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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아/스페인의 인디그나도스 당, 토이기/터키의 게지정당... |
| 글쓴이 |
보스코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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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43 |
| 날짜 |
2013-10-26 |
조회수 |
1518 |
추천수 |
41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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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과 6월 항거의 수위가 높았던 서반아/스페인, 토이기/터키에서 정당결성을 한다고 합니다. 각각 인디그나도스 당과 게지정당입니다만 이러한 과정은 웬걸 불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 어떤 항거 운동의 고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데 한국에서도 이미 존재했고 세계 역사에서 다수 예가 있지만 어떤 운동의 고/퇴조의 분위기를 추수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 분위기를 추수하는 정당들 상당수가 현재 부재한 역사 속의 정당 - 한국의 구 민노당(2000 ~ 11), 이태리/이탈리아의 구 공산당(1921 ~ 91) 등 - 이거나 초소수, 극소수 정당들 중 하나 - 영국과 미국의 드레온 주의 SLP 등 - 인 형태로만 남아 있습니다. 일단 이들 모두는 항거의 구심점과 더불어 반긴축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사상, 주의의 통일 정도가 어떠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변혁 주의의 부활과 대중화가 많은 지역에서 늦어진 탓인데 이 핵심이유 만으로도 웬걸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그럼에도 오지리/오스트리아에선 PdA(http://parteiderarbeit.at , http://kommunisten.at , http://dubistpda.wordpress.com )의 창당식이 있었고 이 정당은 ML 주의를 핵심 주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앞 서 소개한 정당들과 같은 정당들을 창당하는 주역들은 인원의 동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일단 대중화는 필수이긴 하겠죠. 하나 이 대중화는 의식의 전환 등을 전제로 한 것이 맞는데 소개한 두 정당에서는 이를 찾기는 쉽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둘 말고도 몇 몇의 예에서도 이러한 오류는 확인 가능합니다. 이들에 대해서도 토론이 절실할 것 입니다.
이를 전한 소식 문서들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지 정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52&aid=0001952491
인디그나도스 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52&aid=000195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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