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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노동 - < 현장 >
제목 <한국타이어 노동자 방문기> “죽음의 공장”에서 일어서는 한국타이어 노동자들
글쓴이 손미아∣회원 E-mail send mail 번호 102
날짜 2009-01-20 조회수 6105 추천수 159
파일  1232461103_한국타이어.hwp

  













한국타이어 노동자 방문기











 










1. 시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2007년 8월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집단사망이 ��대전일보��를 통해 보도되고, 2008년 2월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업병연구센터에서 역학조사결과를 발표한 이래, 2008년 12월 최근까지도 계속 언론에 터져나오는 보도자료는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라는 것만을 암시할 뿐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속시원히 밝혀주고 있지 못하다.





필자는 맨 처음 한국타이어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하여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의 전화번호를 찾았다. 노동조합에 전화연결이 되어,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겠다고 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노조 측은 외부인들이 와서 혼란스럽게 하고 있으니 찾아오지 말라는 것이었다. 한국노총 속의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노동자들의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한국타이어 공장 근처에는 얼씬도 못한 채, 민주노총 대전지부 사무실에서 노동자들을 만나야 했다. 노동자들과 만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운’이 감돌아야 하는 1960-70년대에나 해당할 것 같은 이 상황에서 필자는 회사 측의 탄압보다도 오히려 한국타이어 어용노동조합의 실체에 전율마저 느꼈다.





민주노총 대전지부에서 오임술 조직쟁의부장을 만나 한국타이어 집단사망사고의 경과를 듣고 있는 와중에 두 명의 한국타이어 노동자분들이 도착했다. 한 분은 이 집단사망사고를 폭로한 정승기씨이고, 한 분은 익명을 요구하여 이름을 실지는 않겠다.





두 분은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한국타이어 자본과 어용노동조합의 탄압의 실체를 말하였다. 그동안 받은 탄압과 억압이 얼마나 심했는지가 상상되었다.



















사진 1. 사진 왼쪽이 정승기 한국타이어 노동자, 오른쪽이 오임술 민주노총 대전지부 조직쟁의부장















우선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2007년 8월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의 집단사망이 언론1)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 5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인 불과 1년 사이에 집단사망자가 15명2)이 발생한 것이다. 이 당시 한국타이어 노동자 몇 명의 시작으로, 이 집단사망사건을 언론을 통하여 세상에 알리고, 유족대책위들을 구성하기 시작했고, 그 후, 고 조동권씨의 산재신청과 함께 노동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노동부 대전청의 의뢰를 받아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에서 한국타이어의 역학조사를 발표하게 된다. 역학조사의 결과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허혈성 심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의 원인으로 직무(현장, 연구, 기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3)된다고 발표하였으며, ‘심장성 돌연사의 직업적 유발요인 중에서는 고열(高熱)이, 기저질환인 관상동맥질환의 직업적 위험요인 중에서는 교대작업과 관련된 과로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4)라고 결론내림으로써, 심혈관계질환과 심장성돌연사의 원인규명은 제한적으로나마 이루어졌으나, 한국타이어의 작업환경과 공정의 특성상 고무, 벤젠, 베타나프릴아민, 카본블랙, 유기용제 등 많은 발암물질에 폭로가 되었던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암사망 환자의 직업적인 규명은 밝혀지지 못하였다.





그 이후, 일부 노동자들과 유가족대책위는 [한국타이어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이하 시민사회대책위)]를 만들어,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집단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작업환경과 더불어 유기용제 중독, 노무관리를 포함한 노동강도문제도 함께 조사되어야 함”5)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여오고 있다.





[시민사회대책위]의 요구사항은 ‘진상규명, 재발방지’가 주요 요구사항이었으나, 자본 측, 즉 한국타이어 회사측은 대책위와의 직접적인 면담에 전혀 응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정승기씨 등 여러 노동자들을 업무방해, 제명처분 등으로 고소하였으며, 회사에서 제명하려고 하였다.





노동조합은 한국노총소속으로 1960년대에 한국타이어 설립 이래 계속 되어오는 어용노동조합으로 노동자들의 집단사망원인규명운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으며, 오히려 자본보다 앞서서 진상규명을 막고 있다. 대전지방노동청에서 회사 측을 상대로 “특별감독”계획을 수립해 놓은 것마저 “노자자율점검”을 할테니, 제발 유보해달라고 노동조합이 스스로 대전지방노동청에 찾아가서 요청했다. 정부 (노동부)의 의뢰를 받아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조차 못하게 막았던 사례도 있다.















2. 노동환경 : 죽음의 공장, 한국타이어










① 원료: 그 자체가 발암물질










한국타이어 노동자 정승기씨와 000씨로부터 우선 작업장의 공정에 대하여 여쭈어 보았다. 타이어제조공정은 크게 정련, 재료, 성형, 가류, 검사공정으로 나뉜다. 정련공정은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합하는 과정으로 여기에 카본블랙 등 온갖 약품이 들어간다. 작업환경으로 볼 때는 정련이 가장 열악하다고 한다. 그 다음 재료(혼합)공정은 각 용도에 맞는 고무를 생산하기 위해서 고무의 재질에 맞게 여러 가지 약품을 투여를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오일, 돌가루 등도 들어간다고 한다. 고무만 가지고는 타이어가 닳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돌가루를 넣으면 수명이 연장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재료공정에서는 노동자들이 이 재료를 직접 손으로 퍼담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그 다음 공정인 성형공정에서는 타이어의 여러 층의 고무들끼리 접착이 잘되게 하기위해서 유기용제성분인 접착제―여기서는 한솔이라고 불린다고 한다―를 붙여서 타이어의 각각의 층을 접착하고 마지막에 롤러로 눌러주는 공정이다. 이 성형공정에서 가장 많이 폭로되는 것이 유기용제라고 한다. 그 다음 공정인 가류(Curing)공정은 성형에서 나온 타이어에 GIP라는 화공약품을 바른 다음 고온으로 가열해서 타이어를 쪄내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타이어의 결함을 검사하는 검사공정이 있다.





노동자들은 위의 공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다가, 필자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각 공정에 들어가는 물질들이 발암물질이거나, 인체에 극심하게 해로운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되자마자 매우 놀라며 그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고 했다. 예를 들면, 정련과정에서 카본블랙이 발암물질의 하나라는 것을 아직 몰랐다고 했고, 필자와의 대화과정속에서 알게 되었다고 했다.










“정련과정에는 타이어의 까만색을 내는 카본블랙을 섞습니다 (정승기)”





“예? 카본블랙이라구요? 그것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발표한 발암물질이고, 주로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필자)”





“카본블랙이 발암물질이라구요? 우리는 그것을 몰랐고, 오늘 처음 알았네요..(노동자들 이구동성으로)”





“정련과정에는 카본가루가 들어갑니다. 노동자들이 카본을 뒤집어쓰고, 시커멓게 하.고 다닙니다. 그쪽 사람들은 탈의실을 따로 쓴다니까요. 하도 시커먼 사람이 많으니까.....(정승기)”










재료(혼합)공정에도 오일, 돌가루 등이 들어간다. 이 오일에는 메틸벤젠, 디메틸벤젠, 메틸나프탈렌6) 등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돌가루는 진폐증과 중피종암, 폐암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재료공정에 오일, 돌가루도 들어갑니다. 이것을 노동자들이 직접 손으로 퍼담고 하는 작업을 합니다 (000).”










한편, 노동자들은 성형과 가류공정에서 벤젠,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에 많이 노출이 된다고 한다. 성형공정에서는 고무도 직접 만지고 붙이는 작업을 하며, 유기용제를 손에 적시다시피하는 정도로 유기용제에 노출이 되고 있다고 한다.










