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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세계 노동운동사>>를 보는 시각 |
| 글쓴이 |
보스코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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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80 |
| 날짜 |
2013-11-16 |
조회수 |
35149 |
추천수 |
86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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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에 김금수 저서의 <<세계 노동운동사>> 3권에 대한 서평이 나왔네요. 세움에서도 추천도서로 선정한 바 있는데 해당 도서에 관한 언론사의 평은 처음입니다. 이 도서에 대한 서평을 시작하면서 저자의 타협적 경력을 먼저 지적했고 이어 도서에 관한 본격 언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도서의 연대가 2차대전 종결시기(1945)까지로 한정한 것은 저자가 4권을 준비중 - 다만 그럼에도 자료문제 등의 이유로 1970년대까지의 역사를 저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임을 볼 때 일부 관대한 비평을 할 수 도 있지만 신자유주의 시기의 노동운동사의 누락은 마찬가지입니다.
비평은 수정주의의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고 분량(1800면)에 비해서 예전의 방법에 치우친 점을 지적한 것은 적절합니다. 다만 이 방법의 비판에 있어서는 프랑크푸르트 학파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 적인 내용이 있어 우려가 있으며 일부에선 여전히 청산적인 면모를 비롯해 과거의 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도서의 저작을 위해서 참고한 출전 부분의 비평으로 들어가면 유감없이 자본적 관점을 도출합니다. 종합해 비록 수정주의를 비판한 지점은 있지만 과거의 청산주의와 자본적 시각은 비평의 주류를 형성합니다. 이는 나머지 생디칼리즘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ML 주의자라면 이 도서 <<세계 노동운동사>>와 이 도서의 원영수의 비평에 대해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까요?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152&aid=000195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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