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노동계급의 전위당에 대하여

그리고

레닌의 혁명이론 대

뜨로츠끼의 “영구혁명” 이론

“권력을 향한 투쟁에서 프롤레타리아트는

조직이외에 다른 무기가 없다”

“혁명적 이론없이 혁명운동은 있을 수 없다”

                       -레닌

1장

1부에 대한 서문

뜨로츠끼주의는 노동계급의 대열 내에 있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이다. 뜨로츠끼주의가 사상적으로 매장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매장될 때까지, 그것이 노동계급운동에서 쫓겨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커다란 혼란과 해를 계속하여 야기할 것이고, 그리고 그것은 그리하여 프롤레타리아혁명을 향한 프롤레타리아트의 조직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따라서 뜨로츠끼주의를 참패시킬 필요성이 있다. 뜨로츠끼주의를 사상적 조류로서 매장시킬 필요성이 있다.

지금 영국에서는, 뜨로츠끼주의는 노동계급운동 내에서 단지 부르주아적이고 오류투성이 이고 반레닌주의적이고 반공산주의적 사상적 조류이며 자신의 지지를 반레닌주의적 그리고 반공산주의적 강령에서 끌어내고 있다. 비록 그것의 반레닌주의와 반공산주의가 ‘스탈린주의’ 혹은 ‘스탈린주의 관료주의’에 반대하여 싸운다는 구호하에 위장되어 있지만. 소부르주아 인텔리겐챠와 개인주의적 경향의, 특히 대학의 젊은이들이 뜨로츠끼주의를 매력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은 그것의 강령의 반레닌주의적 성격 때문이다. 따라서 영국에서 뜨로츠끼주의 조직들의 대부분의 압도적인 소부르주아적 구성은 그 때문이다. 대부분의 뜨로츠끼주의 조직들의 소부르주아적 구성에도 불구하고 뜨로츠끼주의가 노동계급의 일정 부분에서 일정한 지지를 계속하여 향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왜? 왜냐하면, 뜨로츠끼주의는, 수정주의적 영국공산당(CPGB)의 파산의 결과로서, 수정주의에 대한 ‘전투적인 좌익’적 대안으로 스스로를 제기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나라에서 맑스-레닌주의 운동이 매우 참으로 약하고 그리고 프롤레타리아트의 실제적인 혁명적 맑스-레닌주의 당이 여전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맑스-레닌주의 운동이 성장함에 따라, 그리고 뜨로츠끼주의가 그에 따라 약화됨에 따라 뜨로츠끼주의는 또 하나의 조류―반레닌주의적, 반공산주의적, 오류투성이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조류―임을 멈출 것이고 스탈린이 말했듯이, “정부부서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미치광이들의 그리고 규율없는 파괴자, 교란자(diversionists), 스파이 그리고 살인자들의 집단...” 즉, 부르주아지의 선진적인 분견대로 점점 더 되어가도록 몰릴 것이다. 뜨로츠끼주의는 1930년대에 부르주아지의 이러한 분견대가 되었다. 그것은 파시즘과 동맹했다. 그것은 노동계급의 최초의 국가―즉, 쏘련―을 타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만약에 다시금 필요성이 생긴다면, 뜨로츠끼주의는 1930년대에 그것이 차지했던 그 입장으로 복귀하리라는 것은 우리 생각에 도대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노동계급운동 내에서의 부르주아적 조류임으로부터 그것은 부르주아지의 선진적 분견대로 전화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뜨로츠끼주의의 내용에 대해 연구해야만 하는 이유이고, 또 그것이 타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반혁명적 사상으로서, 반레닌주의적 사상으로서, 그리고 노동자들이 추종한다면 단지 노동자들 자신의 노예화를 초래할 뿐인 사상으로서 뜨로츠끼주의를 폭로하는 것은 이 나라에서 혁명운동의 발전의 견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어떤 성실한 동지들은 이따금 ‘뜨로츠끼주의는 반혁명적이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조금도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이 그것이 반혁명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옳지 않다. 뜨로츠끼주의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뜨로츠끼주의의 내적인 반혁명적 본질을 발가벗기는 것, 그것의 얼굴에서 초-‘좌익’적 가면을 찢어버리는 것 그리고 그것의 실제적인 우익적 본질을 폭로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그리고 우리는 일반적 소문에 의해―뜨로츠끼주의자들의 선호하는 방법―서가 아니라 역사적 진실과 문서들을 참조하는 것을 통해 그것을 폭로해야만 한다.

뜨로츠끼주의를 농담으로서(비록 우리가 뜨로츠끼주의자들을 어떤 농담으로서 올바르게 취급할 지라도) 취급하지 않고 노동계급운동에 심각한 해를 야기하는 사상으로서 취급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이 부르주아 사상을 과학적으로 논박해야만 하고 노동자들에게(우리 자신에게가 아니라) 뜨로츠끼주의는, 비록 편의와 기만을 위해 그것이 ‘맑스주의-레닌주의’의 간판 하에 활동하는 것을 선호할 지라도, 반공산주의적이고 반레닌주의적인 반혁명적 부르주아 사상이라는 것을 입증해야만 한다.

레닌은 뜨로츠끼주의에 반대하여 완강하고 무자비한 투쟁을 전개했고 10월 혁명을 이끈 사건들에 의해 뜨로츠끼주의는 패배하여 자신이 올바르게 속하고 있는 쓰레기더미에 버려졌다. 10월 혁명 몇주전에 뜨로츠끼가 사건들에 의해―현실에 의해―그의 이전의 입장과 결별하고 볼세비키 당에 결합하고 볼세비키 당의 강령을 받아들일 것을 강제당했다는 바로 그 사실은 뜨로츠끼주의가 철저히 불신당했고 논박되었다는 것의 충분한 증거이다.

레닌 사후에 뜨로츠끼주의는 무대에 돌아와서 레닌주의를 뜨로츠끼주의로 대체하려는 또 다른 시도를 했다. 그것은 완전한 재난에 부딪혔는데 모스크바 재판들에 관한 장에서 보여질 것이다. 그것은 패배했다.

50년대 중반 이후로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를 뜨로츠끼주의로 대체하려는 또 다른 시도를 했는데 명백하게 일정한 약간의 성공을 했다. 이것은 쏘련을 통치하는 수정주의적 배신자 도당에 의한 맑스-레닌주의의 배반 덕분으로 뜨로츠끼주의가 소생하고 새로운 생명의 기간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쏘련 공산당(CPSU) 20차 대회에서, 주요 목표가 쏘련에서 자본주의를 복고하는 것이었던 후르시쵸프에 의해 영도되는 배반자들과 배신자들의 도당에게 권력을 가져다 주었던 쿠데타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20차 당대회에 이르는 30여년의 동안에 사회주의 건설의 획득물을 불신하는 것 없이는, 그리고 그 지도력 하에서 이 사회주의 건설의 성과물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또한 불신함이 없이는, 달성될 수 없었다.

스탈린 동지에 대한 공격이 이해될 수 있는 것은 이 점에서이다. 전 세계의 혁명가들은 맑스-레닌주의의 기치를,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든 이 위대한 맑스-레닌주의자에 대해 거대한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스탈린은 쏘련에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노동계급운동의 내부에서 그리고 외부에서 노동계급의 적들로부터 가장 단호하고 용감하게 방어했다. 중국혁명의 위대한 지도자 마오쩌뚱은 스탈린의 60회 생일에 이렇게 말했다:

“스탈린은 세계혁명의 지도자이다. 이것은 최고의 중요성이 있다. 인류가 스탈린으로 인해 축복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사건이다. 우리에게 그가 있기에 일이 잘 될 수 있다. 여러분 모두가 아는 대로 맑스는 죽었고 엥겔스도 죽었고 레닌도 죽었다. 스탈린이 없었다면 누가 방향을 주었겠는가? 그러나 그가 있다는 것은 이것은 하나의 축복이다. 지금 세계에 쏘련이 있고 공산당이 있고 또한 스탈린이 있다. 그래서 세상의 일이 잘 될 수 있다.”

이것은 스탈린의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혁명적 인민의 감정을 요약하는 것이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노동계급의 계급적 적들이 그들이 레닌의 땅에서 레닌주의를 패배시키고, 그들이 내부에서 요새를 장악하고, 자본주의 복고로의 길을 닦기 전에 스탈린 동지를 공격하는 것이 최고로 필요했던 것이다. 수정주의적 배신자 도당의 공격은 개인으로서 스탈린에 대한 공격이 아니었다. 그것은 볼세비키 당에 대한 공격, 그것의 방법들과 조직의 형식들에 대한 공격, 스탈린 동지에 의해 영도된 볼세비키 당의 지도력 하에 수행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공격, 반파시스트 전쟁에서 볼세비키 당과 스탈린의 지도력 하에 이루어진 쏘련의 승리에 대한 공격이었다. 스탈린이 모든 반동들의 증오에 부딪혔던 것은 그가 볼세비키 당의 가장 대표적인 대변자로서 투쟁을 통하여 떠올랐다는 것 때문이다. 쏘련에서 지배적인 수정주의적 배신자 들이 뜨로츠끼주의자들과 구분될 수 없는 것은 볼세비키 당과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에 대한이러한 반대에서와 그에 대한 그들의 공격이다.

