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노동정세 일지

일	노  동  운  동	기  타
1		■ 1일 새벽 이집트 북부의 한 교회 앞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보도. 이날 폭발 사건 직후 이 교회의 신도 수백 명은 거리로 뛰쳐나와 인근 모스크에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했고, 일부 신도는 무슬림들과 투석전을 벌여.
2		■ 인권위 농성 과정에서 폐렴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했던 우동민(42)씨가 급성폐렴 증세로 사망.
3	■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 170여명, 일방적인 해고에 맞서 총장실 점거 농성에 돌입. ■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1천여명이 3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48시간 철야농성 돌입.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 건수는 86건으로 전년도 121건에 비해 28.9% 감소. 사업장 단위에서 교섭단위로 파업집계 방식을 바꾼 2006년 이후 최저치. 근로손실일수는 50만7천695일로, 1년 전보다 18.9% 감소. 97년(44만) 이후 가장 적은 수치. ■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장비가 전복돼 특수고용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 한진중공업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노조측, 4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한진중공업 노조원 500여명이 ‘48시간 철야농성’ 돌입.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구금됐다 재심에서 면소 판결을 받은 황모 씨(59)등 6명에게 모두 3억1천여만 원을 지급하도록 형사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혀.
4	■ 충북지역노조, 지난 1월 1일자로 한국교원대에서 환경미화를 맡았던 조합원 15명이 집단 해고됐다고 밝혀. 업체가 바뀌면서 조합원 15명만 해고되고 비조합원은 모두 재고용 돼. ■ 민주노총 전국운수노조 버스본부 금호고속지회,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2차 시한부 파업 복귀 결의대회’를 갖고 2차파업을 마무리.	■ 한미연합사령부,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 단계 하향 조정.
5	■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진중공업에 정리해고 철회와 영도조선소 정상경영을 촉구.	■ 삼성그룹, 올해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주력사업의 세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총 43조 1000억원의 투자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혀. ■ 튀니지에서 노점 운영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뒤 분신자살을 기도했던 26세 대졸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 사망.
6	■ 한진중공업 노사가 정리해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 ■ 전북 전주 시내버스 등 파업과 관련 민노총과 민노당 관계자 10여명, ‘사측과의 당장 교섭'을 요구하며 시청 3층 시장실 앞에서 연좌농성 벌여. 같은 시각 시청앞 노송광장에서는 500여명의 버스노동자들이 촛불을 켜고 이들의 연좌농성을 지원. ■  청년유니온과 피자헛 노조,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정부의 배달노동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 열어.	■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혀.
7	■ 부산지방경찰청,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혀.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관리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노조간부 장 모씨 구속돼.	■ 해군, 한미연합훈련을 작년보다 확대하고 특히 대잠수함 훈련은 2배이상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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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알제리에서 식량가격 인상과 실업사태에 불만을 품은 시위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3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다고 다후 울드 카빌라 알제리 내무장관이 밝혔다.
10	■ 전국철도노동조합 순천지방본부 순천시설지부, 성명서를 내고 한국철도공사가 전국 최초로 구례구 시설사업소에 대한 유지보수를 외주 위탁체제로 전환할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	■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되는 ‘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오전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창설식과 환송식 가져. ■ 농림수산식품부, 10일 구제역 관련하여 “오늘 오전 현재 살처분ㆍ매몰 가축수가 3천358농가의 133만9천387마리로 늘어났다”고 밝혀. ■ 튀니지 중부 카세리네 지역에서 시위 확산. 튀니지 노동총동맹, 시위 중 사망자 50여 명 발생 주장. 정부는 시위대 21명 사망했다고 발표. ■ 튀니지 대통령, 시위 사태가 폭도에 의한 테러 행위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 일자리 30만개 창출하겠다는 유화책도 발표. ■ 튀니지 교육부, 10일(현지시간) 관영 TAP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수업과 시험 일체를 11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혀. ■ 충남지방경찰청, 순직한 의무경찰에 대한 가혹행위 의혹과 관련, 당시 소대선임 홍모(전역자)씨 등 17명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혀.
