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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노동 - < 기타 >
제목 ≪자본론≫ 세미나 후기
글쓴이 임경민| 회원 E-mail send mail 번호 408
날짜 2011-09-21 조회수 1570 추천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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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과학연구소에 처음 발을 들인 것은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으로, 월급쟁이로, 노동자로 산 지 1년쯤 되었을까. 연구소와 세미나의 거창한 이름에 짐짓 부담을 느낀 나에게, 친구가 권한 것은 ‘교양’ 수준에서 들어볼 만한 노동자교양경제학 강의였다. 그렇게 노동자교양경제학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소에 들락거린 지 날짜로는 어느새 2년이 가까워 오고, 강의에 이어 참가한 ≪자본론≫ 읽기세미나는 2권을 지나 3권으로 접어들었다.





2년 가까이 연구소를 드나들면서 참 많이 읽고 보고 듣고 배운 것 같다. 특히 ≪자본론≫읽기 세미나에 참가하면서부터 맑스의 저작을 직접 눈으로 밟아가며 그 속에서 발견한 것은 단지 맑스주의 경제학의 지식만이 아니라 현상에서부터 그 속에 숨은 본질을 간파해가는 통찰력과 생각의 방법이었다. 또한 ≪자본론≫을 직접 읽으면서 뿐만 아니라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안 그리고 세미나 뒤풀이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선배, 동지들과 나누었던 정세 토론과 현장의 이야기들 역시 내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제 ≪자본론≫ 읽기 세미나는 3권으로 넘어간다. 일주일에 한번씩 참가하면서도 그간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때로는 힘들다는 핑계로 농땡이도 종종 피우면서, 그래도 많이 배우며 많이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다. 남은 반년간의 세미나 기간 동안은 좀더 주체적이고 열정적으로 참가하여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물론 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것이다. 세미나에서 얻은 이론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더 철저하게 사고하고 더 치열하게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본론≫이 백년 전 바다건너 지구 반대편 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바로 이곳의 이야기를 가장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리라. <노사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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