그러면 “쏘련공산당의 지도력에 의한 스탈린에 반대하는 광적인 캠페인이, 오랫동안 정치적 시체가 되었던 뜨로츠끼주의자들로 하여금 다시 생명을 얻고 ‘뜨로츠끼의 복권’을 떠들어대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인가?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공개편지에 대한 두 번째 언급, 중국공산당, 1963년 9월 13일)

그리하여 20차 당대회의 결과로서, 오랫동안 세계인민에 의해 불신되고 매장되었던 뜨로츠끼주의는 무덤을 파고 나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대열에서 혼란을 야기했다.

어떤 다른 선진적 서유럽 나라보다 뜨로츠끼주의자들이 더 잘 기반을 굳힌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그들은 노동계급과 전투적 대중들을 오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잘 자리잡고 있다.

이미 이야기된 것의 견지에서, 노동계급의 대열 내에서 부르주아지의 사상적 영향일 뿐인 뜨로츠끼주의에 반대하는 날카롭고 무자비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모든 혁명적 맑스-레닌주의자들의 의무가 된다.

그러나 뜨로츠끼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뜨로츠끼주의의 성격, 그것이 채택하는 방법들 그리고 그것이 때때로 추한 모습을 갖는 형태들을 알아야만 한다.

뜨로츠끼주의의 본질은 그것이 혁명적 볼세비즘인 레닌주의에 화해할 수 없이 반대하는 비프롤레타리아적, 부르주아적 사상이라는 점에 있다. 이 진실은 모든 곳의 혁명가들과 프롤레타리아에 의해 충분히 파악되어야만 한다. 뜨로츠끼주의는 당의 성격과 역할, 혁명의 이론 그리고 지도력의 역할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레닌주의에 반대한다. 1903년부터 10월혁명까지 뜨로츠끼주의는 사상으로서 레닌주의에 반대하는 그리고 볼세비즘에 반대하는 신랄한 투쟁에 종사하고 있었다. 사실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에 반대하는 신랄한 투쟁을 수행하는 것을 멈춘 적이 없었다. 10월 혁명 전에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에 대한 공개된, 정면의 공격에 종사했지만, 10월 혁명 중에 그리고 그 후에 그것은 레닌주의를 은밀하게 침식하는 정책을, 언제나 레닌과 레닌주의를 ‘찬양한다는’ 가림막 하에, 채택했다. 이것은, 뜨로츠끼주의가 러시아에서 3번의 혁명들에 의해―1905년 혁명, 1917년의 2월 혁명, 그리고 또한 1917년의 위대한 10월 사회주의 혁명―취약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쓸모없는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레닌주의는 승리적인 것으로 떠올랐고 자신의 올바름을 입증했고 세 번의 혁명들의 시험을 견뎌냈다. 이것은 스탈린 동지가 취약한, 10월 혁명 후의 뜨로츠끼주의를 묘사한 방식이다:

“새로운 뜨로츠끼주의는 구 뜨로츠끼주의의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그것의 날개는 찢어졌고 좀 더럽혀져 있다. 구 뜨로츠끼주의보다 정신에서 비교할 수 없이 온순해졌고 형식에서 더 온건해졌다. 그러나 본질에서 그것은 구 뜨로츠끼주의의 모든 특수한 특징들을 의심의 여지없이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뜨로츠끼주의는 감히 레닌주의에 반대하는 전투적 세력으로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레닌주의의 공통된 기치 하에서, 레닌주의를 해석하고 개선한다는 구호 하에서 활동하기를 선호한다. 이것은 그것이 약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뜨로츠끼주의의 출현이 레닌의 서거와 일치하는 것은 우연으로 간주될 수 없다. 레닌의 생전에는 그것은 감히 이러한 위험스런 발걸음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레닌주의의 제문제��)

새로운 뜨로츠끼주의의 특수한 특징들에 대한 스탈린 동지의 이러한 심오한 언급에 대해 한가지가 더, 즉,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에 반대하는 공공연하거나 은밀한 직접적인 공격들을 감히 더 이상 전개하지 못한다는 것이 추가되어야 한다. 반대로 그것은 레닌주의를 공격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간접적이고 솔직하지 못하고 그래서 비교할 수 없이 더 위험하고 해로운 방법, 즉, 물론 언제나 레닌주의를 ‘옹호한다’는 이름 하에 스탈린과 ‘스탈린주의’를 공격함에 의해 레닌주의의 모든 기초들을 공격하는 것에 의해 레닌주의를 뜨로츠끼주의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통해 추구하고 있다.

뜨로츠끼주의의 실제적 성격은 노동계급과 광범한 인민대중에 대한 믿음의 결여를 그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항복을 감추려는 목적으로 ‘좌익’적 수사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뜨로츠끼주의의 본질은 그것의 초‘좌익’적 수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의 좌익적 활동과는 거리가 먼 것에 의해 폭로된다. 초(超)반혁명적인 행동들을 가리기 위한 초‘좌익’적 수사―이것이 뜨로츠끼주의의 본성이다.

부르주아-뜨로츠끼주의적 전설들과 거짓말들에 의해 자라나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 쉬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뜨로츠끼는 레닌의 절친한 동지이다. 뜨로츠끼는 레닌에 반대하여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뜨로츠끼는 스탈린주의에 반대하는 볼세비키의 싸움에서 레닌주의를 옹호하는 데 종사한 볼세비키이다’ 등등.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오류에 찬 것이며 역사적 진실에 대한 완전한 무지뿐만 아니라 의식의 완전한 결여를 보여준다. 뜨로츠끼가 혁명적 레닌주의와 볼세비즘에 반대하여 호되게 싸웠다는 것은 그리고 레닌이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1903년부터 1917년까지―10월 혁명 전에 그리고 그 후에) 반혁명적인 뜨로츠끼주의에 반대하여 무자비한 투쟁을 전개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인데 이것은, 뜨로츠끼주이자들이 진실을 알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혹은 그들이, 레닌의 용어법을 쓰면, 혁명적 볼세비즘의 역사에 대해 배운 적이 없거나 심지어는 읽은 적조차 없고, 볼세비즘에 대한 지식과 그것이 지지하는 모든 것에 관한 한,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것이 특별한 것(the thing)인 양 간주되는” 뜨로츠끼주의자 써클에 단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완전한 ‘아는 체 하는 바보’ 그리고 ‘바지벗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뜨로츠끼주의자들의 ‘관심을 피해간’ 것이다. 뜨로츠끼가 레닌주의와 레닌에 대해 사악한 공격을 했다는 것은 뜨로츠끼주의자들이 대개 주장하듯이 ‘스탈린의 창작품’이 아니며 1913년에 쓴 뜨로츠끼의 키드제에 보내는 편지로부터의 다음과 같은 발췌들로부터 볼 수 있다.

“레닌주의의 전 체계는 거짓말과 위조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으며 그 내부에 자신의 부패의 유독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계속하여 같은 편지에서 뜨로츠끼는 레닌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러시아 노동계급운동에서 모든 종류의 후진성의 직업적인 착취자.”

여기서 곧장 가장 확실한 근거로부터, 당신은 순수한 형태로 뜨로츠끼주의가 레닌주의에 대해 가지는 진정한 생각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레닌주의의 전 체계”를 “거짓말과 위조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간주하고 레닌을 “러시아 노동계급운동에서 모든 종류의 후진성의 직업적인 착취자”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뜨로츠끼가 레닌 사후에 그가 ‘스탈린주의 관료주의에’ 반대하여 싸우는 위대한 레닌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오늘날의 뜨로츠끼주의자들이 레닌주의에 반대하는 그들의 끊임없는 투쟁에서, 똑같이 스스로를 ‘스탈린주의 관료주의’에 반대하는 레닌주의의 옹호로서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위대한 레닌의 이름을 사용하고 뜨로츠끼가 레닌의 절친한 동지이고 위대한 레닌주의자라는 노골적인 허위를 말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진실은 뜨로츠끼주의가 마치 지구가 하늘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처럼 레닌주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진실은 뜨로츠끼주의가 과거에 레닌주의에 반대하여 싸웠고 지금 레닌주의에 반대하여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혁명 전에 그것은 레닌주의와 공공연하게 싸웠다. 10월 혁명 후에 그것은 레닌주의와 그렇게 공공연하게 싸우지는 않았다. 오늘날에는 그것은 스탈린과 ‘스탈린주의’에 대한 사악한 공격을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레닌주의와 싸운다. 왜? 왜냐하면 스탈린에 대한 탄핵은 레닌주의와 볼세비즘에 대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와 레닌과 스탈린 시기의 쏘련에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탄핵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스탈린은 30년 동안 쏘련과 세계에서 지배적인 조건들에 레닌주의를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위대한 맑스-레닌주의자였다. 쏘비에트 인민이 쏘련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반파시즘 전쟁에서 세계의 인민을 이끈 것은 그의 레닌주의적 지도력 하에서, 뜨로츠끼주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것들은 물론 영광스런 업적들이다. 이러한 업적들과 30년의 가장 찬란한 레닌주의의 적용이 부정된다면 그러면 레닌주의에 무엇이 남겠는가? 그러면 ‘스탈린주의’에 대한 공격이 물론 레닌주의에 대한 공격이고 그것은 또 하나의―물론 또 하나의!―레닌주의를 뜨로츠끼주의로 대체하려는 뜨로츠끼주의자들에 의한 시도를 대표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명백한 것이 아닌가. 이것이 뜨로츠끼주의가 레닌주의에 반대하여 싸우기 위해 ‘레닌주의’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뜨로츠끼주의가 레닌주의에 반대하여 공공연하게 싸우는가 혹은 그렇게 공공연한 것이 아닌가는 기술적 세부사항의 문제이다. 그것은 방법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전한 현실은 불변인 채로 남아 있는데 즉,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를 공격하느라고 바쁘다는 것이다(1917년 이전보다 더 복잡할 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닌주의를 공격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뜨로츠끼주의는 반레닌주의이고 반볼세비즘이다. 그것은 반혁명적이다.