“성형공정에서는 타이어재료인 고무에 층층에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솔벤트를 발라서 다 접착을 시킵니다. 원형으로 돌아가는 고무 위에 솔벤트를 계속 바릅니다. 막 뿌리는데요 뭐...... 심지어는 작업이 끝나고 나서 손에 붙은 타이어고무를 씻기 위해서 유기용제로 손을 씻기도 했는데요 뭐......(000)”





“성형공정에서는 붓으로 (유기용제를) 바릅니다. 대고 있으면 기계자체가 돌아가므로 찍어서 대고 합니다 (000).”














사진 2. 한국타이어에서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노동자―사진출처: MBC 시사매거진 2580














사진 3.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유기용제를 취급하고 있는 노동자―사진출처: MBC 시사매거진 2580










노동자들은 이렇게 손에 유기용제를 담그고 살았으면서도 자신들이 사용하던 ‘한솔’이라는 것이 유기용제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회사 측에서는 이것이 유기용제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한솔”이라는 말로 본질을 숨겼다.










“성형공정에서는 “한솔”이라는 솔벤트를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솔벤트를 한솔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한국타이어에서 사용하는 솔벤트라고 해서 ‘한솔’이라고 하기도 하고, 한국 어디어디에서 만든 솔벤트이다라고 해서 ‘한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회사 측이 ‘한솔’ ‘한솔’이라고 부르게 하면서, 노동자들로 하여금 이것을 유기용제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했던 기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승기).“










이렇게 노동자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사용되던 한솔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기용제... 결국, 노동자들은 회사 측이 2001년7)까지 작업장에서 벤젠을 사용했다고 시인하고 나서야 유기용제가 무서운 것을 알았다고 한다.





성형에서 불량이 생기면 재활용하기 위해서 껍질을 벗기려면 솔벤트를 사용하는데, 이때 손이 솔벤트로 완전히 젖게 되고, 고무가 손에 배면 솔벤트로 닦아내고 한다.





정승기씨와 000씨는 이구동성으로 가류공정이 가장 위험할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가류공정은 고온에서 타이어를 찌는 공정인데, 다 쪄진 타이어를 꺼내기 위해 개폐시키는 과정에서 지독한 타이어 냄새와 함께 흄이 나오는데, 이것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사고가 이 가류공정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가류공정에서 고열에서 쪄진 타이어를 들어내기 위해 문을 열면 흄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볼 때, 이게 해로운 물질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작업장이 뿌였습니다. 냄새도 심하고요. 야간에는 작업장에서 문을 다 닫고 일하므로 흄이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 온도가 내려가면 고무가 굳게 되는데, 이 고무를 덜 굳게 하기 위해서 작업장의 문을 거의 다 닫으므로, 흄이 빠져나가지 못하죠 (000).”










“겨울에 문을 안 열게 되면, 고무를 찐 흄이 가류공정에서 성형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성형공정에서도 초저녁에는 목이 조금씩 아프고, 끝날 때 쯤 되면 목이 완전히 잠깁니다. 성형에서 목이 아플 정도인데, 가류공정에 있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000).”

















































사진 4. 한국타이어 공장내부: 공장내부가 뿌우연 흄으로 뒤덥혀 앞이 안 보이는 상태이다. - 사진출처: MBC 시사매거진 2580



















사진 5. 한국타이어 공장 가류작업: 타이어가 고열에서 쪄서 나오는 모습이다. 타이어 주위에 뿌우연 흄이 눈으로 보기에도 심각하다.―사진출처: MBC 시사매거진 2580





“민원이 들어오므로, (유해물질이) 밖으로 안 나가게 하기 위해서 문짝을 다 막아서.. 오죽하면 환경단체가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검사공정의 경우, 은분페인트라고 해서 은색페인트를 가지고 검사에 제 이름을 찍는데, 잘 안 찍히니까, 그것을 솔벤트로 닦아서 찍는다.










“여름에는 아지랑이가 보입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솔벤트가) 해롭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회사 측은 해롭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안 합니다 (정승기 노동자).”










타이어공장은 원료 전체가 발암물질이라고 보아야 한다. 타이어의 재료인 고무 자체가 발암물질이며, 타이어 제조과정에서 들어가는 카본블랙, 벤젠, 메틸벤젠, 디메틸벤젠, 메틸나프탈렌, 유기용제에 포함된 벤젠, 벤젠 이외의 유기용제, 스타이렌, 1,3-부타디엔, 돌가루... 이런 물질들이 모두 발암물질이다. 여기에 더하여 작업공정에서 고열작업 (가류)과 야간노동시간, 높은 노동강도 등이 노동자들의 육체적 하중을 증대시키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타이어 공장의 유해물질과 그로 인한 직업성질환의 발생사례들은 공정 그 자체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타이어제조공정은 유해물질과 위해공정을 찾아내기 어려운 그런 공정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생산력의 발달로 인하여, 타이어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원료들의 종류와 성분은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 측과 어용노동조합, 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 직업병센터는 모두 노동자들에게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② 노동일의 연장과 노동강도강화










한국타이어공장은 전체 인원의 74%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 소속 정규직인원은 88.5%, 비정규직(협력업체)은 78.8%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8). 한국타이어와 협력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교대제형태는 4조3교대이며, 5일 근무 후 2일 휴무하고 역방향으로 순환되는 근무형태이다. 한국타이어공장의 노동시간은 대략 7시간 10분(오전조)~7시간 20분(오후, 야간조)이지만, 실제로는 4시간의 초과근로(연장근무)를 하고 있어, 하루 노동시간이 11시간 10분~11시간 20분이 되는 셈이다9).





또한 한국타이어에는 소위 ‘곱빼기근무라 하여 야간교대조를 끝내고 이틀을 쉴 때, 야간조 종료 후 그대로 다시 오전조로 공출하는 근무 또는 오전 교대조 근무 들어오기 전에 전날 야간조에 들어오는 공출근무10)’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한국타이어공장의 하루 노동시간 및 주 노동시간으로 대표되는 노동일이 다른 제조업체보다도 훨씬 길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절대적 잉여가치의 증대를 위한 노동일의 연장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공장은 1997년경부터 2인 작업을 1인 작업화 함으로써 ‘두 사람이 하루 230개 정도 생산하던 것을, 지난 10년간 한 사람이 200개를 생산하게 함으로써’ 노동강도가 두배 이상 증가되었다11). 물론 회사 측은 “노동생산성이 좋아졌다!, 새로운 기계가 도입되었다!, 공정이 단순화되었다!” 라는 명목하에 이전에 두 명이 일하던 공정에서 한 명의 노동자를 빼내어 다른 곳으로 보내었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의 노무관리는, 자동차공장에서 1990년대부터 실시해오던 것과 유사한 것이다. 상대적 잉여가치를 생산―“잉여노동을 연장하기 위해서 임금의 등가를 더욱 짧은 시간에 생산하는 그러한 방법에 의해서 필요노동이 단축된다” (맑스, ��자본론��)―”하는 방법이다.

























③ 회사 측의 현장통제와 감시










이러한 노동강도강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터뷰에 참가하고 있는 정승기, 000씨는 교대제나 야간노동은 이야기할 꺼리조차 안 된다고 한다. 그것보다 더 심한 문제는 회사 측의 현장감시와 통제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생산라인, 탈의실, 휴게실 등 곳곳에 CCTV를 수십대 설치하고 노동자들을 감시감독하고 있으며, 다물단조직을 통하여 ‘회사 측에 저항하는 세력이 형성될 경우 그 활동을 와해하는’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12). 이외에도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감시와 노동자들을 분리시키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다스(DAS)13)라는 전산통제장치는 노동자들로 하여금 식사시간, 간식시간, 휴식시간에도 쉬지 못하고 기계를 돌보아야 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전사적 생산보전)이라고 하여 주1회 설비청소, 도색, 수리 등의 무급업무,  근무시간외에 각종 개선제안서, 홍보전시물제작, 포스터, 표어제작 등의 무급업무, 가족들에게도 TPM활동과 관련한 각종 활동 (제안포스터, 표어제작)에 시달리게 만들고 있으며, 회사 측이나 현장관리자가 참석하는 의식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14).










