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편집부 

부록 1

레닌의 유언

앞서의 페이지들에서 분명해졌듯이, 레닌은 뜨로츠키에 대해 안 좋은 견해를 갖고 있었고 뜨로츠키의 기회주의적인 멘세비즘과 카우츠키주의에 대해 싸웠다. 레닌이 스탈린을 흠잡을 데 없는 신임을 가진 완강한 혁명가로서 매우 높이 존중했다는 것은 또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스탈린에 대한 레닌의 시각, 믿음과 애정을 표현하는 몇몇의 인용들이 있다:

일찍이 1913년 2월에, 막심 고리키에게 보내는 한 편지에서, 레닌은 썼다:

“우리는 프레스베세니에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그리고 다른 모든 자료들을 수집하여 큰 기사를 쓰기로 결정한 불가사의한 그루지아인을 갖고 있다.” (전집 35권, p. 84)

같은 해 12월에 레닌은 스탈린을 민족 문제에 대한 당의 지도적인 맑스-레닌주의 이론가로서 언급하고 있다:

“사회민주주의를 위한 민족 강령에 대한 입장과 원리들이 맑스주의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최근에 다루어졌다(가장 두드러진 것은 스탈린의 글에 의한 것이다)” (전집 19권, p. 539)

1922년에 11차 당대회에서 프레오브라젠스키가 스탈린이 민족인민위원의 자리뿐만 아니라 국가통제 인민위원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을 때, 레닌은 스탈린을 다음과 같은 말로써 옹호했다:

“투르케스탄, 코카서스 그리고 다른 문제들은 ... 모두 정치적 문제들이다. 이것들은 유럽의 국가들의 관심을 수백년이나 끌어온 문제들이다. ... 우리는 그것들을 해결하고 있고 우리는 이들 민족들의 어느 대표들이라도 그를 찾아가서 그들의 어려움들을 매우 상세하게 논의할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가? 나는 프레오브라젠스키가 스탈린 동지보다 더 좋은 후보자를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일한 것이 ‘노동자들의 그리고 농민들의 검사국’에도 적용된다. 이것은 매우 광대한 사업이다. 그러나 조사업무들을 조종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그것의 수장자리에 높은 위신을 갖고 있는 사람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사소한 음모에 말려들거나 그것에 압도당하게 될 것이다.” (전집, 33권, p. 315)

그리고 1922년 4월에 11차 당대회에 이어서, 중앙위원회가 서기장이라는 당의 최고의 직위를 만들고 그것에 스탈린을 선출한 것은 다름 아닌 레닌 자신의 제안에 의한 것이었다.

“스탈린이 1922년 4월에 선출되었던 중앙위원회의 서기장의 직위에 대하여 레닌의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약간의 공식적, 그리고 비공식적 역사가들에게는 ... 공상적인 것이다.” (A.B. 울람: ≪스탈린: 그 사람과 그의 시대≫, 런던, 1989, p. 205)

“이 핵심적인 직위[서기장이라는]에 맞는 지식, 효율성 그리고 권위를 가진 명백하고 물론 유일한 사람은 스탈린이었다. ... 레닌이 그의 임명을 지지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아마도 그의 임명을 레닌이 제기했을 것이다.” (이안 그레이, ≪스탈린: 역사의 인물≫)

1922년 말에 레닌의 스탈린과 뜨로츠키에 대한 오랜 동안의 견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야기할 어떤 것이 일어났음에 틀림없다. 당 대회에 보내는 그의 편지에서, 레닌은 이렇게 스스로 말했다:

“스탈린은 너무 무례하다, 그리고 이 결점은 ... 서기장의 자리에서는 참을 수 없는 것이 된다. 그것이 동지들이 스탈린을 그 직위에서 제거하는 것에 생각할 것을 내가 제안하는 이유이다.” (전집 36권, p. 596)

동일한 편지에서, 레닌은 뜨로츠키에 대해 “... 뛰어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말했다.