레닌주의는 다른 한편으로 혁명적 볼세비즘이다:

“레닌주의는 제국주의와 프롤레타리아 혁명 시대의 맑시즘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레닌주의는 일반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이론과 전술이고 특수하게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이론과 전술이다.”(스탈린, ��레닌주의의 기초��)

이 두 사상―한편으로는 뜨로츠끼주의 다른 한편으로는 레닌주의―은 서로에게 화해할 수 없이 적대적이다. 누구나 동시에 다른 하나를 버리지 않으면 이 두 사상 중의 하나를 받아들일 수 없다. 레닌주의를 부정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뜨로츠끼주의자가 될 수 없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뜨로츠끼주의인가 레닌주의인가.

이제 이러한 말들을 계속하여 구체화하는 것이 제안되어 있다. 이것을 하기 위해 즉, 뜨로츠끼주의의 실제적 성격을 보이기 위해, 그것으로부터 초‘좌익’적 수사를 벗겨냄으로써 그것의 실제적인 기회주의적, 반혁명적 형식을 보이기 위해, 매우 간략하게 뜨로츠끼와 그의 추종자들의 이론과 실천에 대해, 즉, 족히 반세기에 걸친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들과 운동들에 대한 뜨로츠끼주의의 이론적 그리고 실천적 관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예를 들면 볼세비키 당과 관련하여 뜨로츠끼가 취한 입장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러시아 혁명에 대한 그의 전략과 전술은 무엇이었는가? 일국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논쟁에서 뜨로츠끼와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취해진 입장을 조사하는 것 그리고 한 나라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에 반대하는 그들의 정책의 패배에 대해 뜨로츠끼와 그의 추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으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뜨로츠끼와 그의 추종자들은 쏘비에트 인민의 압도적 다수에 의해 거부된 것을 얻기 위해 반당적 활동들, 테러 그리고 살인, 파괴와 사보타지에 호소했는가? 그들은 그들의 증오가 너무 거대해서 그들이 나찌와 동맹이라는 결론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었던, 노동자 국가를 공격할 목적으로 파시스트들과 손을 잡았는가 아닌가? 그들은 제 2차 세계대전에 앞서 전세계적으로 인민전선운동을 사보타지하려고 시도했는가 아닌가? 그들은 스페인에서 인민전선을 성공적으로 사보타지하여 그리하여 그 나라에서 프랑코에 의해 이끌린 파시스트들의 승리에 공헌했는가 아닌가? 또한 중국혁명에 대한 뜨로츠끼와 반대파의 나머지들의 관점이 조사될 것이다.

제 2 장

프롤레타리아트의 당:

새로운 유형의 프롤레타리아 당에 대한 레닌의 사상과

뜨로츠끼의 청산주의

당의 중요성

“권력을 향한 자신의 투쟁에서 프롤레타리아트는 조직 이외에 다른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 부르주아 사회에서 무정부적 경쟁의 규칙에 의해 흩어지고, 자본을 위한 강제된 노동에 의해 학대당하고, 끊임없이 완전한 결핍, 노예상태 그리고 타락의 ‘보다 낮은 깊이’로 밀어넣어지면서, 프롤레타리아트는, 맑시즘의 원칙에 의한 그것의 사상적 통일이, 수백만의 근로자들을 노동계급의 군대로 결합시키는 조직이라는 물질적 통일로 공고화될 때에만 무적의 세력으로 될 수 있고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레닌: ��한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소부르주아 개인주의와 ‘귀족적인 무정부주의’에 반대하는 레닌의 투쟁 덕분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있으려면 프롤레타리아트와 수백만의 근로자 대중을 이런 혁명을 수행하는데 있어 이끄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당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우리 맑스-레닌주의자들에게는 지금은 이미 내려진 결론이다. 아무리 자주 주장해도 지나치지 않을 이 진실은 러시아에서, 중국 등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역사에 의해 확증되고 있다.

러시아를 예로 들어 보자. 위대한 10월 사회주의혁명으로 인해 전체 인류는 거대한 한 걸음을 내딪었다. 10월 혁명은 새로운 시대―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그리고 자본주의의 몰락의 시대―로 들어섰다. 10월 혁명을 뒤이어 매우 짧은 기간 내에 후진적이고, 무지하고 야만적인 러시아가, 그 계획 경제와 경제적 발전이 전 세계 경제학자들의 수중에서 연구의 주제가 된, 높은 수준의 문화적 그리고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진 사회주의 국가로 변환되었다. 10월 혁명이라는 폭탄은 이전의 후진적인 러시아 프롤레타리아트를 세계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선두에 놓았고 러시아를 ‘민족들의 감옥’에서 민족들의 자유로운 우애로 전환시켰다. 유럽에서 ‘사회주의적’ 지도자들의 다수조차도 불합리하게 선언했던, 이러한 전환이 어떻게 가능했던가? 20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어떤 외부로부터의 도움도 없이 그리고 자본주의 국가들과 뜨로츠끼주의 반대파의 가장 광적인 적대에도 불구하고 쏘련이 자신의 자원에 기초하여 전진하고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찌된 것인가?

그것은 다음에 의해 가능했다:

(1) 공장들에서, 광산들에서 그리고 토지에서 인민의 광범한 대중들의 헌신과 창조적 에너지들. 인민대중들의 협력과 참가가 없었다면, 쏘련에서 성공적으로 성취된 종류의 사회적 전환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혁명이 아무런 자신의 전문가도 갖지 못했고, 그 많은 수가 볼세비즘의 그리고 결과적으로 10월 혁명의 가장 심각한 적이었던, 짜리즘과 자본주의로부터 물려받은 전문가들을 활용해야만 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쏘련이 모든 분야―경제적, 군사적, 사상적 그리고 문화적―에서 거대한 전진을 했다는 것은 쏘비에트 인민의 협력과 참가 때문이었다. 무수히 많은 러시아 대중들의 성심성의의 지지, 협력, 열정 그리고 노동 영웅주의가 없었다면 쏘련이 성취한 거대한 전진은 달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2) 혁명적 당의 지도력. 만약에 러시아 노동자들이 혁명적 당―높은 수준의 지도력에 기초하여 자기희생과 영웅주의가 노동자들의 확신을 획득했던 당, 그들이 혁명 전후에 투쟁의 모든 단계에서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던 당―에 의해 지도되지 않았다면 쏘비에트 국가는 이런 조건들에서 발전은 커녕 살아남을 수도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허풍이 아닐 것이다.

당이 없었다면 프롤레타리아트는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달성할 수도 없고 또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한 물질적 정신적 조건들의 창출을, 공산주의의 낮은 단계(사회주의)로부터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로 즉, 인류가 “각자로부터는 그의 능력에 따라, 각자에게는 그의 필요에 따라”(맑스, ｢고타강령 비판｣)라는 정식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때인, 국가 사멸의 조건들의 창출로 사회의 이행을 위한 조건들의 창출을 보증하기 위해 이 독재를 유지하고, 공고화하고 그리고 확장할 수도 없다.

1920년에 레닌은 노동계급의 확신과 지지와 분리할 수 없이 연계되어 있고 또 그것을 향유하는 진정으로 혁명적이고 규율있는 당의 중요성을 강조할 기회가 있었다:

“틀림없이, 거의 모든 사람들은 지금은 알고 있다. 즉, 볼세비키들이, 우리의 당에서 가장 엄격하고 진정으로 철의 규율이 없었다면, 그리고 노동계급의 전체 대중에 의해, 그들과 함께 후진적 층을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생각있고, 정직하고, 자기희생적이고 그리고 영향력 있는 요소들에 의해, 당에 대한 가장 완전하고 유보되지 않는 지지가 없었다면,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2년 반은 고사하고 2개월 반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레닌, 전집 31권, p. 23 ｢‘좌익’ 공산주의-소아병｣).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달성하고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 대중들 사이에서 소부르주아 요소들의 힘과 소부르주아 습관들의 좀먹는 영향력에 반대하는 강고한 힘과 보루를”(스탈린, ��레닌주의의 기초��)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프롤레타리아 대중들에게 규율과 조직의 정신을 불어넣는 것이 필수적이다. 프롤레타리아트가 인류를 계급없는 공산주의 사회라는 자신의 목표로 이끌 수 있는 능력 있는 세력으로서 스스로를 가르치는 것을 돕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계급없는 사회는, 그 시기 동안 프롤레타리아트가 자신의 당―투쟁에서 단련된 강철같은 당―을 필요로 하는 가장 완고한 계급투쟁의 시기를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다.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는”, 레닌은 말한다,

“낡은 사회의 힘들과 전통들에 반대하는 완고한 투쟁―유혈과 무혈의, 폭력적 그리고 평화적, 군사적 그리고 경제적, 교육적 그리고 행정적―이다. 수백만의 그리고 수천만의 습관의 힘은 가장 두려운 힘이다. 투쟁에서 단련된 강철같은 당이 없다면, 주어진 계급에서 정직한 모든 사람의 확신을 향유하는 당이 없다면, 대중의 분위기를 관찰하고 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당이 없다면, 이런 투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레닌, 앞의 책, p. 44)