“숨이 막힙니다. 노동자 탄압이 너무 심합니다 (정승기).”










노동자탄압의 대표적인 한 예를 들면, 한국타이어 집단사망을 처음 발견하고 이를 언론에 알린 정승기씨의 경우, 회사 측의 거센 탄압과 압박 및 법적 제재, 고소를 당하기가 수십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법원은 번번히 정승기씨의 편을 들어주었다. 법원도 인정할 정도로 한국타이어 자본가계급의 노동자탄압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제가 현장에 대해서 날카롭기 때문에 노동조합 출입도 막고......법원에서는 회사 측이 부당하다고 판정을 내렸기 때문에, (회사 측은) 저를 더 이상 제명 못 시키는 데도 불구하고 공장에서 못 들어가게 막아요...”(정승기)










회사 측은 정승기씨 등 많은 노동자들과 유족대책위원회가 한국타이어공장을 ‘죽음의 공장’ 이라고 부르면서 원인규명을 요구하면서 시위한 것에 대해 업무방해, 제명처분 등의 명목으로 법원에 고소하였다. 그러나, 법원은 오히려 노동자들의 이러한 표현행위에는 “위법성이 없다”라고 판단함으로써, 한국타이어공장이 “죽음의 공장”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3. 한국타이어 자본의 실체










① 한국타이어 자본가의 실체: 그들은 현정권의 실세인가?










대한민국의 대법원도 인정한 “죽음의 공장”, 한국타이어 자본가계급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용하게도 노동자들을 착취하면서, 또 노동자들을 “소리없는”15) 죽음으로 내몰면서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필자는 이것이 줄곧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 의문은 결국 노동자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풀리게 되었다.





그동안 외부인들에게 타이어 자본가계급의 실체는 좀처럼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대전근방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한다. 한국타이어에서 이명박의 사위인 조현범이 실세이며, 이명박의 아들 이시영이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거기에다 효성그룹 전경련회장 조양대를 거쳐서 이명박에게까지 연결된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한국타이어 회사 측은 죽음의 공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난 2008년 2월 20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에서, 일부나마 진실, 즉 고열과 교대작업과 관련된 과로가 심혈관계질환(허혈성 심질환과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노동자들과 대전시민들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 없고, 한마디의 시인도 없이, 오히려 타이어공장에 유해물질이 없다고 하는 뻔한 거짓말만 늘어놓았다. 그리고는 현장통제와 노동탄압을 심하게 하고, 그것에 조금이라도 거부반응을 보이는 노동자들을 고소하고, 해고시키면서 현장노동자들로부터 격리시켰다. 결국, 한국타이어의 자본가계급은 현정권을 뒤에 업고, 노동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② 한국타이어노동자의 집단사망 : 자본의 “불변자본절약”과 “인간재료”의 낭비










1960년대에 설립되었다는 한국타이어공장, 회사 측은 그 이후 전세계적으로 이미 타이어고무공장의 인체에 미치는 유해작용이 너무나 자명하게 밝혀지고 있었던 그 몇 십년 동안에도 인체에 유해한 기계설비들, 즉 불변고정자본을 노동자들에게 덜 유해한 것으로 바꾸지 않았다.





한국타이어공장은 공장 자체가 암을 유발하는 공장이다. 고무를 비롯하여 타이어 고무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거의 모든 원료들이 발암성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제조공정의 모든 공정에서는 발암성 물질이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폭로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그러한 시설설비를 갖추어 나갔어야 했다. 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재생산능력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했어야 했다. 그런데 한국타이어의 현실은 어떠한가? 1960년이래 약 50년 이상을 현장노동자들은 타이어고무재료를 배합하고, 성형, 가황, 가류작업을 거쳐 타이어를 쪄내는 그 모든 과정에서 고무타이어 원료와 고무타이어 뿐 아니라 여러 원료들을 그대로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호흡하며 일하게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공장 자본가계급의 생산시설설비, 즉 불변고정자본의 절약과 인간재료의 낭비가 현장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





맑스는 이미 150년 전에 불변자본의 절약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손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불변자본 사용의 절약과 따라서 이윤율의 증대수단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의 손상, 그의 생존조건의 악화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맑스,��자본론��, 김수행 역, 초판 5쇄, 비봉출판사, 3권, 1편, 제5장, p. 98.).”










맑스가 ��자본론��에 쓴 그 시대의 공장들의 현실이 지금 한국타이어공장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공장에도 맑스가 언급한 다음과 같은 상황, 즉 “노동자들을 위하여 생산과정을 인간다운 것으로, 쾌적한 것 또는 견딜만한 것으로 만드는 어떠한 설비도 없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설비는 자본가의 관점에서는 의미나 의의가 없는 낭비에 불과하다. 자본주의적 생산은 모든 면에서 인색하지만 인간재료에 대해서는 매우 낭비적(맑스, ��자본론��)16).”인 것이다.  





인간이 자본주의사회에서 기계나 원료보다도 더 낭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타이어에서 발암물질로 가득한 고무흄 속에서 하루종일 노동을 해야하는 노동자들처럼 값싸게 낭비당하고 있는 것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자본주의적 생산은 다른 어느 생산양식보다도 인간을, 살아있는 노동을 더욱 탕진하며, 피와 살 뿐만 아니라 신경과 뇌까지도 탕진한다. 사실상 인간사회의 의식적 건설에 직접적으로 선행하는 역사단계에서는 이처럼 개인적 발전을 엄청나게 저해함으로써만, 인류 일반의 발전이 확보되고 달성된다 (맑스 ��자본론��)17).” 










노동자들의 하루생활의 터전인 노동환경은 과학기술혁명이 진행되고 노동생산력이 발달한 만큼 개선되어야 한다. 낡은 시설은 폐기되고 새로운 시설설비가 도입되어야 한다. 노동자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기기와 원료를 이용한 생산과정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과학기술혁명과 노동생산력의 발달, 그것이야말로 노동자의 사회적 노동에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타이어 자본가계급은 50년 동안 낡은 기계와 발암물질인 원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불변자본비용을 절감하면서, 노동자들만을 낭비해왔고,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손상시켜왔다.





자본가계급의 불변자본절약의 극단적인 예는 공장전체에 둘러쳐진 비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사진을 보면 마치 시골에서 옛날 어머니가 닭을 몇 마리 키울 때, 닭장에 둘러친 그 비닐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본질은 너무나 다르다. 어머니가 둘러친 닭장의 비닐은 겨울에 닭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지만, 한국타이어 자본가계급이 공장전체를 둘러친 비닐은 바로 노동자들의 숨통을 조이고, 암을 유발하는 유해요인이 공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만든 조치이다. 이것이 유해물질비산을 우려하는 근처 지역시민들의 민원고충을 처리하는 자본가계급의 방식이다!!!














사진 6. 공장을 둘러싼 비닐: 공장 밖의 주변주민들의 건강장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공장을 둘러싼 비닐. 이 비밀스러운 작업장 안에서 노동자들이 사망지경에 이르고 있다.―사진출처: MBC 시사매거진 2580.










한국타이어공장은 1960년대 이래 불변고정자본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며, 교대제를 통해 공장을 24시간 가동시켜왔다. 한국타이어자본은 노동일을 연장하여 절대적 잉여가치를 취득하고, 노동강도를 강화하여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에 혈안이 되어왔다. 불변고정자본부분에 대한 새로운 투자없이, 24시간 가동함으로써 불변자본의 가치를 가변자본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저하시키며 이에 따라 이윤율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는 것이다.