“그는 아마도 현재의 중앙위원회에서 가장 능력있는 인물이다.”(앞의 책, p. 595)

위의 단 하나의 의견에 기초하여, 뜨로츠키주의자와 부르주아 신화작가들은 그에 따르면 뜨로츠키와 볼세비키당의 관계들이 신뢰와 확신에 기초하고 있었다는, 볼세비키당에 있어서 뜨로츠키의 어려움들은 스탈린에 의한 당의 지도력 장악 이후에 발생했다는, 그림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이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위에서 한 조각의 의심의 여지도 없이 설명했다. 그러나 답변되어야 하는 문제는 왜 레닌이 스탈린과 뜨로츠키에 대한 그의 견해들을 변경했는지이다. 이 점에서 두 가지 요인들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첫째 그루지아 민족주의의 문제, 그리고 둘째, 레닌의 병.

그루지아 민족주의

그루지아 공산당에서 민족주의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그리고 그것에 맞서기 위한 노력에서, 레린은 스탈린과 완전히 일치하여, “... 트랜스코카서스 공화국 연방[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그리고 그루지아로 구성되는]은 절대적으로 원칙에서 올바르며 그리고 실패없이 완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레닌, <J.V.스탈린에게 보내는 메모>, 1921년 11월 28일, 전집 33권, p. 127)

레닌의 제안은 정치국에 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고 중앙위원회의 세 개의 이어지는 결정들에 의해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트랜스코카서스 연방은 1922년 3월 12일에 수립되었고 1936년까지 존속되었다. 트랜스코카서스 연방은 짜르, 무사바트주의자들, 다시나크들 그리고 멘세비키들 하에서 “대량학살과 투쟁”으로 특징지어졌던 지역에서 “민족 간 평화의 기관”으로서 형성되었다:

“매우 이른 시기부터 트랜스코카서스는 대량학살과 투쟁의 지역이었고 멘세비키들 그리고 다시나크들 하에서 그것은 전쟁의 지역이었다 ...”

“그것이 중앙위원회가 세 번의 경우에서 민족적 평화의 기관으로서 트랜스코카서스 연방을 보전하는 것의 필요성을 확인한 이유이다. ...”

“요점은 트랜스코카서스 연방의 결합이 그루지아에게서 그것이 지리적 위치 덕분으로 갖고 있던 약간의 특권적인 위치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 그루지아는 화물이 서구로부터 흘러들어와야 하는 자신의 항구−바툼−을 갖고 있다. 그루지아는 또한 아르메니아인들이 피해갈 수 없고 혹은 아제르바이젠인이 피해갈 수 없는 티플리스 같은 철도의 교차점을 갖고 있다. ... 그루지아가 분리된 공화국이었다면, 그루지아는 티플리스 없이 지낼 수 없는 아르메니아와 바툼 없이 지낼 수 없는 아제르바이젠 양쪽에게 약간의 최후통첩의 성격이 있는 어떤 것을 제기할 수 있었다. ...”

“아직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티플리스는 그루지아의 수도인데 그러나 그루지아인들은 그 인구의 30% 미만이고 아르메니아인들이 35% 이상이고 그리고 나머지는 다른 민족들이다. ... 만약에 그루지아가 분리된 공화국이라면, 그 인구는 약간은 재이동될 수 있었다. 해마다 티플리스에서 아르메니아인들의 수를 감소시키고, 그들을 그루지아인들보다 적게 하고 그리하여 티플리스를 그루지아의 실제적인 수도로 전환시키는 잘 알려진 법령이 ... 그루지아에서 채택되지 않았는가?” (스탈린, 당과 국가의 업무에서 민족적 요인들에 대한 보고, 러시아 공산당(볼)의 12차 대회, 저작집 5권, FLPH, 모스크바, 1953, pp. 256-259)