11		■ 그리스 정부, 19억5천만유로의 단기 국채를 발행.
12	■ 한진중공업,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노동자 290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신고서제출. 정리해고 대상자 290명에게 우편으로 정리해고 예고 사실을 통보. ■ 서울대, 이대, 연세대 등 각 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 홍익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70명의 집단해고 사태와 관련해 "홍익대학교 측의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과 임금인상, 노동환경의 개선"을 촉구.	■ 튀니지 정부, 시위 강경진압 책임 물어 내무장관 경질. 수도 튀니스에 통행금지 시행, 군 병력 배치. 시민단체, 시위현장서 8명 추가 사망 주장. ■ 세계최대의 전자제품 조립업체인 중국 광둥성 선전의 폭스콘 공장에서 여성 노동자 왕링(25)이 회사로부터 사직을 권고받은 뒤 오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2일 보도. 폭스콘 노동자들의 자살 사건은 지난해 이후 14번째.
13	■ 쌍용차 조립공정에서 일하다 지난 2009년 희망퇴직한 서아무개(37)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전자 LCD 사업장 직원 김 모(25)씨가 기숙사 13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혀. ■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도체 부품 생산공장인 ㈜RGB 하이텍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죽고 2명이 다쳐.	■ 정부,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제품값 인상 억제를 유도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물가대책 발표.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연 2.50%인 금리를 0.25%p 인상, 2.75%로 운용키로. ■ 튀니지 벤 알리 대통령, 2014년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 튀니스 내 병원 의료진, 보안당국 총격으로 13명 추가 사망했다고 주장.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 벤 알리 정권 전복 촉구. ■ 대법원 3부, 북한에 납치됐다 귀환해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서창덕(64)씨와 가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6억2천여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
14	■ 서울지하철노조 임원선거에서 정연수(54) 위원장이 3선에 성공. 정 위원장은 새희망노동연대를 통해 선진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혀.	■ 북아프리카 튀니지 정부가 14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74) 대통령이 자국을 떠났다고 언론들 보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력을 동원해 장애인 인권운동을 탄압한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 기자회견 후 지난 농성 과정에서 경찰 출석요구서를 받은 32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남대문 경찰서까지 ‘자진출두' 행진을 벌여. ■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 대학 구조조정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다 퇴학 처분을 받은 중앙대생 노모 씨 등 3명이 중앙대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 23년간 집권해온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Zine El-Abidine Ben Ali·74) 튀니지 대통령이 14일 밤(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로 야반도주.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인터넷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동영상을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김씨는 법정에서도 "김일성ㆍ김정일 수령님은 위대하신 분들이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면 평생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라며 발언했다고 언론들 보도. ■ 서울고법 형사9부(최상열 부장판사)는 공작지도원에게 포섭돼 간첩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로 기소돼 15년간 복역한 재일교포 이헌치(59) 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혀. ■ 한국은행, 지난해 11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590조2천억원으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6조6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혀.
15		■ 삼호해운 소속의 1만톤급 화학 운반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돼.
16		■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정모(58)씨, 동사. ■ 튀니지 수도인 튀니스 북쪽 카티지에 위치한 대통령궁 앞에서는 지난 14일 축출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튀니지 전 대통령의 경호원들과 정부군 사이에서 16일 총격전이 이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 ■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의 퇴진을 몰고 온 이웃나라 튀니지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dpa 통신이 현지 TV방송을 인용해 보도.
17	■ 삼성전자 LCD 사업장 내 기숙사에서 자살한 고(故) 김주현(26)씨의 유가족이 삼성의 사과를 요구하며 일인시위에 돌입. ■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준비위원회, 성명을 내고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의 노조 파괴 공작이 문건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됐다"며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과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 ■ 언론노조 MBC본부, 사측의 일방적 단체협약 해지에 맞서 서울 여의도 MBC본사 로비에서 무기한 항의농성 돌입. 이근행 본부장을 포함한 본부 간부들은 집단 삭발.	■ 튀니지 아흐메드 프리아 내무장관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수주 동안 78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면서, 경찰과 군인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촉구. ■ 용산참사 2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용산참사 2주기를 맞아 책임자 처벌과 구속자 석방을 촉구.
