도덕적 가치'가 나오는데 다수 인들이 이를 수용하는 단계로 가기엔 시간을 요할 듯 합니다. 포도아/포르투갈, 서반아/스페인에 이어 정부퇴진의 구호가 나온 것은 어느 정도 이상 상황인식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후의 세상의 구성이 모호하다는 점은 이들 모두의 운동이 취약하다는 증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소식을 전한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52&aid=000195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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