스탈린의 언급들의 지혜로움은 쏘련 붕괴 이후 이들 지역이 휘말려 들어간 오늘날의 민족적 투쟁과 동족상잔의 전쟁의 견지에서 기꺼이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트랜스코카서스 연방의 형성과 계속은 그루지아 공산당 내에서 부두 무디바니와 필립 마하라제를 영수로 하는 저명한 그루지아 민족주의자들의 그룹(‘그루지아의 일탈자들’이라고 알려진)에 의해 반대되었다. 이 그루지아 일탈자들의 많은 수는 뜨로츠키주의적 반당 반대파에 결합하였다. 그루지아인의 일탈의 원인은 러시아 국수주의가 아니었고 독립된 그루지아를 생기게 할−그리하여 “트랜스코카서스에서 그루지아인들을 위한 특권적 위치를” 창출하는 것이었는데 “거기에 전체적인 위험이 놓여 있다 ...”−지리적 잇점들을 잃지 않으려는 그루지아 민족주의자들 측의 바람 때문이었다.

“그루지아 일탈자들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 공화국을 희생하여 그들에게 어떤 특권들을 부여하는 길로 우리를 밀어넣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취할 수 없는 길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코카서스에서 쏘비에트 권력의 확실한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스탈린, 저작집 5권, p. 258-261)

그루지아 일탈자들은 그루지아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었지만, 그루지아에서 당의 단지 작은 소수를 대표했었다. 중앙위원회에서 그들의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하면서, 그루지아 일탈자들은 연방의 완수를 저지하고 세 개의 공화국들의 경제적 통합을 막기 위해서 그들의 권력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심지어 그루지아 공화국 경계에 군사적 경비대를 배치하는 정도까지 나아갔다.

쏘련을 형성하기 위한 준비들이 진행됨에 따라, 연방을 유지한다는 정책에 따라서, 러시아 공산당의 중앙위원회는 1922년 10월 6일에, 트랜스코카서스가 하나의 단위로서 쏘연방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점에 대한 그루지아 일탈자들의 항의는 중앙위원회에 의해 만장일치로 거부되었다.

러시아 공산당의 중앙위원회로부터 어떤 좋은 소식도 얻지 못하고서, 그루지아 일탈자들의 한 그룹은 오르드조니키제를 특별히 목표로 삼아서 레닌에게 직접적인 항의의 전보를 쳤다. 그의 전보답신에서, 레닌은 일탈자들을 반박했고 다음과 같은 말로써 오르드조니키제를 옹호했다:

“나는 친사제와 다른 사람들이 보낸 직접적인 전보 메시지의 버릇없는 어조에 놀랐다. ... 나는 내가 간접적으로 참가하고 므디바니가 직접적으로 참가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의 결의들에 의해 모든 차이들이 해소되었다고 확신했다. 그것이 내가 오르조니키제에 대한 비난을 단호하게 비판하고 당신들의 갈등이 러시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에 의한 해결을 위한 품위있고 충성스런 어조로써 언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전집 45권, 프로그레스 출판사, 모스크바, 1970, p. 582)

레닌의 반박을 뒤이어서, 그루지아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11명 성원 중 9명을 대표하는 그루지아 일탈자들은 1922년 10월 22일에 항의의 표시로 사임했고 그 날에 오르조니키제는 새로운 중앙위원회를 지명했다.

정치국은 1922년 11월 25일에 펠릭스 드제르진스키를 영수로 하는 위원회를 그루지아 공산당에서 평정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루지아로 보낼 것을 결의했다. 1922년 12월 12일에 드제르진스키는 “모든 것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이전의 그루지아 중앙위원회의 지도자들을 모스크바로 소환한다” (M. 레윈, <레닌의 마지막 투쟁>, 1969, p.68)는 위원회의 결정을 포함하는 그의 위원회의 발견들을 레닌에게 보고하였다.

