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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노동 - < 기타 >
제목 <자료>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는 철회되어야 하고 채길용 집행부는 탄핵되어야 합니다! - 동전의 양면 한진중공업과 채길용 노조집행부를 규탄하며
글쓴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와 채길용 노조집행부 탄핵을 요구하는 노동자ㆍ시민 일동 E-mail send mail 번호 413
날짜 2011-09-21 조회수 2020 추천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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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설립된 한진중공업은 70년 역사의 기업입니다. 고 조중훈 회장은 조남호 회장의 아버지로서 운송 사업에 전념하여 온 바, 영도 조선소에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됐고 그 조중훈 일가를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쥐똥 섞인 보리밥을 먹어가며 일했던 영도 조선소의 노동자들입니다. 그럼에도 한진중공업은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준 수많은 노동자를 무더기로 해고해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또 그 가정을 파괴하는 만행을 부끄러움도 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 1인당 평균 임금은 3,300~4,000만원으로 다른 대형 조선업체 노동자 임금의  60~70%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174억 원 주식 배당을 실시했고, 한진홀딩스도 52억 현금을 배당했고 이중 절반은 총수인 조남호 회장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임원들은 연봉이 1억 원씩 인상됐다고 합니다.





 





그런 한진중공업은 2009년 12월 노사 교섭 자리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을 드러냈고 급기야 희망퇴직을 일방적으로 강행했습니다. 이어서 2010년 1월에는 정리해고 명단 600명을 노동청에 신고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정리해고 만행에 지난 시기 채길용 노조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을 간파한 한진중공업은 대규모 도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0년 12월, 선각공장부터의 휴업을 선언하며 400명 조합원에게 정리해고 예고통보를 날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길용 노조집행부는 강력한 투쟁을 뒤로하고 ‘과학적 투쟁’이라며 타협적이고, 생산에 타격을 주지 않는 투쟁방식으로 일관했고 이러한 투쟁전술에 조합원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2011년 1월 6일 새벽, 김진숙 동지는 혼자서 85호크레인으로 오르게 됩니다.  2월 14일 예정대로 해고는 단행되었고,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김진숙 동지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은 벌써 200일이 되어갑니다. 그런 85크레인은 채길용 노조집행부에게는 냉대의 대상이었고 외롭게 투쟁을 진행하던 85크레인에 조합원들의 접근을 막아섰던 것은 초반 한진자본이 아닌 채길용 노조집행부였습니다.





또한 채길용 노조집행부는 지역연대대오가 스스로 만들어 부착한 현수막을 철거해서 쓰레기통에 쳐 박아 버리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크레인 농성을 옹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했던 지역 문예패 공연을 폭력적으로 제지했습니다. 또한 대우조선 노동조합의 지지방문조차 냉대적으로 돌려보냈고, 전국에서 모인 진보신당의 집단적 지지방문도 거북한 의사를 표현하며 돌려보냈습니다. 지회 내ㆍ외부를 막론하고 정리해고 저지투쟁 전선을 강화해야 할 노조집행부는 도리어 단결과 연대의 전선을 끊임없이 교란하는 작태를 투쟁시기 내내 보여 왔습니다. 말은 민주이지만 실속은 어용임에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노사는 지난 6월 27일 노조집행부가 해고없는 원직복직을 협상조건에서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조합원들의 의향을 묻는 절차를 생략한 채 밀실에서 업무복귀를 결정하였고, 노사간 형사고소·고발을 쌍방이 취소하기로 하는 등 4개항을 회사 쪽과 합의했습니다. 회사는 정리해고자 170명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 처우를 적용했을 뿐입니다.





 





자신의 부를 축적해 준 수천의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살인적인 정리해고로 내몬 한진중공업과 그리고 일방적인 노사합의로 조합원들의 염원을 내동댕이치고 경찰에 자진 출두한 채길용 노조집행부.





그들의 살인적 행위는 투쟁하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과 1,000명이 넘는 한진 해고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이름으로, 오직 정리해고는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85크레인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이름으로, 면면이 이어온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의 이름으로 민주적 시민들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하고 탄핵되어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시민여러분!





살인적인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 투쟁과 반노동자적인 채길용 노조집행부 탄핵을 위해 함께 합시다. 85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김진숙 동지와 조합원들을 살리고 거리로 내몰린 해고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다시 현장으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적인 힘을 모아냅시다.










2011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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