우리가 프롤레타리아트의 진정으로 혁명적인 전위 당에서 철의 규율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것은 ‘맹목적’ 규율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철의 규율이 모든 논쟁과 당 내에서 의견의 분쟁의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다. 진정으로 철의 규율은 논쟁, 비판, 그리고 당 내에서 의견의 분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그것은 이러한 비판, 논쟁 그리고 의견의 분쟁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혁명적인 당에서 철의 규율은 그 성원들의 의식적이고 자발적인 복종과 그들의 의지의 통일과 행동의 통일에 기초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지의 통일과 행동의 통일이 없다면, 자발적이고 의식적인 복종이 없다면, 철의 규율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레닌이 혁명적 당에서 규율의 유지의 문제에 대해 말한 것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떠오른다: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당의 규율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그것은 어떻게 검증되는가? 먼저, 프롤레타리아 전위의 계급의식에 의해 그리고 그것의 혁명에의 헌신에 의해, 그것의 인내, 자기희생 그리고 영웅주의에 의해. 둘째, 스스로를 광범한 근로대중들―우선은 프롤레타리아트 그러나 또한 비프롤레타리아적인 근로대중들―과 연결하고,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어느 정도는 당신이 좋다면, 융합하는 능력에 의해. 셋째, 가장 광범한 대중들이 그들 자신의 경험에 의해 그들이 옳다고 확신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 전위에 의해 실천되는 정치적 지도의 올바름에 의해, 그것의 전략과 전술의 올바름에 의해. 이러한 조건들이 없다면, 그 사명이 부르주아지를 타도하고 전 사회를 변혁하는 것인 선진계급의 당이 실제로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혁명적 당에서 규율은 달성될 수 없다. 이러한 조건들이 없다면, 규율을 수립하려는 모든 시도는 불가피하게 실패로 돌아가고 수다와 얼굴찡그리기로 끝난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조건들은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오랜 기간의 노력과 힘들게 얻어진 경험에 의해서만 창출된다. 그것의 창출은, 이번에는 교조가 아니고, 진정으로 대중적인 그리고 진정으로 혁명적인 운동의 실천활동과 긴밀한 연관 속에서만 최종적 모습을 띠는 올바른 혁명적 이론에 의해 촉진된다.” (앞의 책, p. 24-25)

맑스-레닌주의자에게는, 진정으로 프롤레타리아적인 혁명가들에게는,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당의 역할과, 이러한 당이 가장 광범한 근로자 대중들과 유지해야만 하는 분리될 수 없는 연관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러나 소부르주아적인 지식인들에게는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당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소부르주아적인 지식인들은 혁명의 모든 단계에서―그전과 진행 중에 그리고 이후에―볼세비키 당에 의해 수행된 위대한 역할을 이해했던 적이 없고 그리고 결코(그들이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고 묘사할 지라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소부르주아 지식인들의 대중은 단지 지도자들과 추종자들의 무리만 볼 수 있다: 즉, 레닌이 이것을 했다 혹은 스탈린이 저것을 했다는 식으로. 그들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수립의, 내부의 반동들과 배반자들―백위대들―과 협력한 외국의 제국주의 무력 침공에 맞서 싸우는 것의, 후진적 나라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의 모든 어려움을 통해 러시아 인민을 지도했던, 레닌 지도력 하에 창출된 이 독특한 기구의 역할, 당의 중요성과 역할을 깨닫는 것을 개인주의적 경향의 지식인의 방식으로 완고하게 거부한다.

레닌으로 하여금 다시 또 다시 볼세비키 당에 의해 수행된 중요한 역할과 그것의 대중과의 연계와 관계를 강조하게 한 것은 소부르주아 지식인과 심지어 일부 ‘사회주의자들’의 무능력 바로 그것이었다. 그것은 레닌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하게 했다:

“쏘비에트 권력과 볼세비키들을 찬양하는 인사가, 볼세비키들이 왜 혁명적 당이 필요로 하는 규율을 건설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이유에 대한 심오한 분석을 자주 수반한다면 그것은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우리는 위에서, 근로대중들, 프롤레타리아들과 비프롤레타리아들과 분리할 수 없이 연계되어 있는 혁명적 전위―프롤레타리아트의 당―의 중요성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소부르주아 지식인들(소부르주아 지식인들 사이에는 뜨로츠끼주의자들이 포함되어야만 한다) 조직적 그리고 정치적 문제를 개인적 수준으로 축소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반복한다. 그들은 정치적, 조직적 그리고 전술적 문제들에 대한 두 노선 간의 투쟁을 두 사람의 개인 간의 투쟁 이상으로 볼 능력이 없다. 그것이 1923년부터 계속하여 앞서 말한 신사들이 개인적 지배에 대한 뜨로츠끼와 스탈린의 투쟁으로만 보는 이유이다.

이것은, 우리는 역사적 사실들과 문서들을 참조하는 것에 의해(뜨로츠끼주의자들에 의해 채택된 방식, 즉, 단순한 소문과 거짓말들의 방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입증하기를 희망하는데, 잘못되었고 앞으로도 잘못된 것이다. 스탈린과 뜨로츠끼의 투쟁은 개인들 간의 투쟁이 아니었고 두 노선 간의 투쟁이었다. 그것은 혁명적 레닌주의와 반혁명적인 뜨로츠끼주의 간의 투쟁이었다. 그것은 레닌 생전 동안에 20년의 기간 동안 계속되었던 레닌주의와 뜨로츠끼주의 간의 바로 그 동일한 투쟁의, 레닌 사후의, 계속이다. 유일한 차이는 지금 레닌은 죽었고 레닌주의는 스탈린을 영수로 하는 볼세비키 당에 의해 지지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뜨로츠끼와 그의 추종자들은 뜨로츠끼주의의 취약한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전술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1917년 이전에 할 수 있었던 대로 레닌주의를 직접적이고 공공연하게 공격하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래서, 물론 레닌주의를 ‘방어하기’ 위하여 ‘스탈린주의’를 공격한다는 가장 하에 볼세비키 당의 레닌주의적 정책들을 공격한다는 미묘하고 교활한―그리고 그래서 더 해로운―전술을 채택했다. 이것이 스탈린에 의해 영도되는 볼세비키 당의 레닌주의적 정책들을 불신시키려고 뜨로츠끼와 그 추종자들이 추구했던 방식이다. 이것은 물론 레닌주의에 반대하여―레닌주의의 전체적인 내적인 내용을 반대하여―싸우기 위해 레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고전적 사례, 붉은 깃발을 반대하기 위해 붉은 깃발을 흔드는 명백한 사례, 보통의 뜨로츠끼주의자들의 사기 수법의 명백한 사례이다.

스탈린에 대한 뜨로츠끼의 공격이 이해되어야만 하는 것은 이러한 맥락이다. 스탈린에 대한 뜨로츠끼의 공격은 개인으로서 스탈린에 대한 것이 아니라 투쟁의 과정에서 레닌주의를 떠받치고, 옹호하고 적용하는 볼세비키 당의 가장 대표적인 대변자로 떠오른 사람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뜨로츠끼의 공격의 주요한 목표는 스탈린이 아니라 볼세비키 당이었다. 공격을 받고 있었던 것은 혁명적 볼세비즘―레닌주의―이었다. 그것은 볼세비키 당의 방법들과 형식들에 대한 공격―당에 의해 추구되어 온 근본적인 레닌주의적 정책들에 대한 공격―이었다.

뜨로츠끼 대 스탈린이 아니라 뜨로츠끼주의 대 레닌주의가 러시아 혁명과 뜨로츠끼의 관계에 대한 진정한 정식화이다. 뜨로츠끼 대 레닌주의적 정책을 가진 볼세비키 당. 이것이, 혁명 전과 혁명 후, 그리고 레닌 사망 전과 후에 볼세비키 당에 대한 뜨로츠끼의 관계에 관해 문제가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다.

거의 모든 주요한 쟁점에서 뜨로츠끼의 노선은 볼세비키 당의 노선과 갈등했고 실천은, 이 두 경우들의 각각에서 그의 노선이 총체적으로 잘못되었고 완전히 파산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뜨로츠끼가 위대한 레닌의 사망 후에 그가 대개의 조심성을 갖고 볼세비키 당이 틀렸고 그가 언제나 올바랐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오늘날의 뜨로츠끼주의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소부르주아적인 이기주의에 빠질 때, 그들은 단지 그들의 지도자 뜨로츠끼 자신에 따라 행동할 뿐―차라리 그에 따라 살려고 시도할 뿐―이라는 것을 혹자는 이해할 수 있다.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당을 건설하려는 레닌의 투쟁과

이런 당의 건설을 방해하려는 뜨로츠끼의 투쟁

볼세비키 혁명 후에 뜨로츠끼는 물론 볼세비키 당―1917년 이전에 그가, 그 당이 존재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 당―을 승인하는 체 했다. 레닌이 그 당을 발전시키기 위해 바쁜 시기 동안에 뜨로츠끼는 레닌을 사악하게 공격했고 레닌이 시도하는 모든 것을 반대하는데 그의 적지 않은 욕설로 된 어휘를 소진했다. 레닌은 짜르 경찰을 상관치 않고 그것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앙집중화되고 혁명적인 당을 건설하려고 시도했다. 당시의 짜르 러시아에서 지배적이었던 조건들 하에서 동시에 당원들이 짜르 비밀경찰에 의한 빈번한 체포를 당하지 않게 하면서 공개된 민주주의의 기초 위에 이런 당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리하여 레닌은 당의 당원은 스스로 당에 가입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라도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다¹⁾. 당의 다양한 시위원회들이 중앙위원회에 의해 선발되었고 모든 위원회들은 선출의 권리를 가졌다. 1903년에 런던에서 열린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RSDLP)의 2차 대회에서 이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고 뜨로츠끼는 대회의 우익을 따라서 조직 문제에 대한 레닌의 입장을 거칠게 반대했다. 레닌은 이 쟁점에서 두 세 번의 투표의 다수(?)에 의해 패배했다.