그리고 갑자기 1922년 12월 말에, 그렇게 맹렬하게 그루지아 일탈자들을 반박하고 그리고 똑같이 맹렬하게 그들의 공격에 대해 오르조니키제를 옹호했던 레닌이 그의 입장을 번복했다. 그의 비서인 마리아 볼로디세바에게 구술한 <레닌의 유언>이라 알려지게 된 한 문서에서, ‘그루지아 민족주의’에 대한 비난은 드제르진스키 측의 러시아 국수주의의 ‘상상의’ 산물이었다고 레닌은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고, 주요한 비난을 스탈린에게 두었다:

“그들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자들’의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코카서스로 갔던 드제르진스키 동지는 그의 진정한 러시아적 사고틀에 의해 스스로를 거기에서 두드러지게 했다(러시아화된 다른 민족들의 인민이 지나치게 러시아적 사고틀을 가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 ”

레닌은 계속하여 말했다.

“... 진짜 러시아인, 대러시아 국수주의자들의 공격, 실질적으로 깡패와 폭군의 공격으로부터 비러시아인들을 옹호하는 것이...필요하다. ... 나는 악명높은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에 대한 스탈린의 악의가 치명적 역할을 여기에서 했다고 생각한다. 정치에서는 악의가 일반적으로 가장 열등한 역할들을 수행한다. ...”

그리고 스탈린은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에 대한 비난들에 불쑥 뛰어든 그루지아인”으로 묘사된다.

“반면에 그 자신은 실제적인 그리고 진정한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자’이고 심지어 저열한 대러시아 골목대장이다. ... 이 모든 진정한 대러시아 민족주의 캠페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물론 스탈린과 드제르진스키에게 돌려져야만 한다.” (레닌, <민족들의 문제 혹은 ‘자치화’>, 전집 36권).

1923년 3월에, 레닌은 뜨로츠키에게 중앙위원회에서 그루지아의 경우를 옹호할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구술했다−뜨로츠키가 병을 핑계로 거절한 임무. 뜨로츠키에게 글을 쓴 다음 날, 레닌은 또한 ‘그루지아 일탈자들’에게 그들의 대의에 대한 그의 지지를 표현하는 편지를 썼다. 그러나 레닌의 입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당의 정치국은 1922년 3월 26일에, 뜨로츠키에 의해 제기된 발의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권유되었던, 트랜스코카서스 연방 혹은 그루지아 일탈자들의 정치적 성격에 대한 그것의 입장을 변화시키는 것을, 6대 1의 표결로 거부했다.

레닌의 병

1921년 말경에 레닌은 심각하게 병이 들었고 수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1922년 4월 23일에 그는 1918년 8월 30일에 사회혁명당원인 판야 카플란에 의한 암살 시도에서 그에게 발사된 총탄들의 하나를 처치하기 위한 외과수술을 받았다. 1922년 5월 26일에 그의 오른쪽 손과 발이 마비되었고 그의 언어가 손상되었다. 1922년 12월 16일에 레닌은 두 번의 위험한 발작을 겪었고 12월 23일에 또 한 번의 발작이 있었다. 1923년 3월 10일에 새로운 발작이 그의 신체 절반을 마비시켰고 그에게서 말할 능력을 앗아갔고 그의 정치적 활동에 종지부를 찍었다. 1924년 1월 21일에, 이 놀라운 거인은 사망했다.

<레닌의 유언>이라고 알려진 문서는 1922년 23일과 31일 사이에 그에 의해 구술되었는데, 1923년 1월 4일에 한층 보충되었다−그것은 그의 건강에 불행하게도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완전히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시키도록 했던 몇 차례의 발작들을 겪은 후였다.

1922년 12월 18일에,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스탈린에게 의사들에 의해 처방된 관리의 준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게 했다. 로버트 맥닐에 따르면: “스탈린이 레닌이 살아있는 것을 본 마지막 순간이었던...” 1922년 12월 13일 후에 “... 실제상의 법적인 레닌의 보호자였지만, 스탈린은 그의 임무를 몸소 보지 않았다. ...” (R.H. 맥닐, <스탈린: 사람과 통치자>, 바싱스토크, 1988, p. 73)

수립된 엄격한 규칙들에 따르면, 어떤 방문자도 허용되지 않았다. 의사들과 그의 친족들을 제외하고는, 레닌은 단지 그의 비서만을 보는 것이 허용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결정적인 역할이 레닌의 아내였던 나데즈다 크룹스카야에 의해 수행되었는데, 그녀의 “스탈린에 대한 오랫동안의 개인적인 반감”에 대해 그녀의 전기작가인 로버트 맥닐이 말하고 있다.