“가변자본이 불변이어서 동일한 수의 노동자가 동일한 명목임금으로 고용되고 있는 경우, 절대적 잉여가치의 증대 또는 잉여노동과 노동일의 연장은 불변자본의 가치를 총자본과 가변자본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저하시키며 이에 따라 이윤율을 증대시킨다.  왜냐하면 불변자본의 고정부분의 규모는 작업이 16시간 계속되든 12시간 계속되든 변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리고 노동일이 연장되더라도 불변자본의 가장 값비싼 부분인 고정부분에 대하여 새로운 투자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정자본의 가치는 보다 짧은 회전기간에 재생산되며, 일정한 이윤을 얻는 데 필요한 고정자본의 투하기간은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노동일의 연장은, 초과노동시간에 대하여 보수를 지불하더라도, 그리고 어느 한도까지는 초과노동시간에 대한 보수가 정상적인 노동시간에 대한 보수보다 높다 하더라도, 이윤을 증가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근대적 산업체제에서 고정자본을 증대시켜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이윤에 눈먼 자본가들은 노동일을 점점 더 연장하게 된 것이다 (맑스 자본론)18).”










그런데, 이 작업장이 유해요인이 적거나 유해하지 않는 작업장이라면 문제는 덜 심각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인류의 과학적 지식에 의해, 발암성공장으로 알려진 한국타이어 같은 공장에서, 1960년대에 설립된 낙후된 시설과 원료와 생산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있는 유해작업장에서 자본가계급이 불변자본을 절약한다고 하면서, 24시간 공장을 가동시키고 노동자들에게 교대근무, 야간노동, 잔업 등 노동일의 연장을 강요하는 것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가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4. 한국타이어 어용 노동조합의 역할










한국타이어 회사 측의 노동자탄압은 이미 대전 주변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거기에 더하여 어용노동조합의 역할은 회사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은 1962년 이래 단 한번도 직선제를 해본 적이 없는 어용노동조합이며, 한국노총에 속해 있으면서, 다만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민주적 노동조합결성을 막기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정승기씨 등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의 어용성은 이번 집단사망사건에 대한 노동조합의 대응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은 자발적으로 노사자율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며, 대전지방 노동청에서 계획하고 있었던 특별감독실시를 유보해달라고 요청까지 할 정도였다. 이와같은 내역은 감사원의 보고 글에서도 나타나있다.










“대전지방노동청에서는 2007년 8월 17일 00일보에 00000 3개 사업장에서 최근 1년동안 8명의 직원이 돌연사 등으로 사망하였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위 회사에 대하여 특별감독을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8월 27일 위 회사에 이를 통보하였다...... 그런데 같은 해 8월 29일 위 회사 노동조합 위원장과 00000 지역본부 의장이 위 청을 방문하고 다음날 (8월30일) 문서를 보내, 위 회사에서 노사자율 재해 예방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 8월 23일 체결한 임금조정 및 단체협약에 따라 같은 해 8월 29일 노사합동 안전보건 특별팀을 구성하여 노사자율 점검을 하겠다며 특별감독 실시의 유보를 요청하였다...... 이에 위 청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은 노사자율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등의 사유로 노사자율 점검결과를 검토한 후 특별감독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같은 해 8.31. 특별감독을 유보하였다......19)” 















5. 한국타이어에서 지금까지의 사망사고현황










한국타이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의 손상은 한국타이어 공장의 집단사망기록에서 그 일부가 드러났다. 2006년 5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인 불과 1년 사이에 집단사망자가 15명이 발생한 것이다. 표 1은 노동자들에 의해서 작성된 15명의 사망기록이다. 이 15명 중 심근경색 및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7명, 암 사망 5명(간세포암 1명, 폐암 2명, 뇌수막종양 1명, 식도암 1명), 화상/분신 사망 1명, 자살 1명, 기계 이상작동으로 인한 사망 1명이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에서는 이들 15명중 기계 이상작동으로 인한 사망(김현일)과 화상분신으로 인한 사망(손백현)씨를 제외하고 13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했다.





불과 1년여의 기간 동안 금산과 대전공장의 전체 노동자 약 6000명 중에서 15명이 사망한 것은 전체 인구집단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것이다. 노동자 6000명 중 1800명은 비정규직이어서 사망을 했더라도 한국타이어에서 사망한 것인지도 기록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일반 인구집단 보다 훨씬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며, 제조업 중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조선업보다도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망의 원인을 보면,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두 가지가 심혈관계질환과 암이다. 우리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역학연구를 종합해볼 때, 또한 자본주의적 생산력의 발달로 인하여 타이어 제조과정이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한국타이어에서 이 두 질환의 발생이 높은 이유는, 다른 타이어 제조공장들과 유사하게도,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생산과정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들 및 유기용제 등에 폭로로 인한 암발생의 증대와 교대제, 야간노동, 잔업, 고열 등 노동강도와 작업환경 등에 의한 심혈관계질환이 증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기존의 문헌연구를 종합해보더라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진실이다.





또한 한국타이어에서 집단사망에서 주목할 것은 2004년에 소병섭씨가 대전 제품검사에서 기계압사로 사망, 2005년 채승주씨가 PCR 성형공정에서 기계압사로 사망, 2007년 김현일씨가 종합연구소 제품시험팀에서 기계 이상작동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와 같이 한국타이어에서 매년 1명씩 기계압사, 기계 이상작동 등 생산설비의 문제로 사망한다는 것은 한국타이어공장의 기계설비와 기타시설이 얼마나 낙후되었는가를 시사하는 것이다.





1960년대에 세워진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의 유해한 공장, 그 공장에서 이제 50년이 지나면서 이제야 가까스로 드러나는 빙산의 일각처럼, 노동자의 사망과 건강손상은 한국타이어의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이 얼마나 열악한 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표 1. 한국타이어 2006.5.-2007.9. 사이에 사망한 15명의 사인과 근무부서











































































































































































































































































































































이름





나이





입사일





퇴사일



(사망일)





근속년수 (년)





사인





사망장소





근무부서





임헌송





54





1980.1.21.





2006.5.20





26.3





심근경색





자택





대전,생산관리





박응규





51





1992.10.27.





2006.7.25.





13.8





심장질환





금산공장내 목욕탕탈의실





금산,설비보존





이종필





42





1995.7.10.





2006.11.2.





11.3





심근경색





대전시내식당





금산,PCRsub팀





오경식





52





1995.4.23.





2006.11.4.





10.42





간세포암



(06520판정)





퇴사후사망





대전,새롬(도급사)



(06.09.14퇴사)





김진구





42





1989.





2006.12.10.





17.92





자살





자택뒷산





대전,설비보전





조동권





29





2006.1.1.





2006.12.28.





1





급성심근경색





연구소기숙사





중앙연구소,TB개발팀





박광호





37





1995.01.17





2007.4.11.





12.3





확장성심근경색





자택





PCR2sub팀





최성규





29





2006.1.1.





2007.5.20.





1.4





급성심근경색





연구소기숙사





중앙연구소 RE개발팀





김현일*





45





1991.





2007.5.25.





16.8





기계이상작동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제품시험팀





고홍선





52





1999.11.





2007.5.29.





6.8





폐암





충북대병원





대전,큐엠(도급사)검사공정





권성환





45





1994.7.1.





2007.9.2.





13.2





심장질환





자택욕실





대전,생산관리, 가류공정 몰드PM





손백현*





55





1979.11.





2007.9.5.





28





화상/분신





서울베스티안병원





대전,한국QA sub팀





안동권





51





1988.10.28.





2007.9.8.





18





뇌수막종양(06.3.22판정)





퇴사후사망





대전,생산관리 몰드교체 (06.9.5.퇴사)





최영진





46





1992.12.





2007.9.12.





14.5





폐암





을지병원





대전,LTR사상공정





허원석





47





1995.3.27.





2007.9.29.