18	■ 지난 11일 충남 탕정의 삼성전자 LCD사업장 내 기숙사에서 자살한 고(故) 김주현(26)씨의 유가족과 ‘삼성백혈병 충남대책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김 씨의 죽음의 진상 규명을 위해 아산경찰서와 노동부 천안지청을 방문,고인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수사를 촉구. 또 고용노동부를 찾아 삼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청. ■ 발전노조, 이길구 사장 퇴진과 노조 와해공작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동서발전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사옥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 ■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와 포천지역 골프장 노동조합,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앞에서 노조원 탄압 중지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가져. ■ 민주노총 전국운수노조 금호고속지회 서울준비위원회, 서울 강남터미널 앞 인도에서 발대식을 열고 민주노총 금호고속지회 출범을 선포.	■ 도요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봄 교섭에서 작년에 이어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
19	■ 한진중공업, 민주노총ㆍ노조ㆍ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에게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혀. ■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조합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환경분회 100일째 노숙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서구청에 위탁계약 파기를 촉구.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 ■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미중 정상회담 갖어. ■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금리가 7%를 넘으며 급격히 높아졌다"고 밝혀.
20	■ 현대차 노조 이경훈 지부장, 금속노조의 요구와 달리 현재 노조 조직을 기업지부 형태로 유지할 것임을 현대차노조 신문을 통해 밝혀. ■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임협 승리 쟁취 및 구조조정 기도 분쇄 결의대회’를 개최.	■ 북측, 20일 오전 남측에 남북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전격 제의. ■ 대법원, 죽산 조봉암 선생에게 유죄 및 사형을 내린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 ■ 용산참사 2주기인 20일, 희생자 추모제 및 추모비 제막식이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려.
21	■ 최근 이른바 ‘노조와해 문건’이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동서발전, 21일자로 직원 147명에 대한 강제인사발령을 단행. ■ 민주노총 전국운수노조 버스본부 금호고속지회, 1·2차 시한부 파업에 이어 3차 파업에 돌입. ■ 전주지법 제1민사부, 45일째를 맞는 전북 버스노조 파업과 관련해 노조의 출차 방해와 차량 파손 등 지나친 쟁의행위를 금지한다고 결정.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한상렬 목사에게 징역 5년,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정대연 전 집행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최영옥 부위원장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 이에 ‘6.15와 평화, 한상렬 목사를 지키는 모임'과 한국진보연대는 이날 판결 이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인사 4인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판결을 규탄. ■ 전국노점상연합회 강서지부 회원 100여 명, 강서구 등촌동 노상에서 “강서구청은 서민 노점상에 대한 강제철거를 중단하라”고 촉구. ■ 유럽 언론에 따르면 EU재무장관들은 지난 17~18일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회의와 EU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저리로 그리스에 대출해 주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 ■ 지난해 미국 노동자들의 노조가입률은 11.9%로, 전년도 12.3%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고 미 노동통계국이 밝혀. 공공부문(36.2%)에 비해 현저히 낮은 민간부문의 노조가입률(6.9%)은 70여년 만에 최저라고 뉴욕타임스 보도. ■ 최영함, 삼호주얼리호 구출. 소말리아 해적 8명 사살.
22	■ 전북버스노동자 총파업이 46일 째를 맞이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주공설운동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악질 버스 자본을 응징할 것"을 결의.	■ 故 리영희 선생의 49재 추모식이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려. ■ 현지 뉴스통신 ATA에 따르면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도심에서 약 2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권 민주당의 부정부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시위대와 경찰 간 격렬한 충돌이 빚어지면서 시위대 3명이 숨져.
23	■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오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 영국 국적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즈(BA)승무원 노조가 다시 파업을 결의. BA 승무원들이 가입된 유나이트 노조, 23일 전체 조합원의 75%가 찬반투표에 참여해서 78.5%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혀. ■ 파키스탄 최대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인 ‘자마트 이슬라미’(JI) 소속 무슬림 1만여명,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에서 주요 도로를 가로막고 반미 시위를 벌였으며, 현지 의회 건물 앞에서 6시간가량 농성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 ■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전경 6명, 선임병에게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근무지를 집단 이탈.