레닌의 죽음 후에, 크룹스카야는 뜨로츠키주의 반대파의 공공연하고 능동적인 성원이었다:

“14차 당대회[1925년 12월] 자체는 크룹스카야의 반대파에서의 이력의 정점이었다. ... 반대파로서 비판을 시작하는 것이 그녀에게 남겨졌다.”

“크룹스카야는 1926년 10월까지 ... 반대파에 남아 있었다. ... 그녀는 1926년의 영국의 총파업에서 쏘비에트 정책에 반대하는 또 하나의 항의와 더불어 ... 뜨로츠키-지노비예프 반대파가 이 시기에 만든 주요한 정치적 선언인 13인의 선언에 서명했다.” (R.H. 맥닐, ≪혁명의 신부: 크룹스카야와 레닌≫, 런던, 1973, pp. 250-256)

크룹스카야가 반대파를 떠났다고 스탈린이 1926년 11월에 쏘련공산당의 15차 협의회에서 암시를 했지만, 크룹스카야가 이것을 개인적으로 확인한 것은 6개월 후였다.

“예를 들면, 크룹스카야 동지가 반대파 블록을 떠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폭풍 같은 박수)” (스탈린, 저작집 8권, p. 371)

“1922년 5월 20일에, ≪프라우다≫는 크룹스카야로부터 온 짧은 편지를 편집자에게 가져갔다. 거기에서 그녀는 당과 공중에게 그녀가 반대파를 떠났다는 최초의 확인을 상세하게 해주었다. ... 어떤 특수한 쟁점에 대한 후회의 말은 전혀 없었다.” (맥닐, ≪혁명의 신부≫, pp. 261-262)

레닌의 전기작가인 로버트 파인은 비록 스탈린에 대해 격심하게 적대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닌의 병중에 크룹스카야의 행동에 관한 이러한 관찰을 하고 있다:

“... 크룹스카야는 ... 의사들과 정치국의 지시들을 수행하려는 가장 사소한 의향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매우 자잘한 정보들이 레닌에게 전달되었다. ... 그가 병으로 누워있는 동안에 그녀는 그의 귀가 되었고 눈이 되었고 그의 유일한 강력한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었다.” (R. 파인, ≪레닌의 생애와 죽음≫, 런던, 1964, pp. 555-556)

그리고 이들 “정보의 조각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스탈린에 대해 적대적이었고 뜨로츠키와 그루지아 일탈자들에 대해 우호적이었다. 그녀의 전기작가는 레닌의 병중의 기간에 스탈린에 대한 레닌의 태도에 그녀가 영향을 주었다는 스탈린의 의심에 있어서 그가 정당했다고 시인한다:

“그녀는 스탈린에 대한 레닌의 태도에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적이지 않게 영향을 주었다. ... 스탈린은 그가 나중에 암시했듯이 그녀가 그러했다고 의심하는데 있어서 정당하다.” (맥닐, 앞의 책, p. 223)

로버트 파인은 더 직설적이다:

“크룹스카야는 그녀가 해야만 했던 것을 했다. 그녀는 스탈린에 대한 전쟁을 수행했다.” (파인, op.cit. p. 563)

1922년 12월 22일에 스탈린은 레닌에게 선별적인 정보의 조각들을 가져다주는 것에 대해 전화로 크룹스카야를 힐책하였고 문제를 쏘련공산당의 중앙통제위원회 앞으로 가져오겠다고 위협했다. 이 전화통화가 크룹스카야가 카메네프에게 스탈린의 ‘무례함’에 대해 불평하는 글을 쓰게 하는 기초를 형성했다:

“스탈린은 레닌이 나에게 구술한 짧은 편지에 대해 어제 가장 거친 빗발치는 욕설을 했다. ... 나는 일리치에게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모든 의사들보다 더 잘 안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저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나는 스탈린보다 더 잘 안다. ...”