12.3





식도암



(06.12.17판정)





퇴사후요양중사망





대전,PCR1sub/버핑1(07.6.13퇴사)







(참고: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에서는 이들 15명 중 기계 이상작동으로 인한 사망(김현일)과 화상분신으로 인한 사망(손백현)씨를 제외하고 13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했다.)




















































































































































































































































































































































































































































이름





나이





입사일





퇴사일



(사망일)





근속년수 (년)





사인





사망장소





근무부서





황오성





42





1988.5.30.





2001년6월29일





13





돌연사





자택





대전,품질관리





이재은





43





1992.





2002년





10





뇌출혈





대전공장내 목욕탕





대전,제품검사





유병택





48





1983.6.1.





2003년5월21일





20





급성골수성백혈병





충남대병원





대전,성형





김시범





 





 





2003년





 





폐암





 





중앙연구소,커팅실



(그라인드,커팅도함)





김환용





 





 





2004년





 





폐암





 





중앙연구소,엠프론티어팀장





변병국





 





1978년





2004년





26





심근경색





자택





대전, LTRsub팀





소병섭





43





1992년





2004년





12





기계압사





현장





대전, 제품검사





채호석





26





2004년





2005년7월





1





심근경색





기숙사





대전, 정련,sub팀,압출공정





채승주





34





 





2005년10월30일





 





기계압사





현장





PCR성형





인승근





53





1992.7.27.





2006년3월5일





8.1





심근경색





퇴사후투병하다사망





대전,상원(도급사)가류과(2008.8퇴사)





김00





 





 





1997년





 









 





대전공장





윤00





 





 





2000년





 





 





아산중앙병원(산재중사망)





대전공장, 환경안전팀장





송00





 





 





 





 





 





 





대전공장, 생산관리과





김00





40





 





2005년





 





위암





 





대전공장, 물류과주임





이00





 





 





2005년





 





뇌졸증





산재중 사망





대전공장, 공무과 반장





안00





45





 





2006년





 





심장마비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피엠





임00





 





 





2006년





 





심장마비





 





대전공장, 가류과





김00





43





 





2008년1월4일





 





자살





 





대전공장, 품질관리과





나00





 





 





 





 





췌장암





 





대전공장





박00





47-8세





 





1994-1995년사이





 





돌연사





 





대전공장, 압출



표 2. 한국타이어 2006년 5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에 사망한 15명을 제외하고, 그 시기 전후에 노동자들에 의해 파악된 일부 사망자들의 사인과 근무부서





(참고: 2006.5월-2007.9월 사이의 사망한 15명 이외에, 노동자들에 의해서 파악된 사망자들이다. 파악이 되지 않은 사망자들은 이 자료에서 빠져있을 수 있다.)










표 3. 현재에도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노동자들







































































































































































































































































































































































































































































































































































이름





나이





입사일





퇴사일





근속년수 (년)





질환





재해장소





근무부서





유00





62





1979





 





 





뇌병변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김00





57





 





 





 





뇌경색





 





대전공장, 물류과(새롬)





박00





 





 





 





 





파킨슨병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피엠





나00





 





 





정년퇴직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





김00





 





 





강제사직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





구00





 





 





현재근무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





손00





 





 





명예퇴직





 





버거스병





 





대전공장, 가류과 몰드





반00





 





 





현재근무





 





 





 





대전공장, 정련과





정00





 





 





강제퇴직





 





백혈병





 





대전공장,





양00





 





 





현재근무





 





항문으로 배설못함





 





대전공장, 정련과





이00





 





 





사직





 





유기용제중독





 





대전공장, 정련과





임00





 





 





사직





 





뇌경색 (1급)





 





대전공장, 물류과





노00





55





 





사직





 





후두암, 갑상선암





 





대전공장, 성형과





염00





58





 





 





 









 





대전공장,





송00





58





 





퇴직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김00





50





 





2000년 강제사직





 





시력감퇴,얼굴부스러기 등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정00





48





 





사직





 





시력감퇴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윤00





45





 





강제사직





 





정신과 3개월 입원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김00





62





 





정년퇴직





 





규폐증





 





대전공장, 정련과





정00





 





1979





퇴직





 





위암





 





대전공장, 가류과





임00





44





 





강제사직





 





뇌종양





 





대전공장, 가류과





이00





50





 





 





 





뇌출혈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최00





 





 





 





 





 





 





대전공장,





김00





 





1979





 





 





 





 





대전공장, 성형과





나00





57





 





사직





 





협심증,천식





 





대전공장, TBR1과





이00





 





 





퇴직





 





위,두통,시력감퇴





 





대전공장, 정련과







(참고: 이 자료도 노동자들에 의해서 파악된 일부 유병자들이다. 이 자료에서 빠져있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6. 타이어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생명손실과 건강장해를 일으키는 요인들










① 타이어고무 제조공장에서의 암발생률










지금까지 여러나라에서 연구조사된 타이어공장의 발암물질과 암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암발생이 높았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타이어 제조과정에 들어가는 수 만 가지의 발암물질이 암발생에 기여했던 것이다. 





고무공장의 암사망 역학조사는 영국에서는 1929-1931년경에 있었는데, 고무공장 노동자들이 전국민의 사망과 비교해서 전체 사망이 10% 더 많았고, 미국에서의 1950년경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제조업체 남성 노동자들에 비해서 고무공장 노동자들의 암사망이 8%가 더 많았다(McMichael,1976). 고무공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종류로는 대장의 암(30%), 호흡기암 (18%), 림프종암과 혈액암(54%) 이었다 (McMichael,1976). 고무공장에서의 암발생위험에 관한 1998년까지의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모든 연구들을 총괄하여 정리해보면, 대부분의 연구에서 방광암, 폐암, 백혈병의 초과사망을 발표했으며, 다른 집단에 비해 고무공장의 이들 암발생 위험도는 약 1.5배 더 높았다. 그 다음에 인후두암이 중등도의 사망위험을 보였고, 일부의 연구에서는 식도암, 위암, 대장암, 뇌암, 갑상선암, 악성임파종, 다발성 근육종20) 등 이었다 (Kogevinas M 등 1998). 이 문헌고찰논문에서는 결론적으로 고무공장 노동자들사이에서 암발생위험이 높으며, 가장 일관된 결과를 보인 암들은 방광암, 인후두암, 폐암, 백혈병이었다.










② 타이어고무 제조공장 및 고무공장의 유해물질과 암발생과의 관련성










고무공장에는 광대한 종류의 유기 무기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부공정 (가류, 가황21)등) 에서는 고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화학물질들이 가열로 인하여 부산물이 생겨날 수 있어, 위해물질의 생성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 (McMichael, 1976).





특히, 발전된 국가나, 개발도상국가들 모두에서 어떤 특정한 물질에 폭로되지 않고서도 암발생이 높은 것으로 보아, 어떤 특정한 물질만이 암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볼 수 없고, 또한 어떤 한가지 물질을 제거한다고 해서 암발생을 줄일 수 없다는 것이 여러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Kogevinas M 등 1998).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고무공장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인체에 발암(GROUP 122))을 유발한다 (IARC, 1982). 즉, 이미 여러 역학조사결과, 인간에게 암발생의 증거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국제암연구소에 의하면, 이미 여러국가들,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1950년 이전에 근무했던 노동자들에게 아로마틱 아민23)의 폭로와 연관된 높은 방광암발생이 보고되었다(참고문헌 1-19). 특히, 유기용제폭로, 타이어 가류공정, 합성고무생산과정 등에서 백혈병과의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참고문헌 20). 또한 폐암, 비뇨기계, 위암, 췌장암, 식도암, 간암, 피부암, 대장암, 후두암, 뇌암 등이 보고되고 있다 (IARC 1982). 