동지들, 우리가 이 대회의 과정들을 조금 더 상세하게 파고들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대회의 의사일정에 대한 세 개의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당 강령의 채택;

2. 당 규칙(규약)의 채택, 그리고

3. 간부들의 선출.

비록 기회주의자들은 대회에서 당강령에 필사적으로 반대했고 특히 당강령에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의 문제를, 농민문제에 대한 요구를, 그리고 민족들의 자결권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했지만 그들은 강령의 채택의 문제에서 주요한 싸움을 진행하지는 못했다. 2차 당대회에서 대표된 두 분파(wing)간의(하나는 레닌에 의해 영도되고 플레하노프²⁾와 다른 견고한 이스크라주의자들에 의해 지지받는 혁명적 분파, 나머지 하나는 마르또프가 영도하고 뜨로츠끼와 다른 불안정한 이스크라주의자들, 중앙―즉, ‘늪지’(marsh) 그리고 반이스크라주의자들―즉, 경제주의자들과 분트주의자들에 의해 지지받는 기회주의적 분파) 주요한 투쟁은 당 규약과 간부의 선출 문제에 대해서였다. 가장 첨예한 차이들은 당원 자격―누가 당원이 될 수 있는가?―을 다루고 있는 규약의 첫 문단의 정식에 대해서였다. 당의 성격과 구성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당의 조직적 성격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이 당 규약의 첫 문단과 관련하여 떠오른 문제들이었다.

당원 조건들에 대한 레닌의 정식과 마르또프의 정식

레닌의 정식에 따르면 다음의 세가지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사람만이 당원이 될 수 있었다:

(a) 당강령을 받아들일 것;

(b) 당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그리고

(c) 당조직들 중의 하나에 속할 것, 즉, 적극적으로 당 조직에 참가할 것³⁾.

그러나 뜨로츠끼와 다른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지지되었던 마르또프의 정식에 따르면, 단지 처음의 두 가지 조건들만이 당원을 성격지우는데 있어 충족되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의 것은 그들의 관점에서는 매우 불필요한 것이었고 따라서 쉽게 없어도 되는 것이었다.

레닌은 당을 노동계급의 조직화된 분견대로 간주했고 따라서 그것의 성원들은 쉽게 당에 가입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았다. 반대로 그들은 당 조직들 중의 하나에 의해 당에 가입을 허락받아야만 했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당의 규율에 대한 복종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마르또프의 정식에 따르면 누구나 스스로 당에 가입할 수 있고 그가 조직에 속하지 않는 만큼 그는 스스로 당의 규율에 복종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마르또프의 정식은 레닌의 것과 달리 당을 모든 종류의 기회주의자들, 불안정하고 비프롤레타리아적인 요소들에게 당의 문을 열어젖히는 것, 그리고 따라서 당을 노동계급의 규율있고, 단일하고, 전투적인 조직으로부터 이질적이고 무정형하고 느슨한 부르주아 유형의 조직으로 전환시키는 것, 즉, 당을 노동계급의 선진적 분견대에서 노동계급의 후진적 분견대로 전환시키는 것의 모든 전제조건들을 포함했다. 이것은 정말 그러한데 마르또프와 다른 기회주의자들은 모든 파업참가자가 당에 결합하는 자동적인 권리를 부여받을 것을 요구하기조차 했다. 마찬가지로 당에 동정적인 모든 지식인들, 모든 동정적인 교수들, 모든 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위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당원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만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령의 채택으로, 대회는 당의 사상적 통일의 토대를 놓았다. 그것은 또한 조직적 통일을 위한 토대를 놓는 당규약을 채택해야만 했고 아마츄어주의와 써클의 편협한 시야에, 조직적 분산과 당에서 엄격한 규율의 결여에 종지부를 찍어야만 했다.

마르또프의 정식은 꼭 반대였다. 그것은 당의 문을 불안정하고 무정부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요소들에 활짝 열었을뿐만 아니라 당과 계급 사이의 분할선을 지웠다. 노동계급의 선진적 분견대와 나머지의 구분은 계급들이 사라질 때까지 사라질 수 없다. 다른 어떤 견해를 갖는 누구든지 이러한 견해를 갖는 개인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당과 계급의 구분을 지우려 시도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여 프롤레타리아트에게서 ‘일반 참모부’를 빼앗으려 시도하는 것이다. 스탈린이 말한대로:

“당이 없는 노동계급은 일반 참모부없는 군대이다. 당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일반 참모부이다.”(��레닌주의의 기초��)

마르또프의 정식을 평하면서 레닌은 말했다:

“우리는 한 계급의 당이고 따라서 거의 전 계급은(전시에, 내전의 시기에, 전체 계급) 우리 당의 지도력 하에 행동해야 하고 우리 당을 가능한 한 밀접하게 지지해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하에서 언제라도 거의 전체 계급, 혹은 전체 계급이 그것의 선진적 분견대의 의식과 활동성의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닐로비즘과 ‘크보스티즘’⁴⁾일 것이다. ...선진적 분견대와 그것을 향해 가라앉는 전체 대중의 이러한 구분을 잊는 것, 보다 넓은 층을 이러한 가장 선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선진적 분견대의 항상적인 의무를 잊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며 우리의 과제의 막대함에 대해 스스로의 눈을 닫는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만약에 마르또프의 정식이 볼세비키 당에서 지반을 굳히게 되었다면 그것은 당을 “교수들과 고등학생들로 넘쳐나게 하고 그것의 느슨하고 무정형적이고 비조직된 ‘구조’로의 타락을 초래하고 공감자들의 바다에 빠져 버리게 하고 당과 계급 간의 구분 선을 지워버릴 것이고 비조직된 대중들을 선진적 분견대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당의 과제를 혼란시켰을 것이다.”(스탈린)

뜨로츠끼는 이 논쟁에서 주요한 기회주의적 역할을 했다⁵⁾. 그는 레닌의 정식에 대한 사악한 공격을 시작하여 마르또프의 편을 들었다. 그는 당이 당조직들의 총합이고 각 당원은 당의 조직들 중의 하나의 성원이어야 한다는 레닌의 개념을 반대했다. 그는 당이 높고 낮은 지도적 체계들을 가진 하나의 단일한 전체라는 사상을 반대했다. 그는 다수의 결정에 대한 소수의 복종이라는 원칙을 부정했다. 이러한 것이 조직 문제에 대한 뜨로츠끼와 마르또프가 취한 기회주의적 입장이었다. 그들의 입장은 스스로를 규율 위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다수의 결정에 대한 소수의 복종이라는 사실에 눈살을 찌푸리는 써클적 정신과 소부르주아적 개인주의의 집중된 표현에 다름 아니었다.

물론 다수에 대한 소수의 복종이라는 원칙의 적용 그리고 보다 높은 지도 체계들에 의한 결정에 보다 낮은 지도체계의 구속이라는 원칙, 그리고 중앙으로부터 당 사업을 지도한다는 원칙은 뜨로츠끼, 마르또프 그리고 다른 기회주의적 신사들에 의해 딱지가 붙은 ‘관료주의’, ‘형식주의’, ‘톱니바퀴’라는 고발을 초래했다. 이것은 레닌이 그의 책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에서 이들 무정부주의자들을 묘사한 방식이다:

“이러한 귀족주의적 무정부주의는 러시아의 허무주의에 특히 특징적이다. 그는 당 조직을 괴물같은 ‘공장’으로 생각한다. 그는 부분의 전체에 대한 복종, 소수의 다수에 대한 복종을 ‘농노제’로 간주한다. ... 중앙의 지도 하의 노동의 분업은 그로부터 사람들이 ‘톱니바퀴’로 변형되는 것에 반대하는 희비극적인 외침을 불러일으킨다. ... 당의 조직적 규약에 대한 언급은 모욕적인 찡그림과, 사람은 규약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경멸적인 언급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생각하기에 유명한 관료주의에 대한 외침은 중앙 조직의 개인적 구성에 대한 불만이 배경이고 무화과 나뭇잎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당신은 나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에 반하여 당 대회에 의해 지명되었기 때문에 관료주의자이다. 당신은 나의 동의가 아니라 당 대회의 형식적 결정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형식주의자이다. 당신은 당 대회의 ‘기계적’ 다수를 변호하고 선출되고자 하는 나의 소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기계적 방식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당신은 권력을 낡은 집단에 넘기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독재자이다.”