“나는 스탈린이 그것으로써 나를 위협하는 통제위원회의 만장일치의 결정에 관해 전혀 의심이 없지만 그러나 나는 이런 어리석은 어릿광대놀이에 허비할 시간 혹은 정력이 없다.” (N.K. 크룹스카야, <레프 카메네프에게 보내는 편지>, 23.12.22. M. 레윈에게서 인용됨, op.cit)

레닌을 저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백하게 아는 것은, 크룹스카야가 스탈린과 자신이 했던 대화를 레닌에게 보고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3월 5일에, 레닌은 다음과 같이 스탈린에게 썼다:

“당신은 너무 무례하여 나의 아내를 전화로 소환하여 나쁜 언어를 사용했다. ... 나의 아내에게 행해진 것을 나는 또한 나에게 행해진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하여 나는 당신이 사과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해 혹은 우리 사이의 관계들이 깨어져 버리는 것을 택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숙고할 것을 요청한다.” (레닌, <J.V. 스탈린에게 보내는 편지>, 5.3.23, 전집 45권)

레닌 전집의 동일한 권의 p. 758에 있는 한 주석은 레닌의 누이인 마리아 울리아노바가 스탈린이 사실상 사과를 했다는 취지로 1926년의 최고회의 간부회와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그리고 중앙통제위원회의 합동회의에 편지를 썼다고 말한다.

뜨로츠키주의자와 다른 부르주아적 및 소부르주아적 써클들은 스탈린이 레닌의 유언을 억압했다는 혐의를 둔다. 그러나 사실들은 정반대이다. 1924년 5월 18일에 크룹스카야는 그 ‘유언’을 카메네프에게 전했는데 그는 그것을 서기장인 스탈린에게 건넸다. 스탈린은 5월 19일에 동일한 것은 1924년 5월 23일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13차 대회를 위한 운영위원회에게 건넸다. 스탈린으로 하여금 그 이야기를 계속하게 하자:

“이제 레닌의 ‘유언’에 대하여. 반대파들은 여기에서 당의 중앙위원회가 레닌의 ‘유언’을 ‘감추었다’고 외쳤다. 여러분은 그들의 외침을 들었다. 우리는 중앙위원회와 중앙통제위원회의 전체회에서 몇 차례 이 문제를 논의했고 여러분은 그것을 알고 있다. (한 목소리로: ‘수십차례’) 누구도 어떤 것도 감추지 않았다는 것은, 레닌의 ‘유언’은 13차 당대회에 전달되었다는것은, 이 ‘유언’이 대회에서 낭독되었다(목소리들: ‘옳소’)는 것은, 대회가 만장일치로 그것을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레닌 자신이 그것이 공표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그것이 공표될 것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재차 입증되었다. 반대파는 이 모든 것을 우리와 같이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파는 중앙위원회가 그 ‘유언’을 ‘숨기고’ 있다고 선언하는 뻔뻔스러움을 갖고 있다.”

“레닌의 ‘유언’의 문제는 내가 실수하지 않는다면, 1924년으로 거슬러 가서 발생한 것이다. 후에 당으로부터 추방된 이전의 미국인 공산주의자인 이스트맨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신사는 모스크바에서 뜨로츠키주의자들과 어울리고 레닌의 ‘유언’에 대한 약간의 풍문과 소문을 집어내어서는 외국으로 나가서 ≪레닌의 사후≫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는데, 거기에서 그는 당, 중앙위원회 그리고 쏘비에트 정권에 오명을 씌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그것의 요점은 우리 당의 중앙위원회가 레닌의 ‘유언’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이스트맨이 한 때 뜨로츠키와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의 견지로부터 우리, 정치국의 성원들은 뜨로츠키에게, 뜨로츠키에 붙어서 반대파를 언급하면서 뜨로츠키로 하여금 ‘유언’에 대해 우리 당에 반대하는 중상적인 진술들에 대해 책임이 있게 만든 이스트맨과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물론 뜨로츠키는 그가 행한 언론에서의 진술에서 이스트맨과 공개적으로 관계를 끊었다. 그것은 볼세비키 16호에서 1925년 9월에 발표되었다.”

