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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동  운  동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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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 의사를 밝혀 노동, 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장애인고용을 늘리지 않는 사업주에게 가산금을 매기는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이 1일 발의. 배기운 의원(민주통합당) 등 10명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사업주가 의무고용률에 따라 고용해야 할 장애인 총수에서 매월 상시 고용하고 있는 장애인 수를 뺀 해당 연도의 평균이 전년도 평균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연도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50% 이내 범위에서 가산토록 했음.

■정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시뮬레이션 시현팀은 지난 1월 3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2척의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정치권, 사회단체 등이 ‘조삼모사식 시뮬레이션은 원천무효’라며 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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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와 정권에 사태해결을 촉구. 이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참가자들이 충돌해 몸싸움이 일어났으며, 1명의 조합원이 연행.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소속 노조원 300여명은 서울 종로구 교과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2년 미만이라도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계약만료일에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고 했지만, 교과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교과부에 해고사태에 대한 해결을 촉구.

■제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영화평론가 양윤모(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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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량 정리해고로 촉발된 점거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간부들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옴. 수원지법 민사9부(부장판사 함종식)는 한상균 전 쌍용차지부장 등 10명이 쌍용차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을 기각.

■경찰이 최근 제작․배포한 ‘어린이용 안보만화’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북한체제에 대해선 비판하고 남한체제 대해선 긍정적인 면만 부각해 우월성을 강조하는 등 1970년대 반공만화를 연상시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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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법원은 4일 오후 2시 40분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낸 강제 철거에 대한 이의신청에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송전철탑에 대해 강제 철거를 할 수 없다”고 노동조합의 손을 들어줌.

■삼성그룹의 노동자들이 최초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집단 가입함에 따라 그 동안 상급단체 없이 활동해오던 삼성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경기지부의 삼성지회로 편제되어 앞으로는 삼성그룹 상대로 금속노조가 직접 교섭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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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시민단체가 모인 비상시국회의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철회 등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2월 투쟁’을 공식 선포. 비상시국회의는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철회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 △현대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사용자노조 해산, 노조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등을 5대 현안으로 내세우고 해결을 촉구.

■독일 대학등록금이 전면 폐지될 예정. ≪융에벨트≫에 따르면 1월31일 바이에른 통계청은 지난2주 만에 유권자 14.4%에 달하는 130만 명이 등록금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고 밝혔는데 자민당 외 모든 원내 정당이 등록금 폐지를 찬성하는 입장이고 자민당 또한 기사당과의 연정을 끝낼 입장이 아니어서 등록금은 곧 폐지될 전망이라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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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산콜센터 위탁업체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고발하고, 사건을 서울시 인권위원회에 제소. 다산콜센터지부는 “위탁업체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

■재능교육지부 여민희, 오수영 조합원은 6일 오전 9시경, 대학로 혜화동 성당 약 30m 높이의 종탑 위에서 ‘단체협약 원상회복’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무기한 고공농성 돌입.

■스페인교육개혁학생연합(SE)은 200만 명의 스페인 중고생들이 전국 100여 개 도시, 학생 90%의 참여 속에서 전국 동맹 휴업을 벌였는데, 이들은 정부의 교육재정 삭감 조치가 자신의 미래를 빼앗는다며 강력 반발함.

■국토해양부가 금강 공주보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환경단체는 지속되는 생태환경 파괴 문제를 현혹시키기 위한 ‘생태환경 과대포장’이라고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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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지 않은 집회라 할지라도 명백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이상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을 수 있다고 대법원이 최종 판결. 대법원 3부는 7일 “옥외집회 또는 시위로 인해 타인의 법익이나 공공의 안녕질서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이 명백하게 초래된 경우에 한해서만 해산을 명할 수 있다”며 “이러한 요건을 갖춘 해산명령에 불응하는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다”고 밝힘. 대법원은 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헌법의 보호범위를 벗어나 개최가 허용되지 않는 집회 내지 시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임.

■낙동강 구미보 건설 이후 방치된 골재 채취 준설선에서 기름이 누출돼 구미시가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는데, 누출량은 50L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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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국회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 김성태 의원과 민주통합당 간사 홍영표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중공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했으나 이 사실을 접한 최강서 열사 유족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관계자 등은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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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이집트 혁명 2주년을 계기로 다시 고조된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슬림형제단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조기 대선, 내각 총사퇴를 걸고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 입구를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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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북한의 핵실험이 강행된 것으로 밝혀짐. 12일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북한은 “북부지하 핵시험장에서 제3차 지하 핵시험(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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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에서 해고되어 3년 가까이 해고 생활을 해 온 정승기 씨에 대해 고등법원이 ‘부당해고’로 판결. 회사 측은 정 씨가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집단 돌연사 사망 사건이 벌어지며 여러 언론매체와 회사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지난 2010년 3월 면직 처분한 바 있음.