우리는 이것이 스탈린 동지의 지도력 하의 볼세비키 당에 대한 그들의 공격에서 뜨로츠끼와 그 협력자들의 현재 진행형의 주제일 것이라고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이 유명한 관료주의에 대한 외침들은” 우리는 그것이 단지 그의 파산한 이론, 즉, 쏘련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론의 패배에 대한 “불만족이 배경”이라는 것임을 증명할 것이다.

뜨로츠끼와 마르또프는 프롤레타리아 조직의 규율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고 그 규율에 대한 복종을 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규율은 ‘다수’를 위한 것이었고 ‘선택된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물론 그들은 스스로를 후자에 포함시켰다. 제 2차 당대회에서 대표들이 중앙위원회와 이스크라 편집부를 선출했을 때―대회는 이들 신사들에 의해 요구되었던 구편집부를 승인하기를 거부했고 그리하여 앞서 인용된 글에서 선출에 관한 레닌의 비웃음이 있었다―그들은 이 두 조직의 개인적 구성이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팔짱을 끼고 일어섰다(up in arms). 그들은 대회의 결정들을 수용하기를 거부했는데, 스스로를 “우리는 농노가 아니다”와 같은 말을 사용함에 의해 정당화하고 그리하여 당 대열의 통일의 기초 바로 그것을 침식하였다. 어떤 당도 전체 당원을, 지도자들과 평당원들을 동등하게 구속하는, ‘다수’ 뿐만 아니라 ‘선택된 소수’ 또한 구속하는 프롤레타리아적 규율(이 규율의 성격에 대해서는 위를 보라)의 부과없이는 그 대열의 통일을 보전할 수 없다. 이것 없이는 당은 그 통합과 혹은 그 대열의 통일을 보전할 수 없다.

“당 대회에 의해 지명된 편집부에 반대하는 마르또프 등의 측의 분별있는 주장들의 완전한 결여는 무엇보다도 그들 자신의 구호, ‘우리는 농노가 아니다’에 의해 잘 보여진다. ... 스스로를 대중 조직과 대중적 규율 위에 서있는 ‘선택된 소수’의 하나로 간주하는 부르주아 지식인들의 정신은 여기서 놀랄만한 명료함으로 표현된다. ... 모든 프롤레타리아 조직과 규율이 농노제라는 것은 지식인의 개인주의를 말한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실제적 당의 건설을 진행함에 따라, 계급의식적인 노동자는 프롤레타리아 군대의 병사의 정신과, 그의 무정부주의적 말을 과시하는 부르주아적 지식인들의 정신을 구분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그는 당원의 의무들이 평당원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또한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도 충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레닌: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이런 것이 프롤레타리아 당에서 프롤레타리아 규율의 중요성이다.

우리는 RSDLP의 제 2차 대회에서 당원자격의 문제에 관해 일어났던 논쟁에 대한 다소 상세한 조사를 했다. 그리고 이 조사의 목적은 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 조직 문제에 대한 마르또프, 뜨로츠끼 등의 입장은 기회주의적이며 만약 그것이 기반을 굳혔다면 그것은 당에 커다란 해악, 혼란,그리고 해체를 틀림없이 야기했을 것이다.

레닌은 말한다:

“마르또프 동지의 견해에서는 당의 경계는 매우 무정형이어서 ‘모든 파업참가자’가 ‘스스로를 당원이라고 선언'할 수 있다. 이러한 모호함의 사용은 무엇 때문인가? 칭호의 폭넓은 확장. 그것의 해는 비조직적 사상, 계급과 당의 혼동을 도입하는 것이다.”(��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2. 마르또프와 뜨로츠끼의 소부르주아적이고 ‘귀족주의적 무정부주의’가 그들이 조직 문제에 대한 기회주의적 입장을 교정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3. 마르또프와 뜨로츠끼의 소부르주아적 정신은 프롤레타리아 규율과 조직적 규약에 대한 그것의 최고의 경멸과 무시로써 그들이 프롤레타리아 규율에 복종하고 조직적 규약을 존중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4. 결과적으로 마르또프, 뜨로츠끼 등은 이런 (프롤레타리아적) 규율의 부과를 그것의 조직적 원칙들의 하나의 문제로 만드는 어떤 형태의 조직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5. 이런 소부르주아 지식인들에게는 철의 규율을 가진 강철같은 당은 ‘관료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6. 객관적으로(주관적인 소망들은 여기서 관계없다) 마르또프 그리고 뜨로츠끼는 혁명에 반대했는데, 왜냐하면 규율있고, 혁명적인 당이 없다면 혁명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7. 조직문제에서 뜨로츠끼는 ‘스탈린주의 관료주의’에 반대하는 ‘반스탈린주의자’가 아니었고 오랫동안 레닌주의적 ‘관료주의’에 반대하여 싸웠던 반레닌주의자였다.

규율에 대한 뜨로츠끼의 증오는 그로 하여금 제 2차 대회에서 레닌에 반대하였던 것처럼 조직적 원칙들에 대한 기회주의적 견해를 취하도록 했다. ‘귀족주의적 무정부주의’에 이르는 이 동일한 소부르주아적 개인주의는 그것의 규율에 대한 극단적인 증오와 함께, 뜨로츠끼로 하여금 다시 또 다시 볼세비키 당과 그것의 방법들 그리고 조직형식들에 반대하도록 했고 궁극적으로 뜨로츠끼가 쏘비에트 국가를 타도할 목적으로 파시스트들과 동맹을 형성하는 것을 초래했다. 이것에 관해서는 조만간 더 설명할 것이다.

뜨로츠끼는 스탈린에 의해 쏘련에서 “혁명이 배반되었다”고 나중에 주장하려 했다. 우리는 만약에 뜨로츠끼의 조직에 대한 기회주의적 생각들이 지배적으로 되었다면 볼세비키 당도 없었고 “배반당할” 혁명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RSDLP의 제 2차 대회에 뒤이어, 뜨로츠끼는 논쟁적인 ｢우리의 정치적 임무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는데, 거기에서 그는 가장 광범하고 가장 매도하는 방식으로 레닌의 정책 전체를 공격했다. 레닌이 일찍이, 혁명활동의 상이한 분야들은 상이한 능력들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당내에서 노동의 분업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기 때문에, 뜨로츠끼는 레닌에 대해 대규모의 공격을 했고, 노동자를 단순한 기계의 톱니바퀴로 전락시키는 현대의 공장에서 노동의 분업을 탄핵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지적하기에, 레닌의 실제적 목표였다―당의 노동자들을 당 기계의 ‘톱니바퀴’로 전락시키는 꼭대기의 몇몇 독재적 지도자들. 이것이 뜨로츠끼가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할 때 언제나 다시 또 다시 하는 불평이었다. 당이 뜨로츠끼에 동의한다면 당의 모든 것은 좋은 것이었다. 뜨로츠끼의 정책들이 당에 의해 거부되는 순간 당은 갑자기 맞서 싸우고 제거해야할 두렵고, 무섭고, 참을 수 없는 괴물과 ‘관료주의’로 전환된다. 이런 것이 뜨로츠끼가 드러낸 소부르주아적 개인주의의 주장이었다. 뜨로츠끼는 이렇게 위에서 언급된 논쟁을 결론짓는다:

“이러한 악의에 찬 그리고 도덕적으로 거슬리는 레닌의 의심은, 자코뱅주의에 대한 비극적 인내에 대한 이러한 천박한 희화화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청산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은 도덕적 그리고 이론적 부패에 의해 위협받는다.”(뜨로츠끼, ｢우리의 정치적 임무들｣, 1906년)

이 한 단락으로도, 레닌주의자라고 주장하면서 ‘스탈린주의’를 청산하고 스탈린을 제거하려고 했던 뜨로츠끼가 레닌이 볼세비키 당을 건설하려고 바쁠 때, 레닌주의를 청산하고 레닌을 제거하려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레닌이 건설하려 했던 혁명적인 중앙집권적 당은 프랑스 혁명에서 소부르주아지의 혁명적 당이었던 자코뱅과 일정한 유사점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이 노동계급의 당이라는 점에서 자코뱅과는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 있었다. 그것은 소부르주아지가 아니라 러시아의 노동계급―러시아 인민을 학정과 절대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이끌 사명을 부여받았던 계급―의 전위였다. 이미 말한 대로 독재적인 러시아의 한계내에서는, 완전하고 공개적인 민주주의에 기초하여 러시아 노동계급과 광범한 인민대중을 지도할 수 있는 혁명적 당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그리하여 그것은 러시아에서 지배적인 조건들의 힘에 의해, 방금 언급된 중요한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자코뱅과 일정한 유사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자코뱅이라는 이러한 고발은 레닌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언급을 불러일으켰고 뜨로츠끼에게 기회주의자라는 잘 어울리는 칭호를 선사했다:

“자코뱅주의에 관한 이러한 모든 ‘끔찍한 구호들’은 기회주의를 표현하는 것 이상이 아니다. 자코뱅이라는 것은 그것의 계급적 이해를 의식하고 있는, 혁명적 사회민주주의자인 프롤레타리아트의 조직과 분리할 수 없이 연계되어 있다. 교수들과 고등학생들을 동경하는,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두려워하는, 그리고 민주적 요구들의 절대적 가치에 대해 한숨짓는 지롱드주의자는 기회주의자이다.”(��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뜨로츠끼의 멘세비즘과 그의 레닌의 볼세비키 정책들에 대한 증오의 또 다른 증거가 되는 뜨로츠끼의 동일한 책, ｢우리의 정치적 임무들｣로부터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동지들.