“당과 중앙위원회가 레닌의 ‘유언’을 감추고 있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를 뜨로츠키가 다루는 그의 글에서 다음의 글월을 읽겠다. 나는 뜨로츠키의 글을 인용하겠다:”

“‘그의 책의 몇몇의 부분들에서 이스트맨은 중앙위원회가, 레닌에 의해 그의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 쓰여진 많은 예외적으로 중요한 문서들을, 당에게 ‘감추었다’고 말한다(그것은 민족문제, 소위 ‘유언’ 그리고 다른 것들에 대한 편지들의 문제이다). 이것은 우리 당의 중앙위원회를 비방하기 위한 최악의 험담이다. 이스트맨이 말하는 것으로부터 블라디미르 일리치가 내부적 조직화에 대한 충고의 성격을 띠고 있는 그 편지들을 언론에 발표할 것을 의도했다고 암시될 수 있다. 사실의 관점에서 그것은 절대적으로 진실이 아니다. 그의 병중 기간에 블라디미르 일리치는 종종 당의 지도적 기관들과 당 대회에 제안들, 편지들, 그리고 기타 등등을 보냈다. 그 모든 편지들과 제안들은 언제나 그것들이 의도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고 12차와 13차 대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려졌었고 그리고 물론 당의 결정들에 대해 적절한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편지들의 모두가 공표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저자가 그것들이 공표되는 것을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블라디미르 일리치는 어떤 ‘유언’도 남기지 않았고 그리고 그의 당에 대한 태도의 성격뿐만 아니라 당 자체의 성격은 이러한 ‘유언’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망명자의 그리고 외국의 부르주아지의 그리고 멘세비키 언론에서 ‘유언’으로서 대개 언급되는 것(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취사선택된 방식으로)은 조직적 문제들에 대한 충고를 포함하는 블라디미르 일리치의 편지들 중의 하나이다. 당의 13차 대회는 다른 무엇보다도 그 편지에 대해 가장 치밀한 주의를 했고 그것으로부터 당시의 조건들과 환경들에 적절한 결론들을 이끌어냈다. ‘유언’을 감추고 있다고 그리고 위반하고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모든 말들은 악의적인 창작이며 블라디미르 일리치의 실제의 의지에 그리고 그가 창출한 당의 이익에 완전히 반하는 것이다.’” (뜨로츠키의 글 <이스트맨의 책-레닌 사후−에 관하여>를 보라, 볼세비키 16호, 1925년 9월 1일, p. 68)

“명백하다고 혹자는 생각할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뜨로츠키에 의해 쓰여졌다. 그러면 어떤 이유에서 뜨로츠키, 지노비예프 그리고 카메네프는 지금 당과 중앙위원회가 레닌의 ‘유언’을 ‘감추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고 있는가? 장광설을 늘어놓는 것은 ‘허용될 수 있는’ 것이지만 혹자는 어디에서 멈추어야 하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그 ‘유언’에서 레닌 동지가 대회에 대해 스탈린의 ‘무례함’의 견지에서 대회가 다른 동지를 서기장으로서 스탈린의 자리에 앉혀야 한다는 문제를 고려해야만 한다고 제기했다고 말해진다. 그것은 정말로 진실이다. 나는 거칠게 그리고 불성실하게 당을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사람들에게 무례했다. 나는 이것을 감춘 적이 없고 그것을 지금 감추지 않는다. 아마도 분열주의자들을 다룸에 있어서 약간의 온건함이 필요하지만, 그러나 나는 그것을 잘하지 못한다. 13차 대회 후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의 첫 회합에서 나는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나를 서기장으로서의 의무로부터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대회 자체는 이 문제를 토의했다. 그것에 대해 각각의 대의원들이 분리되어 토의했는데 뜨로츠키, 카메네프 그리고 지노비예프를 포함하는 모든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스탈린이 그의 자리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나의 자리를 버려야 한다? 그것은 나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 나는 어떤 자리든지 버린 적이 없고 나는 그럴 수 있는 권리도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의무 불이행(desertion: 탈주, 탈영, 의무 불이행−역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미 앞서 말한 대로 나는 자유로운 대리인이 아니고 당이 나에게 어떤 의무를 부과할 때 나는 복종해야만 한다.”