■≪알아라비아≫ 등에 따르면 이집트 경찰노동조합은 최소 10개 지역 경찰관청 밖에서 집회를 갖고 경찰을 정치탄압의 도구로 이용하는 데 대한 반대를 표명. 이들은 시위에서 “우리는 순교자들의 죽음에 무고하다”는 현수막을 들고 정부가 경찰을 속죄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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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기존 2개의 노조에 이어 또 다른 노조가 들어설 예정. 애초 MBC에는 민주노총 산하 MBC 노조와 지난 2007년 설립된 ‘MBC 공정방송노조'가 있으나, ‘MBC 공정방송노조'는 간부들로만 구성된 노조이기 때문에 사실상 첫 복수노조가 탄생하는 셈.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안기부 X파일’의 ‘떡값 검사’의 실명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법 재상고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14일 확정 받음.

■종로구 안국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활동지원 개정안에 대해 최중증 추가급여기준 상향조정을 반대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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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고자 4명이 국회 잔디밭에서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진압됨.

■재능교육 전직 교사들이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교육 노동조합 탄압 중단과 해고자 전원 복직, 그리고 단체협약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무엇보다 여성조합원들을 살리려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힘.

■경기지방경찰청은 공장 CCTV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8일 경기 화성공장 불산 누출사고 당시 불산 가스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다던 삼성전자가 실제론 대형 송풍기를 통해 공장 밖으로 불산 가스를 외부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힘.

■호주, 타이완, 프랑스, 인도, 미국 등 세계 2백여 개국 여성들이 초콜릿 선물 대신 폭력과 성폭력에 맞선 집단적인 댄스시위에 나섬. 14일 발렌타이데이에 여성들이 ‘10억 명이 일어선다(one billion rising)’는 구호와 함께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폭력에 맞서 시위를 벌임.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는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대책위원회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낸 무급휴직자 체납임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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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KEC지회(노조)가 공장 내 민주광장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1시간 파업을 진행. 지난 2010년 342일 간의 파업 이후 2년여 만인데 구미의 반도체공장 (주)KEC는 2010년 창조컨설팅과 연계하여 기획노조파괴, 인권탄압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음.

■민주노총, 철도KTX민영화저지범대위 등은 10년 전 대구지하철참사가 발생한 같은 날과 시각인 18일 오전 9시 53분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을 위협하고, 요금폭등, 재벌특혜, 혈세낭비로 이어질 공공부문 민명화에 반대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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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2011년 한미FTA 비준안 국회 강행처리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불구속기소된 김선동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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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운행 중단을 선언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개 단체가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전국 비상 합동총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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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과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노조파괴범 유성기업 유시영사장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유성기업 사 측과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공작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은 오히려 노동청에 보강수사를 지시하는 등 유시영 사장의 불법행위를 비호하고 있다며 규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희망의 우리학교. 십대 섹슈얼리티 인권모임, 진보신당 청소년위원회 등 각종 청소년단체 회원 20여명은 전북학생인권조례 상정을 반대하며 교육위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장을 점거, 회의가 무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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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희망걷기행진단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쌍용자동차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는 지난 대선기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지만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불가 방침을 내세우며 흐지부지된 상황.

■전교조 교사 탄압저지 공대위는 2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서울지검 공안 2부가 현직 교사 4명을 이적단체를 구성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조작, 기획수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이 지난 20일 ‘밀양 송전선로 관련 대화 노력이 첫 번째로 성과를 도출했다’는 내용의 찬성 주민과의 협약 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해서 한국전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창구단일화 약속을 이틀 만에 어겼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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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사태가 65일 만에 타결. ‘158억 손배소’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던 한진중공업 노사는 합의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해 합의서 사인은 영도조선소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

■전국금속노조는 23일 최강서 열사 사태 타결과 관련한 노사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는데 금속노조는 “최대 쟁점인 158억 손해배상청구소송에 관해 노사는 합의를 했다”며 “휴업자 복직 관련 차별문제를 해소하기로 했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고 징계 등 책임을 묻지않기로 했다”고 밝힘.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사태가 타결되면서 두달 만에 장례가 치러지는데 노동계는 기존 열사투쟁대책위를 장례위로 전환해 합의 다음 날인 24일 ‘최강서 열사 전국노동자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3일 조합원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 서울역 앞 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노동 없는 정부는 새로운 정부일 수 없다”면서 박근혜 후보에게 5대 긴급 노동현안 해결을 재차 요구.