뜨로츠끼는 이 책에서 멘세비키인 악셀로드가 제기한 문제를 인정하면서 인용하고 있는데 악셀로드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왜 요동치는 역사가 혁명적인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혁명적 맑시즘의 학교 출신의 지도자를 내와서는 안 되는가? 자유주의자들을 위한 지도자를 제공하는 것이 왜 ‘합법적’ 맑스주의이어서는 안 되는가? 정말로 왜 안 되는가!”

다른 말로 하면, 레닌은 러시아 부르주아 계급의 그럴듯한 지도자였다!

동지들, 나는 당신들에게 묻는다: 레닌과 그의 정책에 대해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스탈린과 그의 정책에 대한 유사한 견해를 그가 왜 가지는가를 보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동지들, 레닌을 러시아 중간계급들의 미래의 지도자로 부르는 사람들이 계속하여 스탈린을 부농을 돕고 있다는 혐의로 고발하는 것, 그리고 ‘스탈린주의’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청산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은 도덕적 그리고 이론적 부패에 의해 위협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은 것임은 증거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은, 뜨로츠끼가 레닌주의를 반대하여―1906년에 “이러한 악의에 차고 도덕적으로 거슬리는 레닌의 의심, 자코뱅주의에 대한 비극적인 이해의 이러한 천박한 희화화”에 반대하여―이러한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다시 또 다시 10월혁명까지 반복했다. 10월 혁명은 동시에 뜨로츠끼주의에 대한 가장 심오한 반박이고 그것은 뜨로츠끼주의를 약화시켰다. 뜨로츠끼주의는 “날개가 잡아 뜯겼고” “더렵혀진” 것으로 보였다. 레닌 사후에 뜨로츠끼주의가 레닌주의를 공개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전술을 채택한 것, 즉, 레닌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을 하지 않는 전술을 채택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레닌주의를 옹호한다는 명목과 위장 하에 레닌주의를 공격하는 교활한 전술, 레닌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스탈린주의’를 공격한다는 전술을 채택했다. 동지들, 스탈린 동지에 대한 공격은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레닌주의에 대한 뜨로츠끼주의의 공격의 계속이다.

청산주의자들의 8월 블록과 뜨로츠끼

러시아에서 1905년 혁명의 패배에 뒤이어, 혁명에서 대중들을 지도할 수 있는 중앙집권화된 당을 청산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청산주의자들이라고 불렸던 우익적 ‘사회주의자들’의 그룹이 나타났다. 청산주의자들은 혁명의 시대는 지나갔고 짜르 체제의 틀 내에서 점차적인 진보만이 있을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청산주의자들이 주장하기를, 프롤레타리아트의 중앙집권화된 당은 지하조직들의 네트워크와 함께 해산되어야 하고 짜르의 조건 내에서  개혁을 위한 합법적으로 운용되는 자유주의적 노동당의 창출을 요구했다. 볼세비키들은 레닌에 의해 지도되어 그 대열 내에 뜨로츠끼가 있었던 청산주의자들에 반대하여 호된 투쟁을 했다. 뜨로츠끼는 공개적으로 청산주의자들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는 ‘청산주의자들에 대한 그의 아부와 항복’에 의해 청산주의자들에 대한 능동적인 지원으로 여겨지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했다. 이것이 레닌이 뜨로츠끼의 입장을 묘사한 방식이다: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에 대한 수사를 내뿜는,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청산주의자들에게 아부하는 뜨로츠끼}}}와 같은 사람들은 시대의 질병이다. ... 실제로 그들은 스톨리핀의 노선에 따라 노동당을 형성하려고 열망하는 청산주의자들에게 항복하는 사람들이다.”

“실제적인 청산주의자들은 수사로써 자신들을 감추고 반청산주의자들 즉, 볼세비키에 의해 수행되는 작업을 좌절시키려고 모든 노력을 한다. 뜨로츠끼와 뜨로츠끼주의자들 그리고 그와 같은 기회주의자들은 모든 청산주의자들보다 더 해롭다. 왜냐하면 확신에 찬 청산주의자들은 그들의 견해를 공공연하게 말하고 그리고 노동자들이 이들의 견해의 오류를 깨닫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뜨로츠끼와 그와 유사한 사람들은 노동자들을 속이고 죄악을 감추고 그것을 폭로하고 치유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한다.”(하펄 브라의 강조)

이런 것이 1905년 혁명의 패배에 뒤이어진 반동의 시기 동안에 혁명적 당에 대한 뜨로츠끼의 태도였다. 즉, 뜨로츠끼는 당의 청산을 주장한 청산주의자들을 도왔다. 그는 이 시기 동안에 “청산주의자들보다 더 해로웠”는데 그리고 이 이유 때문에 레닌은 청산주의자들의 공개된 청산주의보다 “더 해로운” 뜨로츠끼의 감춰진 청산주의에 반대하여 무자비한 투쟁을 전개했다.

1912년에 러시아 전역에 걸쳐 혁명적 활동의 고조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고조에 맞추어서 1912년 1월에, 볼세비키는 정책을 토론하고 향후의 혁명적 투쟁의 윤곽을 그리기 위해 모든 당의 지하조직들의 협의회를 소집했다. 그 협의회는 러시아에서 지하 조직들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당조직들은 노동계급으로 하여금 짜르 전제의 타도와 민주공화국―노동계급과 농민의 민주주의적 독재―의 수립을 위한 투쟁에서 러시아의 대중들을 이끄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주의적 교육을 시키는 방향으로 그들의 활동을 증대시키도록 지침을 받았다.

그리고 1912년 볼세비키의 프라하 협의회에 대한 뜨로츠끼의 반응은 무엇이었는가? 그의 반응은 볼세비키에 반대하는 망명생활하는 모든 러시아인 그룹들을 1912년 8월에 비엔나에 모으는 것이었다. 이들 그룹들을 통일시키는 유일한 것은 볼세비키에 대한 그들의 반대였다. 이들 모든 그룹들은 지하당조직들의 청산―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당의 청산―과 그것의 “스톨리핀 노선에 따른 노동당”으로의 대체에 찬성하였다. 그 그룹은 유태인 사회주의자 조직(분트), 레트인 사회민주주의자들, 소부르주아적인 폴란드 사회주의당, 뜨로츠끼와 그의 몇몇의 추종자들을 대표하였고 ‘8월 블록’으로 불리게 되었다. 8월 블록은 비엔나에서의 자신의 협의회에서 반볼세비키적이고 반혁명적인 결의들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악명이 높았다. 실천적 목적들에도 불구하고 8월 블록의 비엔나 협의회는 실패했음이 입증되었는데 왜냐하면 이 협의회에서 대표된 어떤 그룹도 러시아에서 노동자들의 지하조직들과 어떤 중요한 연계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협의회는 비엔나에서 협의회라는 이런 희극에 참가한 뜨로츠끼와 다른 사람들의 기회주의적 멘세비즘을 폭로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것이었다.

1914년 5월에 ｢통일의 외침을 빙자한 통일의 붕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 기사에서 레닌은 뜨로츠끼의 “소리만 크고 공허한 수사들”, 그의 분파주의, 그의 청산주의와 뜨로츠끼의 8월 블록의 파산에 대해 찬란한 폭로를 한다. 레닌은 이 기사를 잊을 수 없는 뜨로츠끼에 대한 묘사로써 끝맺고 있다. 이 묘사는 내가 생각하기에 뜨로츠끼의 기회주의에 대한 이해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완전하게 인용할 것인데 동지들이 그것을 불필요한 탈선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이것이 레닌이 1914년 5월에 뜨로츠끼를 묘사한 방식이다.

“맑스주의 운동에 오랫동안 참가한 사람은 뜨로츠끼의 개성을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그것에 관해 말할 가치는 없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젊은 세대는 그에 대해 모르고 있고 따라서 그에 대해 논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는 사실상 청산주의자들과 당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는 외국에 있는 모든 다섯 개의 그룹(grouplet)에 전형적이기 때문이다."

“구이스크라 시절에(1901-1903), 경제주의자들로부터 이스크라주의자들로 훌쩍 날아가고 또 다시 반대로 날아갔던 이들 동요하는 자들은 ‘투시노(Tushino) 변절자들’(하나의 진영에서 다른 진영으로 건너간 투사들에 대해 러시아에서 어수선한 시절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칭해졌다.”

“우리가 청산주의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수년의 기간 동안 자라나온, 20년간의 맑스주의의 역사에서 멘세비즘과 경제주의로부터 뻗어나온, 그리고 특정한 계급―자유주의 부르주아지―의 정책과 사상과 연계되어 있는 특정한 사상적 조류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투시노 변절자들’이 그들은 그룹들 위에 위치한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근거는 그들이 그들의 사상을 하루는 이 그룹에서 그리고 다음날에는 다른 그룹에서 ‘빌어온다’는 것이다. 뜨로츠끼는 1901-1903년에 열렬한 이스크라주의자였고 랴자노프는 1903년의 대회에서 그의 역할을 ‘레닌의 곤봉’⁶⁾이라고 묘사했다. 1903년 말에 뜨로츠끼는 열렬한 멘세비키였고 이스크라주의를 버리고 경제주의로 넘어갔다. 그는 ‘구이스크라와 신이스크라 사이에는 해협이 놓여 있다’고 말했다. 1904-1905년에 그는 멘세비키들을 버렸고 동요하는 입장을 취했고 지금은 마르티노프(경제주의자)와 협력하고 있고 지금 그의 엉터리같은 ‘영구혁명’이론을 선언하고 있다. 1906-1907년에 그는 볼세비키에 접근했고 1907년 봄에 그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일치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오랫 동안의 ‘비분파적’ 동요 후에 분열의 시기 동안 그는 다시 우익으로 건너가서 1912년 8월에 청산주의자들과 한 블록을 만들었다. 그는 지금 다시 그들을 버렸다. 비록 내용상으로는 그가 그들의 조잡한 생각들을 반복하고 있지만.”