“일년 후에 나는 다시 전체회의가 나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러나 나는 다시 나의 자리에 남아 있을 것을 강제당했다.”

“내가 그밖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유언’을 공표하는 것에 관하여, 대회는 그것을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대회에 전달되었고 그리고 공표할 것으로 의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1926년의 중앙위원회와 중앙통제위원회의 전체회의의 결정을 갖고 있는데, 그 결정은 이 문서의 공표를 허용해 줄 것을 15차 대회에 요청하고 있다. 우리는 레닌의 다른 편지들을 공표한다는 중앙위원회와 중앙통제위원회의 동일한 전체회의의 결정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서 레닌은10월 봉기 바로 전에 카메네프와 지노비예프의 실수들을 지적했고 당으로부터 그들의 추방을 요구했다.”

“당이 이 문서들을 감추고 있다는 것에 대한 말은 명백하게도 악의적인 비방이다. 이 문서들 가운데에는 당으로부터 지노비예프와 카메네프를 추방할 필요성을 촉구하는 레닌의 편지들이 있다. 볼세비키 당, 볼세비키 당의 중앙위원회는 결코 진실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볼세비키 당의 힘은 그것이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진실을 바라본다는 사실에 있다.”

“반대파는 레닌의 ‘유언’을 트럼프 카드로서 사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에게 전혀 트럼프 카드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은 이 ‘유언’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반대로 레닌의 ‘유언’은 반대파의 현재의 지도자들에게 치명적이다.”

“물론, 그의 ‘유언’에서 레닌은 뜨로츠키를 ‘비볼세비즘’이라고 비난하고 있고 카메네프와 지노비예프가 10월 동안에 했던 실수에 대해 그가 이 실수는 ‘우연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비볼세비즘’을 앓고 있는 뜨로츠키와, 그들의 실수들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고 반복될 수 있고 틀림없이 반복될 것인 카메네프와 지노비예프가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유언’에는 스탈린이 실수들을 했다는 것에 대한 단 한 마디도, 단 하나의 암시도 없다는 것은 특징적이다. 그것은 단지 스탈린의 무례함만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무례함은 스탈린의 정치적 노선 혹은 입장에서 결함으로서 간주되지 않고 간주될 수도 없다.”

“여기에 그 ‘유언’에서 관련된 글월이 있다:”

“‘나는 중앙위원회의 다른 성원들의 개인적 자질을 계속하여 성격지우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단지 여러분에게 지노비예프와 카메네프와 관련된 10월의 에피소드는 물론 우연적인 것이 아니었지만 그러나 그들이 그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것은 뜨로츠키가 그의 비볼세비즘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정도로 하찮은 것이다.’”

“명백하다고 혹자는 생각할 것이다.” (<이전과 지금의 뜨로츠키주의 반대파>, 쏘련공산당(볼)의 중앙위원회와 중앙통제위원회의 연합 전체회의의 회합에서 행한 연설, 1927년 10월 23일)(스탈린의 강조)

결론

나는 이 부분을 빌 블란드의 다음의 말로써 결론짓고자 한다:

“세계의 지도적 맑스주의자로서 레닌의 논박에도 불구하고, 서기장의 자리로부터 스탈린의 제거에 대한 그의 ‘유언’에서의 요구는 쏘련공산당 13차 대회에 의해 거부되었다는 사실은 그 문서가 쟁점이 된 환경들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스탈린이 당에 의해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말한다.” (빌 블란드, ≪레닌의 유언, −스탈린 사회에 대해 제출되는 뛰어난 문서≫).

<노사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