■장옥기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장이 23일 오후 10시께 첨단 쌍암공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실랑이를 벌이다 광산구 공무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후

송되었는데 현재 위중한 상태라 전해짐.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했던 민주노총 조합원 3천여명이 을지로입구역 앞 8차선도로를 점거하고 범국민대회를 진행. 이들은 23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범국민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부는 노동현안 문제를 우선 해결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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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노조탄압 중단, 손배가압류 철회 등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최강서(36)씨의 영결식이 24일 엄수.

■지난해 가계 이자부담 규모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데 따른 것.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이 9만5천387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환산시 가구당 평균 이자는 11만4천644원이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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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동경찰서는 고(故) 최강서 씨의 운구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옮겨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함.

■2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림.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 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경찰 소환 조사 후 음독한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되어 경찰은 애초 계획대로 김 교육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포함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 이밖에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을 주고 문제를 건네 받아 시험에 합격한 혐의를 받는 교사 18명(중등 16명, 초등 2명) 중 13명이 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힘.

■정부가 4대강 사업을 하며 설치한 보에서 강물이 떨어지는 소리 때문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 낙단보의 월류수 낙하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당한 윤모씨 등 주민 3명에게 국토해양부가 75만8천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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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한정애 의원 등 민주통합당 노동대책위원회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관내 1만1천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국 학교비정규직 계약해지 현황'에 대해 최근 한 달간 벌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중 기간제 5천300여명과 무기계약직 1천100여명 등 총 6천475명이 최근 13년 동안 계약해지된 것으로 조사됨.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각계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촉구.

■경기지방경찰청 화성동부경찰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누출 사고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3명, STI서비스 임직원 4명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힘.

■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빈곤율 완화를 위한 노인복지지출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경제규모에 비해 노인 복지에 쓰는 돈이 가장 적고, 노인빈곤율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OECD 소속 30개국 중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지출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7%로 멕시코(1.1%)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밝혀짐.

■현행법상 19세 이상인 자에게 부여되는 선거권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는데, 인권위는 정당가입이나 활동의 경우 일반적인 선거권 연령보다 낮춰서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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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7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청은 전교조 탄압을 중단하고, 지부장의 노조 전임활동을 즉각 허가하라"고 촉구.

■서울 중앙지법 제50 민사부(판사 강형주, 강지웅, 이봉민)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한 단체교섭응낙 가처분소송에서 “전국의 국립학교에 교섭요구 사실을 5일간 공고하고, 이를 어길 시 1일 1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노조에 지급하라”고 결정.

■부산지법 이언학 영장전담판사는 27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고(故) 최강서씨의 운구와 함께 농성 벌인 김진숙(52)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비롯한 5명에 대해 전원 구속영장을 기각함.

■경기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쌍용차경기비상시국회의’는 27일 오전 경기 평택 철탑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탑 농성에 돌입한 지)100일이 지났지만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박근혜 정부에게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

■‘경기도의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민·관합동조사단’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는 삼성전자의 안일하고 부실한 위기의식, 수준 미달의 안전관리 등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는 지금이라도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주민 불안감 해소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

■국가인권위는 최근 전국 학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6,500여명이 해고된 것과 관련 "정부의 비정규직에 대한 원칙적 무기계약직 전환 방침을 크게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밝힘.

■지난 2009년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해 해임된 임춘근 충남도교육의원이 해임 무효 판결을 받아 다시 교편을 잡을 수 있게 됐지만, 겸직을 금지하는 현행법상 의원직과 교사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없게 됨.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문화예술기관 통폐합 결정과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홍준표 지사의 독단적 도정이 도민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결사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밝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평화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폭력적인 언동과 인권활동가에 대한 일본 경찰권력의 탄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들은 일본 내 인권활동가에 대한 일본 경찰의 공권력 탄압을 중단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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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천여 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하고 각종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해온 것으로 드러남. 고용부는 직원 사찰 등 이마트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서도 두차례 압수수색과 고소인, 피의자 등 46명을 소환조사한 결과 일부 법위반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힘.

■OBS노조(언론노조 OBS지부)가 28일 오후 6시 전면 파업에 돌입했는데 OBS노조는 지난 27일 “2012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28일 오후 6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공고했다고 밝혀.

■전교조 탄압저지 및 교사 공무원 공공부문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교조 탄압저지 및 교사 공무원 공공부문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들은 박근혜 새정부와 국회는 노동기본권 보장으로 국제사회의 불명예를 벗을 것을 촉구.

■국회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동자동 사랑방 등 장애인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연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선정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인정액을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함.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 대전지부가 진행해 발표한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중, 고등학생의 69%가 체벌을 최근 1년 이내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두발규제는 96%의 학생이 겪은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