24	■ 대우자동차판매지회 조합원 1백여 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인천 부평 대우자동차판매 본사 점거 농성에 돌입. ■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 과정에서 빚어진 공장 파손 등의 피해액을 물어내라며 금속노조 등을 상대로 110억대의 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 금속노조 밝혀. ■ 민주노총인천본부 전재환(52)본부장 등 10명,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M대우는 해고자 복직문제 해결을 위해 성실히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단식농성을 진행. ■ 6급 공무원들의 노조탈퇴를 강요한 전남 신안군에 대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부당 노동행위 판정내려. ■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30대 주요기업 총수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불법 노조활동이 묵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해.	■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숙연 판사, ‘용산참사’ 추모행사에서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의 박래군, 이종회 공동집행위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평양선언에 기초해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24일 오후(현지시간) 폭발사건이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 ■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금요일이나 다음 월요일에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 공휴일제'의 올해 도입이 사실상 무산돼.
25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지난달 말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체불임금 노동자는 6만7천289명이고 체불액은 3천61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23대 임원선거를 열고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	■ 국제통화기금(IMF),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상향 조정 발표. ■ 국내 4위 해운사인 대한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 ■ 파키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
26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와 후원금을 낸 공무원과 교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을 들어 30~50만원의 벌금을 선고. 선고 이후 재판을 마친 교사와 공무원들,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교사와 공무원에 대한 공안 탄압을 규탄. ■ 한진 영도조선소에서 한진중공업 노조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영남권 조합원 등 1200여명이 사측의 구조조정을 규탄하는 집회 개최.	■ 외교통상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타결된 FTA '재협상' 결과에 대해 2월 중순 경 정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혀. ■ 튀니지 정부, 지네 알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과 그의 친족 6명에 대해 재산의 불법적인 해외 도피 혐의로 국제체포영장을 발부.
27	■ 철도노조 중앙선관위, 신임 지도부에 이영익 위원장·박태만 수석 부위원장·박종원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고. ■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 29일 예정돼 있던 상경투쟁을 2월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월 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비정규직 관련 선고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혀. ■ 대법원 1부, 정리해고를 저지하기 위해 공장 점거농성과 파업을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기소된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 공공노조 홍익대분회, 대학측을 최저임금법 위반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키로. ■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정아 판사, 노조와의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한 혐의(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로 기소된 콜트악기 박영호(65) 전 대표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혀. ■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성명을 내고 강원랜드에게 협력업체 직원의 고용불안을 해결하라고 요구. ■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5당, 동서발전의 ‘노조 와해 문건’을 추가로 폭로하며 “노조 파괴공작 관련자 처벌, 이길구 사장 등 경영진 사퇴”를 촉구. ■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분회, 기자회견 열고 “노조 측에서 기초교육대학 운영위원회 참여권 보장시 강의료 인상 요구안을 대폭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대 측은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며 “대학 측은 협상의지가 없다”고 비판. ■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0년 사업평가와 2011년 사업계획을 비롯해 7개 안건을 처리. 상반기에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한 이른바 ‘국민임금투쟁’을 전개하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범국민본부’ 결성 등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벌이기로. 삼성그룹에 민주노조를 건설하기 위한 삼성대책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유령노조 및 어용노조 민주화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기로 결의. 또 상설연대체와 관련해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상설연대체는 민주노총이 주도하여 건설하는 진보민중진영의 결집체이며, 민주당의 참여는 고려되지도 않았고, 고려할 수도 없다”고 밝혀.	■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 ■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한 언론보도와의 인터뷰에서 이집트 현 대통령 무바라크를 독재자로 부르지 않겠다고 발언. ■ 국정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가 법원에서 1,2심 무죄를 선고받은 김형근(52)씨의 숙소와 사무실 압수수색. ■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보고서를 통해 또 다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하향조정 될 수 있다고 경고. ■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원환경건강교실,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석면이 함유된 사문석을 대량 사용했다"고 밝혀. ■ 블룸버그 등 외신, 아르헨티나의 4개 항만노조 단체가 2월부터 기존보다 25%가량 높아진 월 5000페소(약 175만원)의 월 최저임금을 요구하면서 주요 항구를 봉쇄하고 있다고 보도. ■ 예멘에서 수만명이 수도 사나의 사나대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집결해 1978년 이후 34년째 집권 중인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벌여. ■ 가봉 수도 리브르빌에서 시민 수백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 이날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로 12명이 부상했으며, 정부는 오바메 소유의 방송국 방송을 중단시켜. ■ 한국은행, 지난해 경상수지가 28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역대 네번째로 큰 규모.