고무공장에서 지금까지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화학물질들은 베타(b)-나프틸아민, 벤젠, 석면(탈크분진 속에 있음), 여러가지 니트로자민24)들, PAH25), 아크릴로니트릴26) 등이다 (McMichael,1976). 니트로자민은 고무공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니트로자민은 주로 고무공장에서 가류, 가황공정에서 고농도로 폭로되고 있다 (Straif 등 2000). 니트로자민은 '인체 발암 추정물질' (IARC 그룹 2A)27)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1930-40년대에 베타-니트로자민의 폭로로 인한 방광암의 발생을 보고했었고, 연이은 여러 연구에서는 이 물질의 제거로 인하여 암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어왔다. 특히 방광암의 높은 위험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새로운 연구들에서 보고되었다. 베타-나프틸아민에 오염된 항산화제에 폭로된 경우, 영국의 고무공장에서 이 물질을 제거했을 때, 추가적인 방광암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Kogevinas M 등 1998). 그러나 여러 연구자들은 한 가지 특정한 물질의 제거만으로 방광암 발생을 없앨 수는 없고, 여러 발암위험물질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타이어고무 제조공장에서는 전세계의 90% 정도의 카본블랙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카본블랙은 '인체 발암 가능물질' (IARC 그룹 2B)28)로 알려져 있다. 카본블랙은 주로 정련, 재료혼합공정에 들어가며, 고무형성작업에 들어간다. 고무공장의 첫 제조과정에 들어가는 카본블랙 등에 폭로되었을 때,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가류공정의 흄과 폐암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주장되었다(Kogevinas M 등 1998).





또한 고무제조공장에서 탈크 (Talc)를 사용하는데, 이 탈크는 내측 타이어 튜브의 가황작업시에 고농도로 사용되고, 주로 가류, 가황공정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 탈크에는 석면가루가 오염되어있다 (Straif 등 2000). 중국에서 탈크와 폐암과의 연관성이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순수히 탈크 자체로 인한 것보다는 석면가루가 오염되어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Straif 등 2000). 탈크에 폭로된 집단에서 위암발생이 증가하였고, 유기용제, 특히 벤젠과 전립선암, 임파성 백혈병 등과 연관이 높다 (Kogevinas M 등 1998). 고무공장에서 카본블랙, 석면, 탈크의 폭로와 암발생과 관련한 한 연구에서, Straif 등 (2000)은 독일의 고무공장 노동자 8993명에 대한 연구에서 “탈크와 석면에 폭로될 경우 높은 위암사망”, “탈크, 카본블랙에의 폭로와 높은 폐암사망”, “석면, 탈크, 카본블랙의 폭로와 높은 인두암사망”을 보고했다. 위험물질 폭로 정도에 따라 1년 미만 폭로된 집단에 비해 1년 이상 폭로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석면에 폭로된 경우 1.5배, 탈크 2.4배, 카본블랙 1.8배 더 높은 위암사망을 보였다. 한편, 0.5년 미만 폭로된 집단에 비해 10년이상 폭로된 집단을 비교했을 때에는 석면의 경우 2.7배, 탈크 4.3배, 카본블랙 3.3배 더 높은 위암사망을 보였다  (Straif 등 2000). 한편, 폐암의 경우, 1년 미만 폭로된 집단에 비해 1년 이상 폭로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석면에 폭로된 경우 1.8배, 탈크 1.6 배, 카본블랙 1.5배 더 높은 폐암사망을 보였다. 한편, 0.5년미만 폭로된 집단에 비해 10년이상 폭로된 집단을 비교했을 때에는 석면의 경우 2.2배, 탈크 1.9배, 카본블랙 1.5배 더 높은 위암사망을 보였다 (Straif 등 2000). 한편, 인두암의 경우, 1년 미만 폭로된 집단에 비해 1년이상 폭로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석면에 폭로된 경우 4.7배, 탈크 5.4 배, 카본블랙 5.3 배 더 높은 인두암사망을 보였다 (Straif 등 2000).





유기용제, 벤젠과 백혈병발생과의 연관성은 확정적인 결론으로 되어가고 있다. 특히 고무공장에서 유기용제는 고무접합제, 접착제, 고정시키거나 분리하는 용제로 쓰이는 데, 벤젠이 포함되어있거나, 또는 벤젠이 없는 유기용제에서도 여러 가지 유기용제 혼합물에서 암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한 가지 물질, 즉 벤젠만 제거한다고 해서 여러 가지 발암물질에 노출되어있는 고무공장에서 발암성을 제거할 수는 없다는 것이 여러 연구자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Kogevinas M 등 1998).





유기용제와 발암물질 관련한 최근의 여러 연구들의 동향을 보면, 트리클로로에틸렌29) 폭로시 간암, 담도암, 비호지킨 림포마30), 테트라클로로에틸렌31) 폭로시 비호지킨 림포마, 카본테트라클로라이드32)에 폭로시 림프조혈계 악성종양33) 에 걸릴 위험이 증가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메틸렌클로라이드34)에 폭로시에 간, 담도암의 위험이 증가하고, 1,1,1-트리클로로에탄35)에 폭로시에 다발성골수종36)의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벤젠에 폭로시에 백혈병, 폐암, 인후두암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톨루엔에 폭로시에 소화기계암발생이 증가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톨루엔, 자일렌 (Xylene)에 폭로시에 림프조혈계 악성종양에 걸릴 위험이 증가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타일렌 (Stylene)에 폭로시에는 모든 림프조혈계 악성종양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Lynge 등 1997).





벤젠에 폭로되었을 때, 백혈병이 발생한다는 연구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Lynge 등 1997). 벤젠은 그 자체로 폭로가 될 뿐 아니라, 톨루엔, 자일렌, 스타일렌 등의 유기용제 생산품에 불순물로 들어가기도 하고, 가솔린 등에는 낮은 수준의 벤젠폭로상태로 있다.





그러나, 유기용제 폭로로 인한 암발생은 단지 벤젠에 의해서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벤젠을 제외한 다른 여러 유기용제에서도 암발생이 증가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어, 벤젠 이외의 여러 다른 유기용제에서도 암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타이어공장의 사측은 한국타이어에서 사용하는 유기용제에는 벤젠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므로 유기용제의 사용이 유해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의 문헌들을 보면, 벤젠 이외의 유기용제와 암발생과의 연관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유기용제에 거의 다 들어있는 톨루엔, 자일렌, 크실렌의 종류들도 발암성 물질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유기용제와 암발생과 관련한 55개의 코호트연구를 총괄해보면, 유기용제에 폭로시에 백혈병, 간암, 담도암, 비호지킨 림포마, 호지킨 림포마37)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Lynge 등 1997). 





특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톨루엔과 크실렌의 발암성이 보고되고 있는데, 스웨덴에서 톨루엔, 크실렌, 자일렌에 폭로된 노동자들의 암발생이 일반집단보다 더 컸다 (Lynge 등 1997). 톨루엔에 폭로시 위암, 소장암,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했으며, 5년 이상 폭로되고, 10년 이상 잠복기를 가졌을 때, 소화기계암발생이 증가한다. 캐나다의 한 연구에서는 톨루엔과 자일렌에 폭로시에 직장암 위험이 증가했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일부 코호트연구에서 톨루엔 폭로시에 폐암발생이 증가함을 보고하였다(Lynge 등 1997). 또한 많은 연구에서 톨루엔과 자일렌 폭로시에 림프조혈계 악성종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일부 연구에서는 자일렌 폭로와 뇌암과의 연관성을 보고하고 있다 (Lynge 등 1997).





특히, 스타일렌(Stylene-7,8-oxide)은 발암물질(Group 2A)로 알려져있다(IARC, 1982). 고무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타일렌에 폭로시에는 모든 림프조혈계 악성종양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Lynge 등 1997). 일부 고무공장에서는 PAH와 아크릴로니트릴에도 폭로가 되어 있는데 (Straif 등 2000), 이들도 발암물질이다.





한편, 일부 실험연구들에서는 타이어 부스러기들이 DNA를 파괴하고, 세포사망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Gualtieri 2005).