“이러한 유형은 러시아의 대중적 노동운동이 여전히 동면하고 있고 모든 그룹들이 스스로를 하나의 경향, 그룹, 분파, 한 마디로 말해서 서로 간에 합병에 대해 말하고 협상하는 ‘커다란 힘’으로 나타내는데 있어 ‘자유로운’ 때인 어제의 역사적 토대들의 파편으로서 특징적이다.”

“노동자들의 젊은 세대는, 1908년 이래로 청산주의에 대해 우리의 태도를 규정했고 수립했던 당의 결정들을, 혹은 앞서 말한 결정들에 대한 완전한 승인의 기초 위에서 다수의 통일을 실제로 가져왔던 러시아의 오늘날의 노동계급운동의 경험들을 절대적으로 숙고하려 하지 않는 개개인들이 믿을 수 없이 허세부리는 요구들을 가지고 그들 앞에 나타났던 때에, 그들이 누구를 다루고 있는 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만 한다.”(레닌 전집 20권, pp. 346-47)

이것이 그의 시대의 최대의 ‘투시노 변절자’인 레온 뜨로츠끼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 자신의 시대의 그의 추종자들, 즉, 인터내셔널 사회주의자들(IS), 인터내셔널 맑스주의 그룹(IMG), 사회주의 노동연맹(SLL) 등의 뜨로츠끼주의자들에 대한 적절한 묘사이기도 한데 그들은 오늘은 이것을 믿고 내일은 또 다른 것을 믿으며 오늘은 뜨로츠끼로부터 그들의 사상을 빌어오고 그 다음날은 노동당으로부터 빌어오고 오늘은 남베트남의 민족해방전선을 탄핵하고 그 다음날은 그것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혁명에 관한 장을 보시오)

뜨로츠끼는 1917년까지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인 전위당을 건설하려는 레닌의 시도를 계속하여 반대했고 위대한 10월 사회주의 혁명 불과 몇 주 전에야 볼세비키에 합류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은 거짓말하는 뜨로츠끼주의자들과 부르주아적인 급진적 지식인들에 의해, 역사적 사실에 직면하여 거의 매일같이 구역질나도록 뜨로츠끼는 볼세비키-레닌주의자였다고 주장하는 거짓말하는 뜨로츠끼주의자들과 부르주아 언론에 의해, 편리하게 ‘잊혀지고’, 지나쳐지고 그리고 희미해진다. 우리는 부르주아적인 급진적 지식인들과 뜨로츠끼주의자 신사분들에게 언제나 ‘볼세비키’였고 언제나 ‘레닌주의자’였던 누군가가 언제나 레닌을 반대하고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인지 물을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재미있는 종류의 ‘볼세비즘-레닌주의’이다!! 이러한 정식화에 따른다면 혹자는 ‘볼세비키-레닌주의자’라고 불리기 위해서 볼세비키 당 바깥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고 끊임없이 레닌을 반대해야만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아니다. 뜨로츠끼주의 신사분들과 부르주아 지식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뜨로츠끼는 볼세비키였던 적이 없고 레닌주의자였던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반볼세비키이고 반레닌주의였다.

뜨로츠끼는 조직문제에 대해 자신의 멘세비키적인 입장을 포기하지 않았고 즉, 당에서 심지어 볼세비키 당에 합류한 후에도 그러했다. 1921년에 노동조합들이 ‘대개혁’되어야 하고 국가 기관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뜨로츠끼의 제안이 당의 중앙위원회에 의해 거부되었을 때, 뜨로츠끼는 중앙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방에서 나가서 중앙위원회에 맞서 싸울 목적으로 자신의 몇몇의 지지자들을 모으려고 시도했다. 이 사건은 당과 당 규율에 대한 부르주아 지식인들의 깊은 경시와 증오를 보여준다.

뜨로츠끼와 같이 당의 규율을 조롱하는 사람들에 대해 레닌은 어떻게 생각했는가?

레닌은 말한다:

“프롤레타리아트의 당의 강철같은 규율을 (특히 그것의 독재의 시기 동안에) 최소한이라도 약화시키는 누구라도 실제로는 프롤레타리아트에 반대하여 부르주아지를 돕는 것이다.”(전집 31권, p. 45)

그렇다, 동지들, 뜨로츠끼는 “당의 강철같은 규율”을 “최소한으로”가 아니라 최대한으로 까지 10월 혁명 전과 후에 약화시켰다.

노동조합 사건과 뜨로츠끼의 행동은 레닌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말하게 했다:

“생각해 보시오! 뜨로츠끼동지의 테제의 원래 초안에 대한 그리고 그가 당에 대해 옹호하고 있는 전체적인 노동조합 정책들에 대한 예기치 않은 오랜 그리고 열띤 논쟁에 바쳐진 두 차례의 중앙위원회의 전체회의(11월 9일과 12월 7일) 후에, 중앙위원회의 한 성원(즉, 뜨로츠끼)은 십중 팔구, 중앙위원회 바깥에 그룹을 형성하고 당대회가 ‘두 조류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충고하는 ‘강령’으로서 이 그룹의 ‘집단적인’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레닌은 계속한다:

“‘새로운 과제들과 방법들’이 설령 뜨로츠끼에 의해 올바르게 제기되었다 할지라도, 그는 그것들을 사실상 올바르지 않게 제기했지만, 뜨로츠끼의 문제에 대한 접근 하나만으로도 그 스스로에게, 당에게, 노동조합운동에, 수백만의 노동조합 성원들을 훈련시키는 작업에, 그리고 공화국에 해를 야기했을 것임이 부정될 수 있는가?”(레닌 전집 32권 p. 74, ｢다시 한번 노동조합들, 현재의 상황과 뜨로츠끼와 부하린의 오류들에 대하여｣)

이 사건은 레닌에게 많은 경계심을 갖게했는데 그리하여 그는 러시아 공산당(볼)의 10차 대회가 당 내에서 분리된 블록들, 그룹들 그리고 분파들의 형성에 반대하는 특별 결의를 통과시키도록 했다. 레닌은 당원들은 서로 간에 다를 수 있고 토론에 의해 그들의 차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견해였다. 그러나 일단 완전한 토론 후에 결정에 도달하고 비판이 다 이루어지면 당원들의 의지와 행동의 통일은 필수적인데 왜냐하면 이러한 통일이 없다면 프롤레타리아적인 당과 프롤레타리아적인 규율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뜨로츠끼는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그가 스스로 소수파에 속한다는 것을 발견하면 그는 당 내에서 분파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 달려갔고 그리하여 당과 쏘비에트 공화국을 위태롭게 했다.

요약하자면 동지들, 당의 문제에 대해 뜨로츠끼주의는 레닌주의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은 반레닌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전위조직(당)이 없이는 프롤레타리아트는 결코 권력을 얻을 수 없다. 조직이 프롤레타리아트가 스스로의 해방을 위해 가지는 가장 유력한 무기이다. 조직이 없이는, 당이 없이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있을 수 없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전위당이라는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뜨로츠끼주의의 입장은 부르주아적인 급진적 그리고 자유주의적인 노동정치가들의 그것과 유사하다. 조직문제에 대하여, 뜨로츠끼주의는 자유주의 즉, 자본주의 내에서 선거기구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노동당 유형의 조직의 창출을 지지하고 철의 규율을 가진 실제적인 혁명적 공산주의 당들인 볼세비키 유형의 당들의 파괴를 지지한다.

혹자가 뜨로츠끼주의가 실천 상에서 그러하듯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전위당의 해체를 지지한다면 그러면 이런 사람들의 볼세비즘은 어디에 있는가? 볼세비키 당의 파괴를 위해 일했던 뜨로츠끼와 같은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짜르 전제와 짜르 군사-봉건적 제국주의를 위해 일했다고 틀림없이 운위될 수 있다.

동지들, 우리가 뜨로츠끼주의에 반대하는 다른 어떤 것도 없을 지라도, 뜨로츠끼주의의 전위당 문제에 대한 입장 하나만으로도 그것을 비난하고 뜨로츠끼주의가, 맑스-레닌주의운동이 발전함에 따라 자신의 내적인 논리에 의해 재차 부르주아지의 선진적인 분견대가 되는 것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노동계급운동 내에서 반레닌주의적, 반볼세비키적 경향이라는 우리의 주장을 확신시키고 입증한다. 그러나 동지들 걱정하지 마시라. 조직에 대한 뜨로츠끼주의의 입장은 그것의 반볼세비즘과 반레닌주의를 구성하는 유일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로 하여금 오늘 저녁에 내가 다루려고 하는 두 번째의 주제, 즉, 레닌의 혁명이론과 뜨로츠끼의 ‘영구혁명’이라는 ‘엉터리같은 좌익적’ 이론으로 옮아가게 한다. <노사과연>

하르팔 브라르

번역: 편집부