28	■ 홍익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농성 26일째를 맞아 집회를 열고, 홍익대학교 측에 ‘고용승계’를 요구. ■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 지난 2009년 철도노조의 파업을 합법으로 판단하고, 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이대식 본부장 외 19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	■ 이집트 카이로 외에도 수에즈와 만수르를 비롯한 나일 삼각주의 주요 도시, 알렉산드리아, 아스완, 민야 등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서 최소 26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부상했다고 언론들 보도.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 시위 사태로 정정불안이 가속화하고 있는 이집트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단계 내렸다고 밝혀. ■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시의 도심 상가거리에서 이슬람 금요기도회가 끝난 직후 시위대들이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치다가 곧바로 경찰에 진압돼.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50여명을 연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 ■ 도쿄고등재판소, 도쿄도 공립학교 교사 395명이 국기·국가 제창을 의무화한 도쿄도 교육위원회의 통지가 위헌이라며 낸 소송에서 ‘합헌' 판결을 내려. ■ `스폰서 파문'에 연루된 전ㆍ현직 검사와 수사관의 주요 혐의에 무죄 판결이 내려져.
29		■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국영 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에서 "내각에 오늘 사퇴를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새로운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 보도. ■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 29일 오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일부 침략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이집트의 치안과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며 시위대의 약탈 및 파괴행위를 비난했다고 현지 관영 SPA 통신이 보도. ■ 요르단 최대 야권 조직 ‘무슬림형제단'을 포함해 노동조합과 좌파 조직 등 3500여명의 운동가들, 수도 암만에 집결해 "부패한 자들을 법정으로 보내자"며 반정부 시위 벌여.
30		■ 이명박 정부가 수주했다고 발표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한국이 100억 달러(약 12조원)의 금융지원을 하는 ‘미공개 계약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MBC가 보도. ■ 민주당,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속적 시행과 재원조달이 가능한 범위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을 추진하기로. ■ 6일간의 시위 과정에서 15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 ■ 이집트 정부, 아랍권의 24시간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의 카이로지국을 폐쇄하고, 이집트 내 위성방송 송출업체인 <나일샛>의 송출을 중지. ■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이집트 시위 사태와 관련된 대응책 협의를 위해 영국,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정상들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이집트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정부로의 ‘질서있는 전환’을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혀.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내각 회의에서 "이집트 사태를 유의하고 있으며, 이집트와의 평화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
31	■ 전국언론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열고 신년맞이 정권 홍보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촉구. ■ 대우조선노조에 따르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내 트랜스포터(선박블록 이동기구) 작업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김아무개(56·생산지원팀)씨가 작업현장을 추월해 지나던 지게차에 깔려 숨져.	■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반정부 시위 조직책 중 한 명인 에이드 모하메드는 "내달 1일 ‘백만인 행진'을 벌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농민단체협의회 등 농민단체들, 기자회견을 열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 ■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 지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지난 한해에는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미 상무부 밝혀. ■ 이집트의 반(反)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증시가 급락.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31일 한국·일본·인도·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 들어 최저치로 떨어져.  ■ 주한 이집트인들로 구성된 '이집트 혁명을 지지하는 이집트인'과 `다함께' 등 19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200여명(주최측 추산),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이집트 정부의 반(反)정부 세력 탄압 중단을 촉구. ■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513개 상장기업의 201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집계한 결과 각각 1106조4048억원, 93조4076억원으로 나타나. 상장사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 ■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16.7% 늘어. 이는 2000년 16.9%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