타이어 고무공장에서 유해물질관리에 대해서 Kogevinas 등(1998)은 새로운 연구들은 고무공장에서 암발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특정한 직업성 위험물질에 대한 폭로가 연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한국타이어 고무공장 자본가들이 우리공장에는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 ‘베타나프랄렌이 없다’라는 이유를 들어, 타이어공장에서의 발암성을 부인한다면, 이는 지금까지 발전해 온 역사의 과학적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암연구소 (IARC)에 의하면 타이어고무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자체가 바로 발암성 (Group 1)이기 때문이다 (아래 표 참조).










표 4. 타이어고무제조공장에서 폭로될 수 있는 위험물질과 발생가능한 암종류들





























































































































































































































제조과정





물질





IARC



발암성분류





지금까지 알려진 암의 종류





직업으로써



고무공장에서 일하는 것





전공정





Group 1





방광암, 인후두암, 폐암, 백혈병, 혈액암, 위암, 비뇨기계암, 췌장암, 식도암, 간암, 피부암, 대장암, 뇌암, 호흡기암, 림프종양





정련,재료혼합, 고무형성공정





카본블랙



(Carbon Black)





Group 2B,





폐암, 위암, 인두암





정련,재료혼합, 고무형성공정





실리카(Silica)





Group 1





폐암, 중피종암 등 다수의 암 발생





성형,가류





벤젠



(Benzene)





Group 1





백혈병, 폐암, 인후두암, 림파틱 류케미아, 전립선암,





가류





베타니트로자민



(b-Nitrosamine)





Group 2A





방광암





성형,가류





베타나프틸아민



(b-Naphthylamine)





Group 1





방광암





성형,가류





Rubber (hume)





Group 1





 





정련, 재료혼합, 가류,가황





석면섬유가 포함된 탈크



(Talk contained



asbestos)





Group 1





폐암, 위암, 인두암, 비호지킨 림포마, 호지킨 림포마





성형,가류





유기용제



(Organic solvents)





 





백혈병, 간암, 담도암,





성형,가류





트리클로로에틸렌



(Trichloroethylene)





Group 2A





간암, 담도암, 비호지킨 림포마





성형,가류





카본테트라클로라이드



(Carbon 



Tetrachloride)





Group 2A





림프조혈계 악성종양





성형,가류





테트라클로로에틸렌



(Tetrachloroethylene)





Group 2A





비호지킨 림포마





성형,가류





트리클로로에탄



(Trichloroethane)





Group 2A





다발성 골수종





성형,가류





메틸렌클로라이드 



(methylele Chloride)





 





간, 담도암





성형,가류





톨루엔 (Toluene)





 





소화기계암,





성형,가류





톨루엔, 자일렌 (Xylene)





 





림프조혈계 악성종양





성형,가류





스타일렌



(Stylene-7,8-oxide)





Group 2A





림프조혈계 악성종양

















7.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센터의 한계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해서 볼 때에도 한국타이어 공장의 집단사망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첫 번째, 노동강도강화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둘째, 발암물질의 폭로로 인한 암발생, 셋째: 낙후된 기계설비시설로 인한 사망이다.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한국타이어 집단사망의 역학조사를 의뢰받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허혈성심질환(표준화사망비 141)이 전체국민평균보다 높은 것을 밝혔고, 이러한 심장성돌연사, 관상동맥질환를 포함한 심혈관계질환의 주요원인이 고열과 교대작업과 관련된 과로라는 점을 밝혔다. 위의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에는 한계가 있다.





첫째: 역학조사의 접근방법의 한계이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연구기간의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가 마치 최종적인 연구처럼 발표를 했는데, 발암물질과 암발생과의 관련성연구 등을 제대로 하려면 충분한 연구기간이 필요한데, 이 역학조사는 약식조사를 해놓고, 마치 최종결과인 것처럼 발표한 것이 그 한계이다. 이 역학조사는 2007년 10월에 의뢰를 받아서 2008년 2월에 발표를 했으니, 약 4개월 동안의 조사를 진행했던 것인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10년 이상의 잠복기를 가지는 암사망의 원인을 밝혀내기는 어려울 뿐 아니라, 그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물질조차 파악하기 짧은 시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단시간조사에서는 파악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시간에 진행한 역학조사결과를 마치 확정적이고, 최종적인 것처럼 발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국타이어공장의 문제를 일단락시키고, 무마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둘째: 기존의 문헌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해서 기존의 과학적 지식을 활용했어야 했는데, 이 역학조사에서는 기존의 과학적 지식도 활용하지 않았다. 이 역학조사팀은 제일 먼저 한국타이어공장에서 모든 원료와 생산품에서 사용되는 물질의 발암성유무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발암관련성 문헌조사를 했어야 했다. 타이어공장은 고무 그 자체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발암유발공장이다. 이러한 공장에서 발암물질에 대한 물질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은 이 역학조사연구의 큰 한계이다.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원료와 생산제품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성분을 조사했어야 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도 큰 한계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타이어에서 사용하는 전체 66가지 화학물질에 대해서 조사를 했어야 하는데, “작업환경평가는 그 중 심장성 돌연사의 급성적 유발요인, 심혈관질환의 경과를 촉진하는 만성적 위험요인 및 발암물질로 알려진 화학적 요인 및 물리적 요인에 대한 조사로 이루어졌다38)”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이미 발암성물질로 알려진 물질인 고무, 카본블랙 등의 물질조차 1일 사용량, 1년 사용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만들지 못하였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조사한 물질로는 염화불화탄화수소, 메틸렌클로라이드, 질산염, 일산화탄소, 스타일렌, 부타디엔, 다핵방향족탄화수소, 이황화탄소 등에 대해서만 측정을 했는데 정량미달이었다고 보고한 점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66가지의 화학물질에 대해서 물질명, 사용량, 사용하는 부서 등을 면밀하게 파악했어야 했다.





셋째: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의 부족이다. 2008년 2월 20일 발표한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 결과발표는 솔직하지 못하고, 그동안 인류가 이룩한 과학적인 증거마저 외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스스로 언급한 한국타이어고무공장에서 사용되는 전체 66개의 화학물질을 다 조사 하지 않고, 일부 화학물질만을 선정해서 조사한 점 등은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의 부족으로 보여진다. 또한 기존의 고무흄에 대해서는 이미 발암물질로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고무흄에 대해서는 아직 그 정확한 구성성분과 건강영향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라고 함으로써 이미 밝혀진 과학적인 진실마저 부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흡한 역학조사방향설계, 미흡한 조사,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의 부족, 솔직하지 못한 태도 등으로 인하여,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되었다.















8. 감사원의 감사결과










감사원은 한국타이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대전지방노동청에 책임을 묻고 있어,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한계에 비하면 차라리 더 솔직한 측면이 있다.





감사원은 “한국타이어주식회사에서 2003-2004년 1년 사이에 백혈병 (20030521)과 협착사고(20040428)로 2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자 한국타이어공장의 점검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이 회사 측의 관리소홀을 지적하였다.





또한 감사원은 “위청 (대전지방노동청)에서는 산업안전보건 관계 법령의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조사하도록 되어 있는 감독을 실시하지 아니하고, 2004.4.29 사업주로 하여금 안전보건진단을 받아 안전보건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면서 통상업무계획에 따라 개선 목적으로 수행하는 점검을 하루 실시하는데 그쳤다.”로 지적했다.





또한 감사원은 “이 뿐만 아니라 2004년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위 000000(한국타이어)공장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한 차례도 사업장 감독을 하지 않은 사유를 소명할 것을 요구받자 오히려 위 감독관 집무 규정 제 9조에 규정되어 있는 감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하였다.” 라고 지적하였다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실태―2008.7).





감사원은 또 “위 사업장 (한국타이어)에서 사후관리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사례가 70건 (2007년 12월 근로자 집단사망 사건에 따른 특별감독결과)이 있었는데도 사업장 보건관리자의 ”잘 관리하고 있다“는 말만 믿고 실제 사후관리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적정한 것으로 보고하였다”라고 지적하였다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실태―2008.7). 





