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총회가 열리는 달이다. <제6차 총회에 부쳐> “운동의 정치적 지체의 원인을 찾고 극복하자”로 인사를 드린다. 연구소 조직은 그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연구소가 내건 목표인 “노동운동의 정치적 발전”은 지체되고 후진하고 있다. 절반의 성공이라고나 할까?

<정세> “국가부채(재정위기)에 대한 이해”는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그리스 정부의 재정위기를 살펴보면서, 국가부채문제에 대한 노동자계급의 시각을 정리해보고자 썼다.

<현장> “노동운동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조직의 의기투합에 대한 제안”은 노동운동의 위기의 원인에 대해 진단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현장조직의 의기투합을 호소하는 글이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반대투쟁이 남긴 과제”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공격에 맞서”에서는 현재 경제위기에 의해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조선업의 상황을 담았다.

<특별기획>은 3.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해 보았다. 멀리 인도에서 긴 번역글을 보내주신 정호영회원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정세일지> 작성자의 사정으로 이번호에는 쉬어가길 했다.

3월호는 <현장>에 여러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모양이 갖추어진 것 같다. 감사드리며, ��정세와 노동��이 현장활동가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연구소 필진들도 총회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연구성과들을 내어 줄것으로 기대한다.

2010. 3. 26.

편집출판위원장 권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