감사원은 “2006년 6.29 위회사 공장에 대한 ‘검찰합동점검’을 실시할 때에는 건강진단결과 의사 소견에 따른 근로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사례 19건과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사례 29건이 있었는데도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사후조치에 관한 서류나 근로자 근태자료 등 기본서류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모두 적정한 것으로 보고하는 등 ”00000(주) 점검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지적 누락 명세 (2005-2007년)“와 같이 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지도 점검을 소홀히 하였다.”는 지적을 하였다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실태―2008.7).





이렇게 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의 한국타이어 사망원인에 대한 부분적인 인정, 감사원의 회사 측의 관리감독소홀에 대한 지적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 자본가는 아직은 철옹성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날은 오래지 않을 것이다. 왜? 죽음의 공장에서도 일어서는 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9. 죽음의 공장에서 일어서는 노동자들: 투쟁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집단사망과 관련하여 한국타이어 자본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은 2007년 8월 17일 ��대전일보��에 기사화되면서 부터이다. 2007년 5월경 한 노동자가 노동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수많은 노동자가 죽어가는데, 회사가 나몰라라 한다”는 것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 집단사망이 직업병일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하여 이미 회사 측에 찍혀버렸으며, 회사 측으로부터 숫하게 고소를 당하여 법원을 계속 들락거려야 했던 정승기씨...... 그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까지만해도 회사에 충성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던 친구의 죽음을 보고 깨우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집단사망이 작업내용과 관련이 있으니,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정승기씨를 비롯한 일부 노동자들에게 회사 측은 “회사 밖에서 숨진 것을 회사 때문이라고 한다면 또 다시 징계를 주겠다”고 하면서 엄포를 놓았다. 또한 문제를 제기하는 노동자들을 감시하고, 법에 명예훼손. 업무방해, 가처분 등으로 고소하면서 현장의 노동자들로부터 격리시키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결국 회사 측이 000씨에 대해서 고소를 했지만, 판사는 “죽음의 공장이라고 한 것이 타당하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빙산의 일각처럼 돌출되는 공장 안의 상황이 숨겨질 수는 없었던 것이다. 현재에도 한국타이어의 노동자들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원인규명, 재발방지, 노동강도저하를 위한 공장 내에서 선전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동조합이 한국노총산하에 있고, 회사 측에게 충성하다시피하는 어용이기 때문에 일반 조합원들을 단결시켜나가는 것이 한계가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투쟁을 계속하는 동안 조합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노동자들과 무언의 대화 속에서 그들은 투쟁을 계속하리라 다짐하고 있다.










“조합원의 마음이 와 있는 것을 느낀다. 실제 만 4년이 되었는데, 공개적으로 지적받은 바는 없다. 투쟁의 정당성은 확보한 것 같다 (정승기 노동자).”





“정년퇴직한 이후에도 싸우겠다. 현장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싸우겠다 (정승기 노동자).” <노사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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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rp, E.W., Jr, Wolf, P.H. & Checkoway, H. (1983) Lymphocytic leukemia and exposures to benzene and other solvents in the rubber industry. J. occup. Med., 25, 598-602





19. Gustavsson, P., Hogstedt, C. & Holmberg, B. (1986) Mortality and incidence of cancer among Swedish rubber workers. Scand. J. Work Environ. Health, 12, 538-544





20. Veys, C. (1982) The rubber industry: reflections on health risks. In: Gardner, A.W., ed., Current Approaches to Occupational Health, Vol. 2, Bristol, Wright PSG, pp. 1-29





21. IARC Monographs, Suppl. 6, 488, 1987





Last updated: 10 February 1998





22. McMichael AJ, Andjelkovic DA, Tyroler HA. Cancer mortality among rubber workers: an epidemiologic study. Ann N Y Acad Sci. 1976;271:125-37.





23. Kogevinas M, Sala M, Boffetta P, Kazerouni N, Kromhout H, Hoar-Zahm S. Cancer risk in the rubber industry: a review of the recent epidemiological evidence. Occup Environ Med. 1998 Jan;55(1):1-12.





24. The Rubber Industry (IARC Summary & Evaluation, Volume 28, 1982)





25. Lynge E, Anttila A, Hemminki K.Organic solvents and cancer. Cancer Causes Control. 1997 May;8(3):406-19.





26. Straif K, Keil U, Taeger D, Holthenrich D, Sun Y, Bungers M, Weiland SK. Exposure to nitrosamines, carbon black, asbestos, and talc and mortality from stomach, lung, and laryngeal cancer in a cohort of rubber workers. Am J Epidemiol. 2000 Aug 15;152(4):297-306.





27. Gualtieri M, Rigamonti L, Galeotti V, Camatini M. Toxicity of tire debris extracts on human lung cell line A549. Toxicol In Vitro. 2005 Oct;19(7):1001-8.






1) 2007년 8월 17일 ��대전일보��






2)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은 2006년 5월~2007년 9월 사이에 사망자의 수가 15명이라고 주장한 반면,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13명을 가지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3)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 타이어 (주) 역학조사 최종결과발표, 2008.2.20






4) 위의 각주와 같은 책






5) 한국타이어의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무엇이 원인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008년 3월 20일, 한국타이어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6) 임상혁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유족 자문의, 한국타이어 근본적 문제해결을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무엇이 원인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008년 3월 20일, 한국타이어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7) 한편, 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에서는 한국타이어공장에서 2003년까지 벤젠을 사용한 것으로 발표했다.






8)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 타이어 (주) 역학조사 최종결과발표, 2008.2.20






9) 위의 각주와 같은 책






10) 같은 책






11) 같은 책






12) 같은 책






13) 한국타이어에서는 현재 DAS를 NMP라고 부른다고 한다.






14)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 타이어 (주) 역학조사 최종결과발표, 2008.2.20






15) 한국타이어 회사 측의 실체 이외에도,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죽음이 “소리없는” 죽음일 수 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대개 암으로 사망할 경우, 10-20년의 잠복기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대개 노동자들이 퇴직을 한 이후에 사망을 하게되어 이들의 사망은 한국타이어 측의 사망통계에 기록이 없을 것이다. 또한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경우에는 대개 휴일날이나 집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는 이런 사망들은 아예 개인적으로 치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16) 맑스,��자본론��, 김수행 역, 초판 5쇄, 비봉출판사, 3권, 1편, 제5장, ‘불변자본 사용의 절약’, P. 99. 






17) 같은 책, P. 101.






18) 같은 책, P. 88.






19)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실태―2008.7






20) Multiple Myeloma






21) 가류 (curing), 가황 (vulcanization) 공정






22) 국제암연구소 (IARC)의 발암성 분류방법은 다음의 4가지이다.





Group 1: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는 물질 (Carcinogenic to human)―사람에게 발암성이 확실한 물질, 혼합물, 노출상황





Group 2A: 사람에게 발암성이 의심되는 물질, 혼합물, 노출상황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





Group 2B: 사람에게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 혼합물, 노출상황 (Possible carcinogenic to human)





Group 3: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되지 않는 물질 (not classifiable as to its carcinogenicity to human)





Group 4: 사람에게 발암가능성이 없는 물질






23) Aromatic amines






24) Nitrosamines






25)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26) Aacrylonitrile






27) IARC Group2A,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






28) IARC Group2B, Possible carcinogenic to human






29) Trichloroethylene






30) Non-Hodgkin's lymphoma






31) Tetrachloroethylene






32) Carbon Tetrachloride






33) Lymphohematopoietic malignancies






34) Methylele Chloride






35) 1,1,1-Trichloroethane






36) Multiple Myeloma






37) Hodgkin's lymphoma






38)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발표결과, 2008년2월20일
















노사과연 사진은 첨부파일을 통해서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09-01-20 2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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